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벌써 8번째다. 지난해 9월 부산항에서 처음 발견된 후 인천, 안산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일명 ‘살인개미’로 불리는 ‘붉은불개미’ 얘기다. 몸길이 3~6mm로 작지만, 강한 번식력에 독성물질이 섞여 있는 침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발견될 때마다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엔 안산… 여왕 붉은불개미 아직 못찾아관계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안산 반월공단 한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붉은불개미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인천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수백 마리가 발견됐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인천항 컨테이너 야적장 일대에서 붉은불개미가 전날에 이어 오늘(7일) 추가로 발견됐다. 전날에는 붉은불개미까지 일개미 70여마리가 발견됐다. 오늘은 여왕개미 1마리, 애벌레 16마리, 일개미 560여 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지금까지 붉은불개미가 여섯차례 발견된 바 있다. 번신력이 강한 여왕개미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이 개미들이 올해 봄 쯤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외래 붉은불개미(이하 붉은불개미)가 최초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추가로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없었다.” 하지만 정작 여왕개미는 찾지 못했다. 여왕개미는 번식의 핵심이다. 방역당국은 여왕개미가 죽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사체도 발견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지난달 28일이다. 부산항 감만부두 2선석 컨테이너 적재장소에서 개미 25마리가 발견된 데 이어, 29일 같은 장소에서 1,0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됐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