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중견게임사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오는 가운데 신작 출시 및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내년에도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세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 중견사들의 반란… 양극화 줄이고 성장세 탄력 줄 듯올해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중견게임사들의 행보가 적잖은 주목을 받았다. 먼저 기존 게임 사업과 관련해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 △엔픽셀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오
올해 중장기적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신사업을 모색하던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플레이투언(P2E) 게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고심을 이어온 국내 게임사들은 내년부터 기존 게임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사업을 확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위메이드가 쏘아올린 P2E… 보안 우려 여전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국내 게임사들
라인게임즈가 PC온라인 신작 ‘언디셈버’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개발 플랫폼 ‘플로어’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크로스플레이 서비스를 비롯한 사업 확장 일환으로 플랫폼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라인게임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플로어 서비스 초기 단계… 새로운 성장동력 삼아야라인게임즈는 7일 멀티플랫폼 신작 언디셈버의 출시와 함께 자체 개발 게임 플랫폼 플로어의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언디셈버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
위메이드가 토큰 생태계 확장에 나서는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향후 위메이드가 전개할 가상자산 서비스에 앞서 사업을 빠르게 안착시키기 위해 생태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가상자산 사업 영향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는 7일 클레이튼 기반 신규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서비스인 ‘클레임스왑’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클레임스왑은 이번 론칭을 앞두고 있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로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 간 교환을 지원하는
◇ SKT, 블록체인 기술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 제공SK텔레콤 DID 컨소시엄은 8일 DID(탈중앙화 신원증명) 기반 ‘코로나19 예방 접종 정보 서비스(이하 예방 접종 정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SK텔레콤은 8일부터 자사의 ‘이니셜(initial) 앱(App)’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가 포함된 예방 접종 정보를 발급/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QR코드를 통한 인증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 접종 서비스는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
국내에서 사행성 이슈로 서비스가 불가능한 ‘플레이투언(P2E)’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의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논의가 물살을 탈지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나트리스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는 지난달 출시된 디펜스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이 게임이 주목을 받은 것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게임 재화, 아이템 등에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투자회사 SK스퀘어가 지난달 29일 신규 상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현재의 주가 상승·하락 기세가 예상보다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증권가, “불확실한 시장 초기… 반도체 호황 등 영향으로 상승할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 당일인 지난달 29일 SK스퀘어의 주가는 8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연속 하락으로 인해 1일 기준 종가 6만2,700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후 2일 반등
게임빌이 사명을 변경하고 ‘컴투스홀딩스’로 정식 출범했다. 컴투스홀딩스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사업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성장동력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 내년 상반기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글로벌 집중 공략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게임빌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컴투스홀딩스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컴투스플랫폼’으로, 게임빌플러스는 ‘컴투스플러스’로 변경됐다. 주요 해외 지사 사명은 공증 등 남은 절차를 거친 후 늦어도 내
카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가운데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카카오는 2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사내 독립기업(CIC)을 설립하고 대표로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립한 헬스케어 CIC에서는 카카오의 기술과 디지털 역량, 이용자 서비스 경험을 녹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신설투자회사 ‘SK스퀘어’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과 함께 첫 행보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투자에 나선다.◇ ‘코빗’ 2대 주주된 SK스퀘어… 블록체인 사업 본격 시동SK스퀘어는 29일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SK스퀘어는 코빗 지분 약 35%를 인수함으로써 최대주주 NXC에 이은 2대주주로 올라선다.코빗은 금융위원회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 수리가 완료된 가상자산사업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대상그룹, 본사 이전으로 ‘종로 시대’ 개막대상그룹(이하 대상)이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을 종로구 인의동 소재의 ‘종로플레이스타워’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본사 이전으로 48년간의 ‘신선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종로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의 배경으로 그간 신선동·상봉동·광화문 등에 사옥을 두고 운영해왔으나 회사 규모가 확장되면서 사옥 이전 및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흩어진 부서를 통합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
게임빌과 컴투스가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외부 게임 협력 소식을 전하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게임 시장에 알려진 게임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접목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게임빌은 25일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과 올엠이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크리티카 온라인’에 게임빌컴투스플랫폼과 테라폼랩스코리아와 함께 선보일 자체 토큰 ‘C2X(가칭)’을 연동해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블록체인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관련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만큼 최근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에서 화두로 급부상한 NFT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두나무는 23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비트 NFT 베타 서비스는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와 회원이 소장하고 있는 NFT를 회원간에 상호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로 구성된다. 드롭스에서는 다양한 영역의
컴투스가 신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최근 게임 사업 이외의 신사업의 몸집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사 전체의 역량을 결집해 신사업의 성과를 도출함과 동시에 차세대 성장동력 모색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전망이다.컴투스는 22일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타법인 주식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새롭게 건립될 신사옥에서는 그룹사 경쟁력 통합 성장 및 연구 개발 환경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옥은 약 1만㎡ 대지에 연면적 10만㎡ 이상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며,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위치할 계
올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열린 ‘지스타’의 화두는 단연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이었다. 지스타에 참가한 IT·게임사들도 메타버스, NFT 시장을 낙관적으로 언급하고 나선 가운데 내년부터는 IT·게임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자리 잡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메타버스‧NFT 미래 밝은데… 업계선 “기존 게임 사업 우선”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지스타 컨퍼런스에서는 적지 않은 연사들이 메타버스와 NFT와 관련한 강연을 진행했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SK텔레
정부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 보호기술 확보 전략 마련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열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데이터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데이터보호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과기정통부 측에서 발표한 데이터보호 핵심 기술 전략은 △데이터 보호기술의 글로벌 수준 경쟁력 확보 △데이터 보호기술의 시장안착을 위한 지원 강화 △지속적인 데이터 보호 기술성장 기반 조성의 3가지로 나뉜
위메이드가 국내 게임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년까지 위믹스 플랫폼 기반 모바일 게임 100개 출시를 비롯해 글로벌 톱50개 암호화폐 거래소 입성까지 목표로 내세우며 ‘플레이투언(P2E)’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블록체인 사업 확장은 좋은 일, 모두 파트너‧고객될 수 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8일 지스타 2021 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현황과 방향성을 밝혔다. 장 대표는 국내 게임사들이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바뀐다’는 말이 있을 만큼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의 전파 속도는 너무나도 빠르다. 1년 전만해도 듣기만 해도 머리가 어질어질해질 만큼 생소하던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은 이제 아주 익숙한 개념이 됐다.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가상현실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에서 뜨겁다. 게임·미디어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부터 가상 은행 등 금융 분야,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현장까지 응용 가능한 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내 게임사들이 새로운 수익 모델 구상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과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플레이투언(P2E)’ 공략에 나서는 분위기다. 국내보다는 해외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앞다퉈 시장 선점에 나설 전망이다. ◇ 내년부터 본격 사업 확장… “안정성 등 사업전략 확보해야”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한 2022년 사업 계획에 블록체인, NFT 등을 결합한 게임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가 블레스 언리쉬드 등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받아들었다. 이에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 신작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네오위즈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당기순이익은 86억원으로 40% 감소했다. 플랫폼별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20억원으로 집계됐다. PC온라인 및 콘솔 매출은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