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가 ‘레고랜드 사업 채무불이행을 하겠다’라고 이 경제 위기, 자금경색에 기름을 부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그래도 지금 자금시장이 건들면 터질 상황인데 왜 이러한 위험한 정치적 행위로 자금시장의 불안을 자극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경제에 대한 관념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정쟁을 위해서라면 경제 정도는 얼마든지 희생시킬 수 있다’는 태도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6·1 지방선거에서 격전지로 꼽히는 강원지사 선거가 예측불허 상황으로 전개되고있다. 강원도는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의 ‘개인기’ 역시 만만찮기 때문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새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지는 선거다보니, 이 후보의 개인기가 얼마나 ‘통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 ‘윤석열 마케팅’ 적극 활용하는 김진태27일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본투표는 5일 남았다. 결전의 날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음에도 강원지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강원도지사 후보로 나섰다 컷오프된 김진태 전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 재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과거 발언에 대한 김 전 의원의 ‘대국민 사과’를 전제로 내걸었다.김행 국민의힘 공관위 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화 운동과 불교 관련 문제 발언에 대한 진솔한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 논의해 볼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공관위에서 공식적으로 합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공관위원 몇몇이 주말 사이에 의견을 개진했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6
미래통합당이 연일 극우세력과 선 긋기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일부 극우 인사 주도의 8·15 광화문 집회를 통합당과 엮어 ‘극우 프레임’ 공세에 나선 데 따른 대응이다.5만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되는 광화문 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촉매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통합당은 강성보수계열 반(反)정부 광화문 집회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수준을 넘어 이들과 결 자체가 다르다는 입장이다.전 목사 뿐 아니라 민경욱·김진태 전 의원 등 강성보수 아이콘이
자유한국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김진태 의원을 투입한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한 포석이다.한국당은 4일 법사위 위원 중 정갑윤 의원을 김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계를 국회에 제출했다. 대표적인 ‘대여 공격수’로 일컬어지는 김 의원을 법사위에 보임해 오는 8일 열리는 윤 후보자 청문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다.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당의 요청으로 법사위에 선수교체해서 들어간다. 청문회가 며칠 안 남아 준비할 시간도 적지만, 윤석열은 제가 잘 안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불복’을 언급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당장 한국당 내부에서 또 한번 계파 갈등의 불씨를 지피게 됐다.지난 19일 황교안 후보는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고, 김진태 후보도 “부당한 탄핵”이라고 말했다. 반면, 오세훈 후보는 황·김 후보의 탄핵 불복 발언에 “우리 당은 탄핵을 인정하지 않는 당이 된다”며 반발했다.‘박 전 대통령 탄핵 불복’은 한국당 2·27 전당대회 2차 TV토론회 장에서 나왔다. 전날(19일) TV조선 주최로 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김진태 후보가 19일 지지자들을 향해 '품격있는 응원'을 요구했다. 전날 대구합동연설회장에서 당원들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향해 야유와 욕설을 쏟아내면서 소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앞으로는 자제해줄 것을 권한 것이다.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어제 야유 등 다소 불미스런 일이 생긴 데 대해 저도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유감을 표했다.그러면서 "저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이번 전당대회가 당의 화합과 미래를 위해 치러진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란
[시사위크|대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이하 합동연설회) 장인 대구 엑스코(EXCO)에 '김진태'를 연호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18일 합동연설회 현장에는 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진태 의원 뿐 아니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후보 지지자들도 함께했다.3,500여석을 가득 채운 합동연설회 현장에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하는 피켓이 눈길을 끌었다. 빨간색 응원막대 풍선, 각 후보 이름이 적힌 피켓, 후보 얼굴이 그려진 풍선 등 다양한 응원도구도 등장했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5·18민주화운동 망언 논란 당사자인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징계가 유예됐다. 여야의 거센 반발에도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는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징계 유예를 받는다’는 당규 상 이유로 두 의원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이에 대해 정치권은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 유예 결정에 대한 손익계산을 따지는 분위기다. 5·18 폄훼에 따른 리스크 뿐 아니라 장점도 있다는 방증이다.◇ 전당대회서 ‘표몰이’ 할까한국당 안팎에서는 2·2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자인 김진태 의원이 5·1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폄훼하는 발언으로 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이종명 의원에 대해 ‘제명’하기로 14일 결정했다. 당 관리 책임으로 중앙윤리위에 제소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주의’ 조치를 받았다. 다만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괴물에 비유한 김순례 의원과 관련 공청회 공동주최자인 김진태 의원은 ‘징계 유예’ 처분이 내려졌다.현 한국당 당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제7조에 따르면,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등록자는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윤리위 회부와 징계 유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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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12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일으킨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4당은 가장 높은 수준의 징계인 의원직 제명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정의당 김종철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 명의로 발의한 징계안을 제출했다.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 지도부가 망언자들을 옹호하고 있고 오히려 시간을 벌고 있는 게 아닌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권 주자 6명이 출마를 보이콧했다.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당대회를 2주 이상 연기해달라는 당권 주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후보 등록일인 오는 12일까지 출마 보이콧을 선언한 이들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한국당 당 대표 경쟁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보이콧’을 선언한 일부 당권 주자들은 홍준표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시장, 심재철·주호영·정우택·안상수 의원 등 6명이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요 당권 주자들이 설 연휴 기간에도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당대회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설 연휴동안 당심과 민심 잡기에 집중하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대다수 당권 주자들은 설 당일인 5일에도 현장 방문에 주력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망향경모제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그는 설 연휴 시작부터 수도권에서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영유아·청소년 보육시설인 '상록보육원' 방문을 시작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태극기 전사'로 불리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2·27 전당대회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중량감 부분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유력 당권주자와 비교하면 다소 약할 수 있지만, 한국당에 입당한 '태극기부대 당원'이 김 의원을 대거 지지하면서 전당대회의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퇴진 투쟁에 나서겠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장외투쟁을 불사하고 뛰쳐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주요 당권 주자들이 앞다퉈 출마선언을 한다. 전당대회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고, 설 연휴까지 가까워지면서 출마선언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원·내외 주요 당권 주자들은 설 연휴 이전까지 출마선언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안상수·김진태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각각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출마선언에서 ‘2020년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도 이날 오후 출마선언에서 비전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뒤이어 주호영 의원도 오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전동물원 퓨마 사살 사태 질의를 위해 같은 과 동물인 벵갈고양이를 대동한 것을 두고 동물학대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물단체는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김 의원이 동물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한 것을 비판했다. 김 의원이 고양이를 국감장에 데려온 이유는 지난달 사육장을 탈출했다 사살된 퓨마 사태 질의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당시 사건을 영상으로 재생하거나 동물원 폐쇄 국민청원을 인용하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왜 그러세요? 왜 그러세요? 왜 그러세요? 왜 그러세요? 왜 그러세요?”13일 열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전체회의장. 국회 불출석이라는 관행을 깨고 사개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날 국회의 ‘핫이슈’ 중 하나였다. 여당 출입기자로서 더불어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검찰총장의 입장을 직접 들을 기회였다. 하지만 사개특위는 ‘예상대로’ 시작부터 의원들의 말싸움으로 얼룩졌고 민주당을 향해 “왜 그러시냐”며 이죽대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동안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과속 행보로 논란을 빚고 있다.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박영선 의원은 출입통제구역에 들어가며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강원지사 3선에 도전하는 최문순 지사는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 북한 마식령 스키장 활용 등을 주장하며 야권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의원을 향해 "올림픽 선수가 금을 밟으면 실격인데 이런 정치인도 실격돼야 한다"고 맹비난했다.김 의원은 "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는 25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진태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진태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경선기간인 2016년 3월, 강원도 춘천시민 선거구민 9만여명에게 당내 경선 지지를 부탁하며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평가 71.4%로 강원도 3위”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