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자사의 대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게임들이 실적 부진에 빠진 만큼 성장세를 견인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엔씨는 16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레거시:위대한 유산’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레거시:위대한 유산은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인 대규모 업데이트로 현재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서 리니지M 최초 두 개의 클래스를 리부트한다. 대표 전투 클
국내 게임사들의 주주총회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신사업 계획을 밝혀온 게임사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제외한 다른 사업들을 이번 주총 안건으로 상정하는 일부 게임사도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서비스, VR‧AR 사업도… 리스크 최소화한다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신사업 목적 추가의 건을 주총에 상정한 게임사는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컴투스홀딩스 △한빛소프트 등이다. 이들 대부분은 블록체인 및 메
네이버가 모바일 구버전 서비스를 이달 말 종료한다. 구버전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적고 최근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개선해온 만큼 새로운 메인을 중심으로 AI 검색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15일 3년여간 새로운 메인과 함께 서비스해온 ‘네이버 모바일 구버전’을 오는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기존 모바일웹 및 네이버앱에서 지원했던 구버전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 메인 접속 시 최신 버전으로 자동으로 전환될 예정이다.네이버는 그동안 기존 메인에 익숙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지난 2019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사내 어린이집을 추가 신설했다. 직원들이 근무하는 동안 자녀들의 보육을 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시설을 확장해 직원 복지와 교육지원 사업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엔씨는 15일 사내 어린이집 ‘알파리움 웃는땅콩’을 추가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어린이집은 엔씨 직원들이 근무하는 판교의 알파리움타워에 위치해있다. 알파리움 웃는땅콩은 놀이 중심 컨셉트로 설계됐다. 만 1세부터 5세까지 직원 자녀들이 생활하는 보육 공간과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오픈 도서관
국내 음원 업계가 블록체인을 접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기존 음원사업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음원 업계간 경쟁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로도 신사업 참전… 글로벌 엔터 시장 정조준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음원 업계도 본격적으로 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는 ‘비욘드뮤직’과 글로벌 음원 지식재산권(IP) 투자 사업을 전
넥슨이 대형 신작 ‘히트2’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합병 이후 선보일 첫 신작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작인 히트에 이어 흥행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넥슨은 14일 완성도를 높인 모바일‧PC온라인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히트2’를 공개하고 올해 2분기 사전등록을 예고했다. 히트2는 지난 2015년 출시돼 넥슨의 모바일 게임 최초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오른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히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
네이버파이낸셜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리더십 개편을 마무리지었다. 최근 여러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예정인 가운데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히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삼성SDS에 입사한 이후 지난 1999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이후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네
올해 주주총회 시즌을 맞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재정비에 나선다. 양사는 올해 새로운 리더십의 ‘소통’ 행보를 통해 내부 결속력을 강화, 기존 및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 연초부터 소통 또 소통… 내부 결속력 강화 무게네이버는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최수연 내정자를 정식으로 선임했다. 최 신임 CEO는 지난 2005년 네이버에 입사한 이후 4년간 근무한 바 있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법
네오위즈가 지난달에 이어 블록체인 자회사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자체 암호화폐를 상장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인 만큼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통해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오위즈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지난 11일 자체 발행한 ‘네오핀토큰(NPT)’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NPT는 네오플라이가 개발한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이용자는 빗썸을 통해 원화와 BTC 마켓에서 NPT를 거래할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사의 플랫폼 ‘카카오 T’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입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를 연동해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앱을 통한 충전기 정보 제공 및 QR결제 서비스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T 포인트 이용과 전기차 보조금 조회 등 부가 기능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번 기기 연동은 지난해 7월 카카오모빌리티화 환경부가 ‘
최근 국내 게임 업계를 향한 중동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올해 국내 게임사들이 국내외 게임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고 블록체인·콘텐츠 등 신사업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PIF, 넥슨·엔씨 주식 줄줄이 매수… 성장 가능성 높게 평가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이하 PIF)’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PIF는 모하메드
넷마블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통해 자체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장기간 대면하지 못하고 있는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선보여 사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10일 유튜브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오는 4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넷마블 파트너 크레이에터는 유튜브 및 실시간 방송 플랫폼에서 넷마블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운영 채널 구독자 수가 1,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만 19세 이상 크
크래프톤이 콘텐츠 사업을 키우기 위해 인도 콘텐츠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중동 시장까지 콘텐츠 사업 확장을 위한 전력을 확보하고 중동 등 신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10일 인도의 최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쿠쿠 FM’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올해 인도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투자로 총 1,950만 달러(한화 약 239억원) 규모의 투자를 리드했다. 크래프톤을 포함해 △쓰리원포 캐피탈 △버텍스 벤처 △인디아 쿼션트 △파운더 뱅크 캐피탈 △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 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위메이드를 비롯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게임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해외 게임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으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블록체인 MMORPG로 시장 공략… 단기간 성과는 어려워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게임 시장에 선보일 블록체인 게임 중 MMORPG 장르도 포함하고 있다. 먼저 넷마블은 자체 발행한 기축통화 ‘MBX’를 올해 해외
한국 프로야구가 정식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고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재미 극대화를 위한 퀄리티 높이기에 주력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자사의 야구 게임 서비스 개편에 돌입했다. 먼저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컴프야V22는 컴투스가 20여년의 야구 게임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야구 게임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가로, 세로 중 원하는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IT‧게임 업계가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게임 업계가 연이어 산불 피해 복구 후원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강원도, 경상도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했다. 네이버의 기부포털 ‘해피빈’은 여러 사회단체들과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도 진행하고 있다.카카오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금한 12억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개인 보유 주식 10억원을 산불
유튜브가 올해 팟캐스트 시장에 진입하며 콘텐츠 사업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내 팟캐스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팟캐스트 제작비 지원… 업계선 “글쎄”8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팟캐스터, 팟캐스트 운영사 등 팟캐스트 제작자들에게 최대 30만 달러(한화 약 3억7,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사의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팟캐스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
올해 다양한 신작 출시를 예고한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일 모양새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신작을 상반기부터 출시하고 자회사를 통해 신작 라인업을 보강하며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의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초 연내 출시를 목표로 앞세웠으나 상반기 출시에 무게를 두고 개발 중이다.이와 함께 개발 중인 신작 정보도 추가로 공
최근 서울시와 마찰을 빚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전반적인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택시 등 모빌리티 업계와의 상생 행보를 외부에 알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사회적 책임 강화 행보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지난 1월 출범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의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위원회는 활동 독립성 보장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산하 직속기구로 설치됐다. 먼저 상생 자문 위원회는 △교통 △노동
네이버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인 추격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 입지를 사수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누적가입자 3억명 돌파… ‘게임’으로 차별화 노린다7일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에 따르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누적 가입자수가 3억명을 넘어섰다. 제페토는 지난 2018년 출시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