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이 의원은 “충청권, 중부권에 미력이나마 갖고 있는 노력을 해서 총선 승리에 역할을 조금이라도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8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 겸 이 의원의 입당식을 열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집권여당 비대위에 이렇게 앉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가문의 영광”이라며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걱정이나 두려움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신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설렘,
넥슨은 꾸준한 실적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최근 신작도 국내외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올해 넥슨은 자사 내부 미출시 프로젝트를 도용했다며 아이언메이스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등 여러 문제에도 직면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 내정… ‘데이브’ 글로벌 흥행지난달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 넥슨 일본법인(NEXON Co., Ltd.)의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그는 2018년부터 넥슨코리아 대표직을 맡아왔고, 지난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새로운 선택‘ 창당을 선언한 류호정 의원이 정의당 당적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원 설문조사에서 적지 않은 당원들이 이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개인적 정치 행보가 아니라는 것이다.류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금 전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류 의원이 속한 정의당 내 정치유니온 ’세번째 권력‘은 금 전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 선택‘과 창당 합의를 했다. 양측은 오는 17일 창당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제3지대‘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이에 정의당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민주당 지도부가 수습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최 전 의원의 발언을 겨냥하며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고, 홍익표 원내대표도 “매우 부적절하고 잘못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비명계(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최 전 의원의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대표까지 수습에 나선 것은 총선 전 연이은 당내 의원들의 강경 발언으로 당 이미지에 타격이 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공복인 정
우리 사회는 성에 대해서 얼마나 평등할까. 우리나라의 성평등 실태를 나타내는 국가성평등지수는 지난 2021년 기준 75.4점으로 개선 추세에 있다. 그렇다면 성평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떨까. 유엔개발계획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0년간 성편견이 심화됐다.◇ 유엔개발계획 “10명 중 9명 성편견 있어”지난 12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유엔개발계획(이하 UNDP)이 젠더사회규범지수(GSNI) 보고서를 발간했다. 젠더사회규범지수는 △정치 △교육 △경제 △신체 조건 등 네 가지 부문에서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평가하
배우 김정이 디즈니+ ‘레이스’로 첫 오피스물에 도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데뷔 이후 연극 무대를 통해 내공을 다져온 김정은 연극 '로테르담'에서 트렌스젠더 '피오나/에이드리언'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2020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 진가를 입증했다. 이후 tvN ‘홈타운’으로 브라운관에 진출한 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디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 속 활약도 돋보인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국민통합위)는 21일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와 대구시, 대구시의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관련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및 국민통합위 대구지역협의회 출범식은 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국민통합위와 대구시, 대구시의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성매매는 성착취다. 어쩌면 생소할 수도 있는 이 문장은 꽤 오래전부터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보호기관 및 전문기관들이 주장해오던 바다. ‘성매매’라는 단어는 성을 주체적으로 사고판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사회 전반에 되묻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아동·청소년에게 선택권 없는 선택을 강요해 온 성매매 시장으로부터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아이들을 보호해왔는가.◇ 디지털 성범죄에서 시작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현재 국내에서는 성매매가 불법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성매
# A씨(18)는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남성이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신체 특정
정부가 지난 6일 정부 조직을 18부·3처·19청·6위원회(46개)로 바꾸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했던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안도 담겨 있다.그러나 정부조직법은 국회에서 의결을 통해 개정된다. 169석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가 필수다. 게다가 민주당은 여가부 폐지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설득보다는 ‘압박’에 나선 모양새다. ◇ 윤 대통령 “여가부 폐지,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
디지털 성범죄 근절. 사건이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근절’을 이야기하며 여러 대책이
“N번방이 보도됐을 때 저희는 솔직히 놀랐어요. N번방 전부터, 사실 지금도 몇 천개
지난 2020년 조주빈의 범죄가 드러나며 우리 사회는 분노했다. 이후 ‘N번방 방지법
당 윤리위원회 징계 이후 첫 공식 석상에 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당의 혼란을 우려하며 ‘선당후사’를 강조한 당내 목소리에 대해선 “그걸 알면서 이런 큰일을 벌이고 후폭풍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나”라며 반박했다.이 대표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선 국민들께 그리고 당원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는 자부심보다는 분노의 뜻을 표출하는 걸 보
#지난해 8월 A씨는 인터넷으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메신저 대화방을 통해 알몸 영상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9급 비서관이 과거 행적으로 사과문을 남기고 물러났다가 7개월여 만에 8급으로 다시 복직된 것이 알려졌다. 비서관 A씨는 곧장 자진 퇴사했으나, 안일한 민주당의 대처는 질타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정의당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실에서 ‘성범죄’ 문제로 사직했던 비서관을 다시 9급에서 8급으로 승진 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성범죄’ 사직 비서관을 다시 승진 채용하는 것이 민주당의 ‘성범죄 무관용 원칙’이냐”고 꼬집었다.브리핑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입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유엔인권이사회의 제4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niversal Periodic Review, 이하 ‘UPR’)가 2023년 예정돼 있다. 인권위는 이를 앞두고 지난 14일 제4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PR) 의견서를 유엔인권이사회(UN Human Rights Council)에 제출했다. UPR은 정기적으로 유엔 회원국의 인권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권고하는 제도다. 우리나라 주요 인권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가 시사위크(이하 본지)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청구 및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나 8일 또 패소했다. 이로써 본지는 앞서 1심에 이어 항소심까지 모두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는 신 전 대표가 본지를 상대로 제기한 ‘2,000만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 대해 1심 판결과 같이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전액 부담하라”고 8일 판결했다.사건은 지난 2020년 2월 2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이날 본지는 신 전 대표가
인공지능(AI)부터 로봇,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으로만 보이는 디지털 전환 사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워크숍을 통해 강력한 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민주당은 23~24일 충남 예산군의 한 리조트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했고, 23일 밤 늦은 시간까지 토론을 이어간 결과 24일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임명을 유예하고 한동훈 법무장관의 고위 검사 인사를 방치하고 있다고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우리가 내부 문제에 집중할 필요도 있지만, 그 사이에 세상은 빠르게 후퇴하고 국민의 삶은 빠르게 피폐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