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올해 춘천 첫 얼음 소식이 전해졌다.17일 아침기온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모습을 보였다. 내륙과 산간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고, 대관령은 영하 2.8도, 서울은 6.6도를 기록했다.이에 춘천에선 첫 얼음과 첫 서리가 관측됐다. 춘천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였다. 이로써 올해 춘천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22일, 평년보다 3일 빨리 관측됐다. 서리 역시 지난해보다 8일, 평년보다 2일 빨리 관측된 것이다. 더불어 춘천 첫 얼음이 관측된 이날 원주와 충주에서도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춘천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지유진(26·화천군청)이 아시안게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25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대회 결선에서 지유진은 8분1초0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아쉬움을 삼킨 지유진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4년 전의 한을 풀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지금까지 한국 조정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06년 도하에서 신은철의 금메달이 유일한 스포트라이트였다.하지만 이번 인천아시안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조정 역사상 두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등장했다.주인공은 김예지(20.포항시청)로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여자 싱글스컬’ 결선에서 8분46초52의 기록으로 8분59초91을 기록한 홍콩의 리카만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경기 이후 김예지는 “처음엔 조금 쳐져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으나 주변 사람들이 ‘너는 독기가 없어서 독기만 키우면 된다’는 말이 자꾸 생각났다”고 말했다.이어 “예선 때 따라잡다가 놓친 장면이 자꾸 떠올랐다”며 “결선에선 ‘따라 잡다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 독주가 계속될 수 있을까. 현재 박 시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박 시장의 뒤를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3각 구도를 형성했다.하지만 여론조사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후보로 포함되면 결과는 달라진다. 반 총장과 함께 여야 인사들의 차기 대선 후보 적임 여부를 묻는 질문에선 반 총장이 박 시장을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전해
바리톤 김재일이 9월 16일 하우스콘서트로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바리톤 김재일은 충주고, 서울대학교 성악과, 독일 뒤셀도르프 로버트 슈만 음악대학,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문화예술관광학과(공연행정학전공)를 졸업했다. 2004년에는 독일 라인스베르크 국제성악경연대회에서 오페라 ‘루치아’의 바리톤 주역인 ‘엔리코’ 역으로 입상했다. 한국에서는 2008년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제르몽’ 역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그는 KBS교향악단, 서울시립, 안산시립, 경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기아자동차(주)는 오는 10월 충주호 캠핑월드에서 진행되는 ‘2014 기아자동차 오토캠핑 페스티벌 시즌2’에 참여할 고객 300팀을 모집한다.‘기아차 오토캠핑 페스티벌’은 기아차가 고객들의 변함 없는 성원에 보답하면서 자동차를 통한 레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기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연간 두 차례 실시된다.지난 4월 열린 시즌1 행사에는 약 800명의 기아차 고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룬 바 있다.하반기 시즌2 행사는 1차(10월 11일~12일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소방방재청이 민방위에 대한 국민공감대와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3개월 간 민방위 마스코트를 공모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소방방재청의 민방위 마스코트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것은 부산에 거주하는 조희재 씨의 ‘민이와 방이’ 작품이다.시상은 오는 17일 충주에서 열리는 제3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민방위 교육과 홍보물 제작 등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소방방재청이 민방위 마스코트 공모 결과, ‘민이와 방이’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민방위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와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3개월 간 민방위 마스코트를 공모했다. 심사결과, 경광등과 삼색마크를 활용해 민방위를 표현한 조희재(부산광역시 거주) 씨의 ‘민이와 방이’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9월 17일 수요일 충주에서 열리는 제3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선정된 작품은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민방위 교육, 홍보
뜨겁던 여름이 지나간 자리에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다. 선선한 계절의 기운을 만끽하며 온 가족이 찾기 좋은 초가을 여행지로 전남 진도를 추천한다. 강강술래와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등 긴 세월 이어 내려온 민속예술의 원형을 만나고, 남종화의 산실인 운림산방과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 정신이 깃든 역사의 현장을 거닐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자.진도는 제주와 거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하지만 육지 끝인 해남과 다리로 연결되고, 나지막한 구릉과 논밭이 사방에 펼쳐져 정작 안에 들어서면 진도가 섬이라는 사실을 잊곤 한다.금요일에
[시사위크 = 차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고속도로 2개 구간 71km와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광역도로 등 40개 구간 313km를 확장·신설하여 개통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개통되는 도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부산-냉정 구간 53km 확장 개통되고, 동서6축 음성-충주 구간 18km가 신설된다.부산-냉정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통행속도가 약 20㎞/h(60→80) 향상돼 남해선·중앙선의 지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음성-충주 고속도로는 내년 개통예정인 충주-제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611회 로또 1등 당첨자 4명 중 3명이 충청도에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충청도를 방문한 뒤 로또 당첨자 4명 중 3명이 충청도에서 나와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등 당첨판매점은 충북 충주시 이류면 대소리 53-3번지 휴게소 내 대소원로또, 충남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 221-10번지 역전복권방,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624-4번지 킹마트 등으로 3곳이 충청도 지역이고 나머지 한곳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61-19번지 진흥슈퍼인 것으로 조사됐다. 611회 로또 1등 당첨 번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1년에 한번뿐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직장인들은 어디로 떠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휴가지들은 늘어나는 손님맞이로 더 분주해지고 있다. 해수욕장, 계곡, 워트파크도 인파로 분비지만, 특히 최근에는 캠핑과 같이 등 참여형 휴가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통계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2010년 60만명에서 2013년 130명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캠핑장에서의 안전이나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일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아이스쿨러나 차량용 냉장고 준비해 식품 신선도 유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7·30 재보선을 하루 앞둔 29일 여야 지도부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벌인다. 특히 여야 지도부는 4개 선거구 가운데 3곳에서 선거가 열려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경기 수원에서 현장 회의를 개최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병 김용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이번 선거에서 안정적인 원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에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박근혜 정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7·30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30일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이 기간 동안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선거가 치러지는 전국 15곳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증, 학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사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피서지로 찾아가는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현대차와 기아차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요 피서지 등 총 17개소(현대차 9개소, 기아차 8개소)에 임시 서비스코너를 마련해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 서비스와 함께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 및 향균•탈취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차는 ▲경부선 안성(부산방향) ▲영동선 횡성(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대구방향) ▲중부선 음성(통영방향)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선견지명이었던 것일까. “현상유지만 해도 잘하는 선거”라고 말하며 7·30 재보선의 목표 의석수를 ‘5곳 현행 유지’로 밝혔을 때만 해도 안 대표의 엄살인줄로만 알았다. 재보선은 통상 ‘여당의 무덤’이라 불릴 만큼 야당에 유리한 구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세월호 참사에 이은 박근혜 정부의 인사 파동으로 여당의 패색이 짙었다.하지만 최근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는 안 대표의 목표치도 못한 야당의 참패로 점쳐졌다. 전국 15곳에서 치러질 이번 선거에서 여야 텃밭으로 분류되는 영·호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이른바 '마른 장마'가 계속되면서 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다.서해안과 섬 지역의 경우 강수량이 평년의 10% 정도에 불과하다. 강화도의 7월 강수량은 7.5mm, 백령도는 3.2mm 수준이다.중부 강수량은 평년의 36% 정도다. 장마 시작 뒤 비가 한 차례 밖에 안 내린 서울의 7월 강수량은 23mm다. 또 한강 상류 화천댐과 소양강댐의 저수율은 40% 안팎에 머물고 있다. 특히 충주댐은 25% 아래다.예년에 비해 비가 적은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엘니뇨로 약해져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오지 못해서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개국공신’마저 떠났다. 이제 새정치민주연합 내에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은 누가 남았을까. 최근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진 송호창 의원을 제외하면 당내 안철수계 인사들은 전무한 상황이다. 리더십 논란의 중심에 선 안 대표는 당 안팎으로 쏟아지는 계파 공천 갈등에 대한 책임론까지 떠안으면서 또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7·30 재보선을 앞두고 꼬일대로 꼬여버린 안 대표의 셈법은 도무지 답이 없다.이를 지켜봐야 하는 안 대표의 측근들 역시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자기 세력 심기’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정작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6·4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중원싸움이 뜨겁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수도권 못지않게 중원인 충청권 승부가 중요하다고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충청권 광역단체장 3곳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최소 2곳에서 당선자를 낼 것이라고 큰 소리 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대전시장과 세종시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충북지사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충남지사의 경우 오차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현 충남지사인 안희정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국의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선정을 매듭짓고 오늘부터 경선절차에 들어간다. 새정치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어제 저녁 8시부터 국회 대표 회의실에서 제27차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여 오늘 새벽 5시까지 9시간 동안 공천 문제를 논의해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경선이 끝나면 당에서 공천장을 받고 15~16일 후보 등록을 마치게 된다. 새누리당에 비해 한달 가량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