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을 사실상 품에 안게 됐다. 한샘이 ‘깜짝 매물’로 나온 것부터 그동안 M&A 시장에서 잠잠했던 롯데그룹이 참전해 결국 대형 유통 3사 모두 가구계열사를 확보하게 된 점 등 흥미로운 대목이 많다. 뿐만 아니다. 한샘과 롯데, 그리고 이케아가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 점도 눈길을 끈다.◇ 잠잠했던 롯데, 한샘 품다롯데그룹이 한샘을 품었다. 앞서 지난 7월 한샘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한 IMM프라이빗에쿼티(PE)의 손을 잡게 된 것이다. 롯데쇼핑은 IMM PE가 설립하는 사모펀드
카카오가 정부의 연이은 제재,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따른 주가도 연일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가 사업 및 성장 방식 재편을 앞세우며 여론 수습에 나섰다. 카카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들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 사업 철수 △혁신 사업 중심 재편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조성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 가치 창출 집중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먼저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섰던 카카오모빌리티의 꽃
배우 김태리와 남주혁이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만나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그려낼 것을 예고, 기대를 자아낸다.새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연출 정지현, 극본 권도은) 측은 7일 “김태리‧남주혁이 ‘스물다섯 스물하나’ 출연을 최종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스물둘과 열여덟이 어느새 사랑을 하게 된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청량한 로맨스부터 미숙한 청춘들의 순수하고 치열한 성장기,
배달앱 ‘쿠팡이츠’가 입점업체 보호를 위해 갑질 이용자를 제재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쿠팡이츠는 약관 개정을 통해 입점업체 리뷰에 욕설, 폭언, 성희롱 등이 포함된 경우 신속한 차단 조치를 취하고 이용자에 대해선 이용제한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일부 이용자들이 악성리뷰나 별점제도 등을 악용해 입점업체 점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문제가 발생하자 그간 서비스 고도화 및 입점업체 점주 보호에 대한 정책을 강화해왔다. 지난 6월 갑질 이용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한 뒤 입점업체 점주
배우 박진희가 ‘태종 이방원’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MBC ‘구암 허준’(2013)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KBS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극본 이정우)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주상욱 분)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등을 탄생시킨 KBS가 ‘장영실’(2016)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가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와 손잡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30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이날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와 ‘슬로우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최근 민간 배달앱의 단건 배달 서비스 경쟁으로 배달 라이더들의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사회적 문제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과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22
제너시스BBQ그룹(이하 BBQ)은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청년지원프로그램에 선발된 200팀을 대상으로 1기 교육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BBQ가 추진한 ‘청년스마일프로젝트’는 200팀을 대상으로 자사 포장 및 배달전문 ‘BSK’ 매장을 설립부터 초기운영자금까지 지원하는 청년지원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총 3,500팀 중 200팀을 최종 선발하고 23일부터 30팀으로 구성된 1기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BBQ 윤홍근 회장은 23일 특강에 나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치킨을 만들고자 BBQ를 설립
배우 주상욱이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타이틀롤로 나서 관심이 쏠린다. ‘태종 이방원’은 KBS가 ‘장영실’(2016)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드라마다. KBS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극본 이정우)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등을 연출한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우여곡절 끝에 새 주인을 찾았다. 당초 정해진 기한을 넘기는 등 흥행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몸값 또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향후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이끌어온 강신봉 대표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간신히 새 주인 찾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지난해 말 난데없이 매물로 나왔다.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앱 배말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인수를 추진하고 나섰는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딜리버리히어
세븐일레븐은 배달앱 ‘위메프오’와 제휴를 맺고 배달서비스 채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위메프오는 지난해 2월 요기요, 올해 2월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이은 세 번째 제휴 플랫폼이다.세븐일레븐은 위메프오 배달서비스를 전국 1,000여점을 대상으로 개시한 뒤, 다음달엔 현재 배달서비스 가능 운영점포 4,300여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배달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를 6,000점까지 확장할 예정이며 배달서비스 채널도 최대 9개로 늘릴 계획이다. 정민 세븐일레븐 DT서비스 선임책임은 “
동원홈푸드가 배달앱 ‘미트큐딜리버리’로 지역 곳곳에 위치한 정육점과 연계해 1시간 내 육류 배달서비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미트큐딜리버리는 소비자가 앱에 등록한 주소지 근처 가맹정육점을 보여준다. 소비자는 선택한 가맹정육점을 통해 한우‧육우‧한돈 등 원하는 부위와 중량을 주문할 수 있고 결제 역시 앱으로 이뤄진다. 주문을 받은 가맹정육점은 곧바로 고기를 썰어 보냉팩에 포장해 배달대행서비스업체 ‘바로고’에 전달하고, 소비자는 주문한 고기를 1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동원홈푸드 측은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으며 자존심을 구긴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여러모로 중요한 시기에 서버 장애를 일으켰다. 가뜩이나 쿠팡이츠 등 후발주자의 공세 속에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아쉬움을 더한 모습이다.◇ ‘대목’ 말복 저녁에 먹통… 거듭되는 우여곡절업계 및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측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 10일 저녁 약 30~40분간 접속이 원활하지 않는 등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측은 “주문폭주 등 과부하에 의한 장애는 아니었으며 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주류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주류업체 무학이 실적 개선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최근엔 주류업계 새로운 소비 세력으로 떠오른 MZ세대 잡기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 작년 간신히 흑자전환… 올해 실적 추이 주목 무학은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로 유명한 주류업체로 부산·경남·울산을 영업기반으로 두고 있는 곳이다. 무학은 2018년부터 대규모 영업적자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간신히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학의
GS리테일이 자사 도보배달서비스 앱을 통해 퀵커머스(단시간 물품배달 서비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배달원이 자신과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주문자에게 배달하는 GS리테일의 배달서비스는 자사가 보유한 소매상점 물품 배달을 시작으로 타 브랜드 물품에도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동네 안에서 이뤄지는 주문과 배달 GS리테일은 6일 친환경 도보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이하 우친)’로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배달앱 우친은 GS리테일이 지난해 8월 선보인 배달앱 서비
일본계 편의점인 한국미니스톱이 수익성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영업적자를 낸 가운데 심관섭 대표이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경영 상황은 녹록지 않는 모습이다. ◇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수익성 개선 ‘안갯속’한국미니스톱은 일본계 편의점 미니스톱의 한국법인이다. 한국미니스톱은 지난해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은 2020년 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1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
GS리테일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도 여전히 편의점업계 1위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냈다. GS리테일은 지난 5월과 6월 여러 논란으로 인해 자사 편의점(GS25)이 곤혹스런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결론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먼저 지난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리테일의 2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2,856억원 △영업이익 428억원 등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시 매출은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7% 감소했다. 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4조3,857억원
외식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CJ푸드빌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매장 효율화, 배달 서비스 확대, 레스토랑 간편식 강화 등을 꾀하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3월 김찬호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 CJ푸드빌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비대면 채널 강화로 돌파구… 흑자전환 목표 이룰까 외식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올해 2분기 영업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지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를 발판삼아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정기구독 서비스 후발주자지만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데이터와 사업 노하우 등을 축적해온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전략을 앞세워 시장을 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정기구독 솔루션 선봬… 기존 사업 시너지 기대네이버는 지난달 29일부터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소상인(SME)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집합한 머천트 솔루션에 정기구독 솔루션을 추가해 운영 중이다. 정기구독 솔루션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사전소비자 알림
세븐일레븐(법인명 코리아세븐)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 홀로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마음이 급한 모양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시즌을 맞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특화매장을 확대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 ◇ 1~2인 가구 잡아라… 상품군 강화하고 특화 매장 확대 편의점업계는 여름을 맞아 ‘총성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집콕’ 인구가 늘어난 가운데 이들의 잡기 위한 생필품이나 식음료, 주류, 간편식 제품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매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언 아웃’ 방식까지 거론되고 있다. 상당히 이례적인 거래방식까지 거론되는 모습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몸값을 향한 엇갈린 시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합병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당초 예상과 달리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이베이코리아 인수 성공 이후 발을 빼는 등 굵직한 후보들이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급기야는 기한마저 지킬 수 없게 됐다.이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