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1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외 OTT 사업자인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디즈니플러스가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을 기반으로 국내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차별화된 행보로 주도권을 가져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가 관건… 한국 정책 적극 따를 듯디즈니가 13일(현지시간) 컨퍼런스콜을 통해 오는 11월 중순께 한국을 포함해 홍콩, 대만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가시간에도 바깥보다는 집에 머무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에서는 이를 겨냥한 신규 홈시네마 IPTV 서비스를 선보여 ‘집콕족’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프리미엄 신규 셋톱 ‘U+tv 사운드바 블랙’ 출시… 영화, 공연, OTT까지 ‘실감나게’LG유플러스는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디어 사업 강화를 위한 디바이스 영역에서의 고객 초세분화(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전략을 밝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도 호실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스마트 팩토리 등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이 올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하며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사업 부문의 성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신사업이 견인LG유플러스는 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3,455억원, 영업이익 1,28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넷플릭스가 망 이용대가 지급을 놓고 SK브로드밴드(이하 SKB)와의 항소를 준비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론칭이 예상됐던 디즈니 플러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디즈니 플러스도 해외 사업자인 만큼 망 이용대가 지급 등 여러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서비스 시점과 전략 등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SKB의 망 이용대가 소송전으로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의 디즈니 플러스 론칭 일정이 연기됐다. 구체적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사의 망 이용대가
10명 중 5명에 가까운 10기가 인터넷서비스 가입자들이 최저보장속도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공개한 ‘10기가 인터넷 개통 시 속도측정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 10기가 인터넷 품질이 최저보장속도(SLA)를 미달하는 경우가 약 절반(47.3%)에 달했다고 밝혔다.특히 10기가 가입자가 178가구로 가장 많은 KT 가입자의 경우 10가구 중 6가구가 개통 시 SLA(3Gbps)를 미달한
5G통신의 등장으로 사물인터넷(IoT)은 건축,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 ‘똑똑한 농장’ 스마트팜… IoT기술로 생산 최적화‘똑똑한 농장’을 뜻하는 스마트팜은 농작물과 가축 등을 기르는 농장에서 IT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농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동화시스템 등을 시설원예(비닐하우스, 온실)와 축사, 과수원에 접목하는 형태로
10Gbps급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KT가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됐다. 인터넷 속도 저하 문제가 KT의 관리 부실 탓이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21일, 지난 4월 발생한 KT 10Gbps급 인터넷의 품질 저하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한 실태점검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를 토대로 제도개선 및 금지행위 위반에 대한 시정조치 사항도 확정했다.이번 실태점검은 KT가 10기가 인터넷서비스의
이동통신3사 간 때아닌 주파수 할당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정부에 5G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청하면서다. LG유플러스 측은 5G 지역격차 막기 위해 신속한 추가할당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SK텔레콤과 KT는 불합리한 요구라며 맞받아치고 있다.◇ LGU+, “농어촌 공동망 위해 추가 주파수 폭 필요”… SKT·KT, “공정경쟁 깨는 황당한 일”12일 통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5G서비스용 주파수를 추가로 할당해줄 것으로 요청하는 서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2분기에도 이동통신 3사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면서 SK텔레콤이 하반기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12일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3,960억)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에서 예상하는 2분기 SK텔레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조9,0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4,174억원이다. SK텔레콤의 IPTV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경우 매출
콘텐츠 사용료를 두고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IPTV 3사와 CJ ENM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일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를 개최하고 유료방송업계 내 갈등해소와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 3사와 CJ ENM 등 PP(방송채널사용사업(PP 유료방송에 방송프로그램을 제작·공급하는 사업자) 등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현재 최대 논쟁이 되고 있는 콘텐츠 사용료 대가산정 갈등은
지난달 28일 개막한 세계 최대의 세계 최대의 모바일 기기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 국내 대표 IT기업들이 각종 부문을 수상하며 K-IT기술을 세계 또 한번 과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통신3사, 5G부문 공동 수상… 최고의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먼저 전 세계 IT·통신업계가 주목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3사가 힘을 합쳐 추진 중인 농어촌지역 농어촌 지역 5G 공동 구축 및 이용 사업이다.통신3사는 1일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
오랫동안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간 봉합되지 않고 있는 갈등인 ‘망사용료’ 지급과 관련한 1차전은 SK브로드밴드의 승리로 끝났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하 서울중앙지법)에서 양 사가 망사용료 지급을 두고 벌인 소송전에서 SK브로드밴드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다만 이로 인해 넷플릭스 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 망사용료 소송 1심 패소… 항소 가능성은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 측에 “넷플릭스가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음에도 망
2세대 이동통신 ‘2G’는 지난 1996년 우리나라의 이동통신사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한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서비스다. 한국이동통신의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2G통신의 보급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며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하게 된 밑바탕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3G를 거쳐, LTE(4G), 그리고 현재 5G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신식 통신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2G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는 크게 감소했다. 때문에 통신사들은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뿐만 아니
IPTV 업계와 CJ ENM간 콘텐츠 이용료를 두고 발생한 갈등이 ‘블랙아웃(실시간 방송채널 송출중단 사태)’으로 번지며 극한의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자들의 몫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CJ ENM이 U+모바일tv에 제공하던 10개 채널의 실시간 송출은 12일 0시를 기준으로 전면 중단됐다. 중단된 채널은 △tvN △tvN STORY △O tvN △XtvN △올리브 △채널 다이아 △중화TV △엠넷 △투니버스 △OGN이다. LG
통신요금 미납자에 대해 정해진 이용정지일을 임의로 앞당겼다는 비판을 받은 LG유플러스에 6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됐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9일 신요금 미납관리 과정에서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를 위반한 LG유플러스에에 6억2,400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업무처리절차 개선 등의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LG유플러스가 통신요금 미납자에 대해 이용정지일을 임의 변경하고, 이용정지일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것은 이용약관과 다르게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라며 “전기통신사업법 제5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 3사와 콘텐츠 제공 사업자 CJ ENM 간 콘텐츠 사용료 지급 문제로 인한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LG유플러스 모바일tv에 오는 11일까지 콘텐츠 사용료에 관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실시간 방송 서비스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송출 중단 대상은 △tvN △tvN STORY △O tvN △XtvN △올리브 △채널 다이아 △중화TV △엠넷 △투니버스 △OGN 등 10개 채널이다.LG유플러스는 이
최근 알뜰폰 시장에서 SK텔레콤을 제치고 2위로 우뚝 서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강화에도 나선다.LG유플러스는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LGU+, 무상데이터 증정 및 사업자 채널 지원 확대먼저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후불 가입자 확
증권가에서 6월 통신시장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몇몇 악재가 존재하지만 그것을 압도할만한 호재들이 많다는 것이다.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2일 통신부문의 6월 투자 매력도를 ‘매우 높음’ 유지하며 투자가 기대감 상승 국면에 있다고 밝혔다.김홍식 연구원은 “지난해 요금인가제가 폐지되고 넷플릭스 규제 법안이 제정되는 등 통신사에 파격적인 규제 개선 방안이 마련됐지만 정작 정부 규제 환경 변화가 통신주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며 “이는 통신사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지 않았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투자하고 있는 국내 토종 앱(App)마켓 원스토어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SK텔레콤은 1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의 투자전문회사 ‘DTCP (Deutsche Telekom Capital Partners)’로부터 원스토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MS와 DTCP가 원스토어에 투자를 결정한 금액은 1,500만달러(한화 약168억원)이다.이번 투자는 SK텔레콤(지분 50.1%)이 KT,
요즘은 아침에 눈을 뜨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트렌드가 바뀌는 듯하다. 조금 과장해 말해보면 길을 걸으면서 눈을 깜빡일 때마다 신기술이 등장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는 최근 새로운 IT트렌드로 뜨고 있는 ‘메타버스’다.◇ 메타버스, 기존의 XR과 무엇이 다를까메타버스(Metaverse)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가상과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