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IT‧게임 업계가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게임 업계가 연이어 산불 피해 복구 후원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강원도, 경상도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했다. 네이버의 기부포털 ‘해피빈’은 여러 사회단체들과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도 진행하고 있다.카카오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금한 12억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개인 보유 주식 10억원을 산불
삼성전자의 신작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S22’ 시리즈의 ‘GOS 성능 조작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삼성전자의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다.8일 네이버의 GOS 소송 관련 카페에 따르면 갤럭시S22 소비자들도 법무법인 ‘에이파트’의 대표 번호사 김훈찬 변호사 외 5명의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할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카페 매니저는 공지글을 통해 “대한변협에 지적재산권법 전문으로 등록, 이미 해당 사건에
배우 최민식 주연작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개봉 첫날인 지난 9일 하루 동안 7만5,5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개봉 이후 내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을 제친 기록으로 이목을 끈다. 이날 ‘더 배트맨’은 6만2,579명(누적 관객 수 60만9,136명)의 관
네이버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인 추격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 입지를 사수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누적가입자 3억명 돌파… ‘게임’으로 차별화 노린다7일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에 따르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누적 가입자수가 3억명을 넘어섰다. 제페토는 지난 2018년 출시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공정위가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소비자에게 상품 판매자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 등을 미리 마련해 알리지 않은 행위를 적발하고 개선에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7개 플랫폼 사업자(△네이버 △카카오 △11번가 △이베이 △인터파크 △쿠팡 △티몬 등)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로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자사 중개거래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상품 구매자에게 계약서를 교부하면서 자신이 직접 상품 판매자가 아니라는 사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각 국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게임‧IT 기업들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시작한 만큼 업계 전반에 지원 움직임이 확산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IT 업계가 글로벌지원단체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지난 4일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이사회’를 통해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긴급 의료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및 주변국의 부상자 응급 치료 키트 배포, 원격 의료 교육 제공, 구호활동을 위한
네이버와 카카오가 ‘라스트 마일’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수익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 7조원 규모의 라스트 마일 시장… 수익‧혁신 모두 잡는다최근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라스트 마일 사업이 격전지로 부상한 데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도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다. 라스트 마일은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물류 배송
네이버가 개학 첫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원격수업 전환 등으로 혼란을 빚고 있는 교육현장 지원에 나선다. 기존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니즈 등을 대거 반영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4일 자사의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와 네이버제트와 슈퍼캣의 합작법인 젭(ZEP)이 서비스하는 동명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연동해 교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젭은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가상공간으로 캐릭터를 움직이며 텍스트 채팅, 음성‧화상 대화를 할 수 있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알체라와 설립한 조인트벤처(JV)의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올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2일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인공지능(AI) 기업 알체라와 설립한 VJ의 사명을 플레이스에이에서 ‘팔라’로 변경했다. 팔라는 지난 2020년 설립된 JV로 누구나 쉽게 크립토 자산을 이용할 수 있는 웹3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팔라는 기존 AI 기술 기반 서비스 플랫폼에서 글로벌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서
NHN이 웹툰 플랫폼 ‘코미코’의 콘텐츠 확보 등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국내 웹툰 콘텐츠 플랫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NHN도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NHN은 코미코 웹툰 제작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오리지널 웹툰을 포함해 100여개의 작품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먼저 새롭게 신설되는 스튜디오를 통해 유명 웹툰 플랫폼 및 제작사 PD, 인기 작가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미코의 주력 장르인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를 중심으로 오리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배우 정호연이 제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서 주최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기존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만의 투표를 통해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치르는 것이 특색이다.정호연은 지난 24일 네이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감독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게임, 웹툰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사업 부문 지원에 나선다. 이들 사업들 간 시너지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콘진원은 23일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과 ‘웹툰 지식재산권(IP)기반 게임 제작 지원(이하 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는 플랫폼 기업과 중소 게임사와의 상생협력, 우수 게임 발굴 등을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콘진원은 전국 1
네이버, 카카오, NHN 등 국내 IT 기업들이 올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서두르는 분위기다. 그동안 확보한 고도화된 기술들을 접목할 사업 분야를 고심해온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전략이다. ◇ 고속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사업 시너지낸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포털 및 IT 기업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먼저 NHN은 22일 피씨엘과 바이오 데이터 관리 및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 ‘바벨탑’을 짓던 인간들의 오만함에 분노한 신이 벌을 내렸다는 이야기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도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인간의 언어를 여러 개로 흩어놔 의사소통이 어렵게 만들었다는 성경의 이야기 말이다.그런데 최근 언어번역기술의 성능 역시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런 신의 벌이 ‘기한’이 다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번역 기술은 단순한 자동 번역기술을 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오답을 수정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할 것
네이버가 유료 콘텐츠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로 플랫폼 신뢰도를 확보하고 콘텐츠 수익을 위한 창작자 유입도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18일 유료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콘텐츠’를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콘텐츠는 창작자가 네이버에서 쉽게 콘텐츠를 판매하고 쉽게 구독할 수 있는 유료 콘텐츠 플랫폼이다. 네이버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발행 △판매 △데이터 분석 △정산 등 창작자들의 콘텐츠 판매에 필요한 일련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이를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가 출시 6주년을 앞두고 네이버웹툰 등 경쟁사를 빠르게 따라잡는 모양새다. 올해 본격적으로 유럽 등에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입지 경쟁이 예상된다.카카오픽코마는 17일 ‘다시 한 번 빛 속으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등 인기 신작에 힘입어 지난달 기준 픽코마의 월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7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지난 2018년 픽코마가 기록한 한 해 거래액을 넘는 수치다.지난해 픽코마의 연
네이버웹툰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콘텐츠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굳히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기준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MAU)수가 8,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7,2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여년 만에 1,000만명이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지난달 기준 월 거래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기
라인게임즈가 라인주식회사(이하 라인)의 자회사와 손잡고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시장에 발을 담근다. 지난해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게임 사업에 무게를 싣는 모습을 보였던 가운데 이번 신사업 확장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인게임즈는 15일 네이버 계열사 라인의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라인 넥스트’와 협업해 NFT 기반 게임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인기 게임 ‘엑소스 히어로즈’, ‘드래곤 플라이트’를 비롯해 향후 선보일 신작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
크래프톤이 연이은 신사업 확장 소식을 알리며 적극 움직이고 있다. 연초에도 신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지 않았던 만큼 크래프톤의 광폭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추얼 휴먼에 네이버제트 협업까지… 주가 부진 극복 안간힘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은 블록체인,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다양한 신사업 소식을 알리고 있다. 먼저 지난 7일 국내 최대 미술 경매사 서울옥션의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과 서울옥션블루 자회사 ‘엑스엑스블루’에 각각 30억원, 50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이
덱스터스튜디오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만화 ‘머털도사’의 영상화 작업을 진행한다.덱스터스튜디오는 9일 “메가박스와 함께 이두호 화백의 ‘머털도사’를 드라마 및 영화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두호 화백의 원작 ‘머털도사’는 만화 출간 및 1989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MBC에서 방영, 5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드라마로 재탄생하는 ‘머털도사’는 한국형 히어로물로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머털이와 누덕도사의 활약상을 그릴 예정이다. ‘머털도사’는 덱스터스튜디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