전기자동차(EV) 브랜드로 테슬라가 공고히 자리매김한 가운데, 글로벌 IT·전자 기업들 사이에서 전기차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폰·맥북으로 유명한 애플이 전기차 ‘애플카’를 출시할 계획이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애플은 후발주자였다. 이보다 먼저 전기차 개발에 나선 일본 전자기업 소니는 비전-S(VISION-S)라는 프로토타입을 완성했으며, 공도테스트까지 진행해 양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소니가 만든 자율주행 전기차 비전-S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소니코리아가 일본 대주주에게 고액 배당을 하면서 국내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은 소극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일본계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상반된 행보에 곱지 않는 시선이 쏠리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카메라 등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일본 소니의 한국법인으로 1990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3월 결산법인이다. 2018 회계연도(2018년 4월 1월~2019년 3월 31일) 기준 소니코리아가 기부금으로 지출한 돈은 5,957만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 회사의 실적과 비교하면 저조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1세대 토종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가 추락하고 있다. 창업주 김선권 전 대표의 바통을 이어 받은 최승우 대표가 환골탈태를 선언했지만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페베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817억원, 영업손실 134억원, 당기순손실 33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익잉여금은 마이너스 558억원이다. 자본금 432억원보다 더 컸다. 결국 잉여금과 자본금을 더한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26억원이 되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됐다.대표적인 토종 커피 브랜드 카페베네는 지난 2008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니코리아가 인터넷쇼핑몰의 카메라 할인판매를 통제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한 경쟁을 제한하고, 유사 가격담합을 한 행위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경쟁 체제에선 당연한 조치다. 하지만 또 다른 분야에선 소비자에게 더 싸게 제품을 공급하면 처벌받는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지만, 이동통신시장 얘기다.오는 10월 1일이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시행 2년을 맞는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부처 인사들은 각종 자리에서 혼탁한 시장을 정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인터넷 최저 판매 가격을 제한한 소니코리아에 과징금이 내려졌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메라, 캠코더 제품의 인터넷 최저 판매 가격을 통제한 소니코리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소니코리아는 일본에 본사를 둔 소니(Sony Corporation)의 자회사다, 국내에 카메라, 캠코더 등의 전자 제품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소니코리아는 2011년 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렌즈 교환식 카메라(DSLR,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제품의 온라인 최저 가격을 미리 정하고 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소니코리아가 새로운 소음차단 기술을 적용한 무선 헤드폰을 선보이며 아웃도어 헤드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소니코리아는 21일 기존의 단순한 노이즈 캔슬링 개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차원을 구현했다며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MDR-1000X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MDR-1000X는 소니의 신개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것을 넘어, 원하는 소리만 차음 하거나 청음을 할 수 있는 ‘노이즈 컨트롤’ 기술을 구현한다.소니코리아는 “디지털 엔진과 듀얼 센서를 장착해 헤드폰 내외부의 불필요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다. 환경보호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왔지만, 최근 미세 먼지의 습격, 이상 기온 현상 등 일상생활에서 실감하게 되는 환경 변화 때문에 그 필요성과 중요함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이 가운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각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기업들의 환경보호 활동은 최근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포기하지 않는 ‘가치소비’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소비를 통해 간접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가치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40대의 나이에도 광고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남성 배우들이 눈에 띈다. 식음료, 의류 등 20대 젊은 남녀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 역시 40대의 남성 배우들을 모델로 발탁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잘나가는 그들의 매력을 분석해 보았다.◇ 차줌마에서 빛나는 카리스마까지! 톡 쏘는 매력 어필최고의 남성 광고 모델 1위를 차지할 만큼 2015년은 차승원의 해였다. 20대의 젊은 남자배우들을 모두 제친 그의 힘은 바로 예측할 수 없는 톡 쏘는 매력에 있다.tvN '삼시세끼 어촌편'을 통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선권 카페베네 회장이 결국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으로 회사의 위기론이 불거지자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기로 한 것.토종 커피브랜드 카페베네는 최승우 전 웅진식품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키로 했다. 최 전 대표는 이사회를 거쳐 내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최고경영자로서 카페베네의 경영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김선권 회장 경영 2선 후퇴 … 최승우 전 웅진식품 대표 영입이에 따라 그간 경영 전반을 이끄어온 창립자이자 오너인 김선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최승우 전 웅진식품 대표를 신임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카페베네는 전문경영 체제를 통해 치열해지는 시장 속에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최승우 사장 취임에 따라 창립자이자 오너인 김선권 회장은 일상적인 경영에서는 한걸음 물러나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의 도약을 위한 해외 사업방향의 수립과 기업의 성장동력의 발굴 등 카페베네가 전략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주안을 둘 예정이다.김선권 회장은 “토종 기업 카페베네가 해외 유수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동원그룹이 2세 경영시대를 본격화한다. 동원그룹은 동원엔터프라이즈 김남정 부사장을 1월 1일부로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그룹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남정 부회장은 창업주 김재철 회장의 차남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와 1996년 동원산업 생산직으로 입사해 영업부 및 마케팅실, 기획실에서 근무한 뒤 2003년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이후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에 이어 2011년 동원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및 스타키스트 최고운영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