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위메이드와 국내 한 스타트업 업체 간 투자유치 이슈가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위메이드 대표로부터 100억원의 투자 약속을 받고 창업을 결심했으나 이메일로 투자불가 결정을 통보받아서다. 사표까지 내며 사업을 준비하던 창업자와 일부 멤버들은 당혹감을 표출하고 있다.◇ 100억원 투자 믿고 스타트업 창업딥러닝(인공지능) 스타트업 ‘보이저엑스(VoyagerX)’의 창업자 남세동 대표의 페이스북이 시끌시끌하다. 올해 초 창업을 결심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이슈를 이달 2일부터 본인의 SNS에 공개해서다. ‘지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앞으로 기능성 화장품에는 ‘의약품이 아님’이라는 내용의 주의 문구가 표시된다. 아토피나 여드름, 튼살, 탈모증상 등과 관련한 기능성 화장품이 소비자에게 의약품으로 잘못 오인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 화장품에 의약품이 아니라는 주의문구를 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아토피, 여드름, 튼살 및 탈모증상 관련 기능성 화장품에는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님’이라는 주의문구가 기재돼야 한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중견기업 대상 1회 수상자로 샘표, 종근당, 형지, 삼기오토모티브, 서연이화 등 5곳이 선정됐다. 수출, 기술혁신,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포텔에서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을 8일 열었다. 일정규모 이사의 중견기업이 각종 지원대상에서 배제돼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번 시상식을 진행했다.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에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캐주얼 모바일게임 ‘애니팡’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가 올해 1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위를 향했다. ‘애니팡’ 시리즈의 강력한 IP(지적재산권) 파워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선데이토즈는 2017년 1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207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1분기에 비해 매출 23%, 영업이익 13%, 당기순이익 36%의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수익성 개선이 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5월 황금연휴가 절반이 지났다. 연차를 쓰지 못했더라도 징검다리 휴일은 게임 팬들에겐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5일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휴가기간도 남아있다. 여행·유통·공연 등 각종 업계가 대목을 맞은 가운데, 게임업계도 연달아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총력전을 펼친다.◇ 여행족·방콕족 모두 “모바일로 뭉쳐”연휴는 게임업계의 ‘대목’으로 불린다. 게임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이용자들로 평소보다 유저 유입량이 많아진다. 올해도 각 게임사들은 새내기 게임을 앞 다퉈 출시해 유저 모시기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 내 여성캐릭터 ‘수난시대’다. 일부 유저들이 여성 캐릭터의 치마 속을 들여다보며 웃고 즐기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게임 내 여성유저에 대한 희롱 발언의 수위도 점차 도를 넘어서고 있다.지난달 28일 ‘오버워치’에서 ‘정크랫’ 목소리를 연기한 EBS 성우극회 22기 진정일 성우가 게임 팬들에게 거센 질타를 받았다. 진 성우가 개인 유튜브 채널 ‘진정크랫TV’에 게시한 ‘(후방주의) 섬머레슨 팬티 훔쳐보기, PS VR 가상현실 게임 by 진정일 성우’ 영상 때문이다.문제의 영상에는 진 성우가 최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긴 침체기를 보낸 네오위즈가 기지개를 켜고 잇다. 주요마켓 매출 10위권 내 모바일 흥행작 2개를 안착시켰다. PC게임 퍼블리싱에서 고전하던 네오위즈가 모바일로 체질개선에 나서며,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4일 구글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앱 상위권에 의외의 이름이 보인다. 올해 3월 ‘네오위즈게임즈’에서 개명한 네오위즈다. 최고매출 4위와 6위에 각각 ‘노블레스’, ‘피망포커:카지노로얄’이 랭크됐다.네오위즈는 지난달 27일 신작 모바일 RPG ‘노블레스 with 네이버웹툰’을 출시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노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넥슨 ‘진삼국무쌍:언리쉬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했다. 콘솔게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입증한 ‘무쌍’ IP 파워가 모바일로 건너온 모양새다.넥슨은 수집형 모바일 액션 RPG ‘진삼국무쌍:언리쉬드’가 글로벌 출시 한 달 만에 누적다운로드 500만 건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대만 게임개발사 엑스펙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 3월 30일 국내를 비롯해 139개 국가에 출시됐다.출시 직후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 달성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심혈관질환 예방제 ‘아스피린 프로텍트’의 복용법이 16년 만에 변경됐다. ‘식사 후’뿐만 아니라 ‘식사 전’에도 복용할 수 있도록 허가사항이 바뀌었다.식품의약품전처는 아스피린 프로텍트의 용법·용량이 ‘충분한 물과 함께 식전에 복용할 수 있다’고 바뀌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엘코리아의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진통·소염제로 쓰이는 아스피린의 저용량 제품이다. 2001년 국내 식약처 허가 후 줄곧 식후 복용이 권장됐다.앞서 바이엘코리아는 아스피린 프로텍트가 ‘장용정’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유로 복용법 변경을 추진했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루사 복합제 제품 1종의 안전성·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제품의 유용성이 불인정돼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회사의 이의신청 및 자료 제출 등을 통해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식약처는 의약품 재평가 결과 우루사 복합제 중 ‘우루사에프연질캡슐’이 기존에 허가된 효능·효과가 불인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재평가 대상 관련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대웅제약 우루사는 1961년 출시돼 그간 피로회복제 개념으로 판매됐다. 주성분은 우루소데옥시콜산(UDCA)다. 전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경영권 매각’ ‘영업정지’ 등 각종 이슈로 홍역을 치렀던 파티게임즈가 전세역전에 나섰다. 모다정보통신으로의 경영권 이전 이후 대대적 쇄신을 단행한다. 올해 신 성장동력 제시와 적자청산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영업정지’ 구사일생… 게임사업 박차2년 전 단일 모바일 게임으로 증시 상장의 신화를 썼던 파티게임즈가 연초부터 위기설에 휩싸였다. 작년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하고 모다정보통신에 경영권이 매각된 것이다. 작년 12월 회사 최대주주가 창업주인 이대형 최고 제품 책임자(C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넷마블게임즈 ‘리니지2:레볼루션’이 버그 악용자 솎아내기에 나섰다. 악용 유저를 모두 추적해 영구 정지 조치를 내렸다. 대거 제재를 통해 악용 유저에겐 경각심을 심어주고, 게임의 공정성을 회복하려는 시도다.넷마블게임즈는 1일 오후 한 때 2시간 동안 전체 서버 임시점검을 진행했다. 운영진은 이번 긴급 점검이 ‘대량 제재 진행을 위한 업데이트’라고 밝혔다. 점검 시간 동안 게임 접속이 제한됐다.이번 작업은 비정상적인 패턴으로 아이템을 획득하는 버그를 수정하기 위한 조치였다. 특정 상황을 세팅하고 혈맹 재료 상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화장품과 약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뜨고 있다. 치료효과를 더한 화장품 사업은 신약개발보다 실패 가능성이 낮고 투자비용이 적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다수의 제약사가 속속 뛰어들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유한양행은 1일 뷰티·헬스 전문 자회사 ‘유한필리아’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사내 미래전략실 내 뷰티 신사업팀이 독립한 것이다.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민감한 산업 특성상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 사업 추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유한필리아는 우선 유한양행에 필요한 뷰티 제품을 공급하고 점진적으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국 게임업계 대형사의 ‘철옹성’이 더욱 견고해졌다. 유망 IP와 자본력, 유통망의 ‘삼박자’를 갖춘 빅3에 매출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모바일로 건너오는 대형사들의 물결과, 심화되는 마케팅 경쟁 앞에서 중견 게임사들을 올해도 혹독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빅3 매출, 중소게임사의 66%모바일은 한때 중견게임사의 ‘기회의 땅’으로 불렸다. ‘셧다운제’ 등 각종 규제가 PC게임 시장을 덮치면서 다수의 중견사는 개발비 문제를 감당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이후 새 활로로 제시된 것이 바로 모바일이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직장인들을 설레게 하는 5월 황금연휴의 포문이 열렸다. 1일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그러나 법정공휴일이 아닌 탓에 일터로 향하는 직장인들도 많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휴가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중소기업 종사자들은 씁쓸함을 토로한다. 한산해진 출근길에도 일터를 향하는 근로자들의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아 보인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5월 국내 게임사 브랜드 평판 순위에 큰 변동이 포착되지 않는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내 게임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015만4,976개를 분석한 결과, 3월과 같이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가 각각 상위권을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넥슨이 5월 게임사 브랜드평판 전체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평판지수 281만4,369로 전달에 비해 10.16%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평판지수 145만1,228로 2위에 올랐다. 87.29%의 상승폭을 기록했던 전달에 비해 32.03% 하락세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업계 ‘흙수저’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됐다. 숱한 갈등과 실패를 이겨낸 자수성가형 CEO들이 최대 자산가 대열에 속속 등장한다. 이들의 눈물겨운 성공 스토리는 ‘승계형 부호’가 대부분인 국내 재계 판도에 변혁의 물결을 만들어내고 있다.◇ 상속자보다 능력자… 20대 청년의 ‘오뚜기 정신’‘게임은 현질과 템빨’이란 말이 있다. 돈을 투자해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쥐는 것이 캐릭터를 비약적으로 급성장 시킨다는 뜻이다. 본인의 실력이 모자라도 상대방을 이길 수 있어 과도할 경우 게임의 공정성을 해친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지난해 1조 클럽 수성에 성공한 녹십자가 올해도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뤄냈다. 국내외 사업 호조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1분기에 비해 25.9%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 늘어난 2,754억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 규모는 70억원을 기록했다.수익성 개선에는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크게 작용했다. 올 1분기 국내 매출은 지난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최장 11일에 달하는 5월 ‘황금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선 등 줄줄이 휴무일이 근로자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고강도 근로환경 이슈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업계의 황금연휴 단상을 들여다봤다. ◇ 징검다리 연휴 ‘정상근무’… 특정 부서는 빨간날도게임업체들이 몰려있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와 판교 테크로밸리. 다음 달 황금연휴에도 이 두 곳은 종사자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질 전망이다. 법정공휴일은 대부분의 게임사가 일괄적으로 휴가에 돌입한다. 그러나 이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시장의 메가 트렌드는 ‘글로벌’이다. 유저들은 앉은 자리에서 전 세계의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동네식당이 뉴욕맛집과 경쟁을 하듯, 디지털 게임시장에 국가의 경계는 의미를 상실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유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네오플의 글로벌한 ‘한방’을 들여다봤다. ◇ 차별화와 간지로 완성하는 엣지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마지막 날인 27일, 네오플 황재호 프로듀서의 글로벌 전략 ‘꿀팁’이 낱낱이 공개됐다. ‘글로벌에 통하는 엣지 만들기’라는 주제로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후일담을 생생히 공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