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에이블씨엔씨가 최근 대표이사 교체를 단행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게 투입된 인물은 대주주인 사모펀드 측 인사로,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다. 회사 사업 내용과 전략 방향성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물을 투입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잦은 수장 교체로 업계에선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 대표이사 또 교체… 김유진 체제 ‘기대 반 우려 반’화장품 브랜드 ‘미샤’ 등의 운영사인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회사의 대표집행임원으로 김
‘초저예산’ 좀비 영화가 온다. 생활밀착형 상상력에 B급 감성을 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단 각오다. 영화 ‘좀비크러쉬: 헤이리’(감독 장현상)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좀비크러쉬: 헤이리’는 좀비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마을을 구하기 위한 진선(공민정 분)과 현아(이민지 분), 가연(박소진 분) 삼총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믹물이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감독상‧배급지원상‧배우상 심사위원특별언급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좀비크러쉬: 헤이리’는 영화 ‘네버다이 버터플라이’(2013)
어제(21일) 새벽 5시쯤 깨서 산에 올랐다. 잠이 줄 나이가 되기도 했지만 칼럼 마감을 해야 하는 날에는 유독 더 일찍 깨게 된다. ‘무얼 쓸 것인가’의 ‘무엇’은 간신히 찾았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쓸 것인가’의 ‘어떻게’를 찾지 못하는 날에는 일찍 깨게 된다. 마감을 앞둔 어제도 그랬다. 눈을 뜬 후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침대에 누운 채 ‘무엇’과 ‘어떻게’를 찾으려고 머리를 굴리다가 창밖을 보니 벌써 희부옇다. 새벽 산길을 걸으면서 답을 찾기로 했다. 아파트단지가 바로 산과 연결되어 있다. 물 한 병과 빵 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발전은 우리 생활의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기존의 교통체계와 스마트 IT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은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출근하는, SF영화 ‘백 투더 퓨처’에서나 나올법한 장면이 현실이 되는 날도 머지않은 듯싶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곤 있지만 정말로 날아다니거나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교통수단을 타는 것은 아직 실감이 안 나는 것도 사실이다. IT기술이 접목된 교통수단들이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생활
르노삼성자동차가 10일 경기도 용인에서 2022년형 XM3(수출명: 뉴 아르카나) 출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회사 측은 이날 연식변경을 거친 XM3의 국내외 판매를 확대해 이익을 창출하고 근로자와 함께 생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도미닉 시뇨라 “XM3 생산 물량 확대로 이익 창출해야 일자리 보호 가능”이날 미디어 간담회에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다수의 임원진이 자리했다.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간담회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업계 2위인 투썸플레이스가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을 철회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IPO 추진 검토를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상장 대신 고객 가치 증가 및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IT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이나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상장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초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기도 했다. 당시 주관사 선정 관련 경쟁 프레젠테이션(P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자녀들 간 경영권 분쟁이 지난해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 회장의 막내딸인 구지은 씨가 캘리스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구지은 씨는 캘리스코 대표이사직에서 지난 2월 중순 사임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그의 언니인 구명진 씨가 깜짝 등재됐다. ◇ 구지은, 캘리스코 대표서 2월 사임… 후임 대표로 언니 구명진 씨 선임 가 캘리스코의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구지은 전 대표는 지난 2월 15일자로 캘리스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확인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며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내세운 동서식품은 △미래 꿈나무를 위한 ‘동서식품 꿈의도서관’을 비롯해 △뿌리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클래식 공연인 ‘동서커피클래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미래 꿈나
롯데칠성음료가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사이다, 커피에 이어 탄산수 제품의 라벨을 뗀 ‘무라벨’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라벨’ 뗀 제품 출시 ‘속속’롯데칠성음료는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의 라벨을 없앤 ‘트레비 ECO’ 350ml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 무라벨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ECO’에 이어 선보인 제품이다.트레비 ECO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모양의 투명 페트병을 사용하고 초록색 병뚜껑에 제품병을 기입, 무
대형 커피전문점 최초로 이디야커피가 선보인 ‘이디야 콤부차’의 4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하며 일반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콤부차’는 녹차·홍차 등을 발효시켜 만든 건강음료로, 유익균이 발효 과정에서 만드는 탄산으로 인해 마실 때 특유의 청량감과 스파클링 와인 같은 목 넘김이 특징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도 건강음료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코카콜라·펩시 등 글로벌 음료 회사들도 관련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2019년 출시 당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판매됐던 △복숭아망고
“스타벅스 커피 비싸니까 다른 카페 가자.”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한 뒤 근처 스타벅스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엄마가 한 말이다.‘스타벅스 커피=비싸다’라는 공식이 적지 않은 소비자들 머릿속에 깊숙이 자리 잡혀 있다. 특히 젊은층보다 중장년층에서 이런 선입견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런 인식의 시작은 스타벅스가 서울 서대문구 이대 앞에 1호점을 낸 1997년부터다. 당시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2,500원이었다. 커피라 하면 주로 100~200원의 ‘자판기 커피’나 ‘믹스 커피’를 마셨던 시대였기
배우 전여빈은 매 작품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친구의 실종 사건에 휘말려 가해자로 몰린 소녀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나무늘보 탈을 쓴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동물원 직원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최근 활약은 더욱 돋보인다. 먼저 인기리에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빈센조’에서 변호사 홍차영으로 분해 때론 코믹하게, 때론 통쾌하게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방송 초기에는 전여빈의 낯선 모습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이디야커피가 ‘스페셜 모카블렌드’ ‘스페셜 골드블렌드’ 커피믹스 2종을 미국에 첫 수출한다.지난해 8월 출시한 커피믹스 2종은 최근 이디야커피만의 차별화 된 공법을 반영한 제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약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과거 편의점 채널을 통한 몽골 진출과 호주, 대만의 수출 경험을 쌓은 바 있다”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이디야커피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지금 미국에 첫 수출을 이뤄내며 해외에 대한민국 커피의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이 지난 20일 이디야커피 공식 SNS 계정에 인증 사진을 올리며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문 회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들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이디야커피도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도 캠페인에 대해 알리고 교통안전 실천을 독려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오찬 간담회는 문 대통령이 먼저 아이디어를 냈고, 청와대에서 두 시장을 초청해 이뤄졌다.이날 오찬 간담회는 임기말 국정 과제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의 정책 협조를 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이들을 초청했다. 문 대통령은 노타이 차림의 편안한 복장으로 두 시장을 맞이했다. 식사 메뉴로는 조개 냉채, 호박죽, 소고기뭇국, 과일, 커피 등이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 “저도 당선 후 곧바로 취
서울 강동구 소재 둔촌 롯데건설 아파트 현장 내에 장애우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가 영업 중이다. 롯데건설 소속의 한 현장의 직원은 “건설 현장 내 카페가 있어 멀리 나갈 필요 없이 휴식 시간에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건설 산업의 특성상 장애우를 고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롯데건설은 그러나 지난해 8월 장애우 표준사업장인 ‘향기 내는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둔촌 아파트 현장 내 장애우가 운영하는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했다. 이 카페에는 5
이디야커피가 1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이디야커피는 지난해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금천구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디야커피 임직원들은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 7,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으로 구성된 물품 4,000박스를 전달했다.올해 4월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80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커피트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파이팅 Day’의 일환으로, 롯데홈쇼핑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복리후생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단체 영화관람 지원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소통 프로그램으로 대체해 운영하고 있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수도권에 위치한 총 80개 우수 파트너사를
이디야커피는 8일 본사 사옥에서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가맹점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2021년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개 가맹점을 대표 시상했다.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은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가맹점 상생 정책 중 하나다.올해는 88개 매장 점주의 자녀 91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1억8,200만원을 지급했고, 이번 지급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88명에게 9억7,600만
볼보자동차는 기존에 사용하던 내연기관 엔진을 마일드하이브리드(MHEV)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90 역시 지난해까지는 순수내연기관인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