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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우리나라 20대 10명중 4명은 최근 1년간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각한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알바천국 우리나라 20대 가운데 10명 중 4명은 심각한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이 전국 20대 남녀 1362명을 대상으로 ‘20대 스트레스와 아르바이트 현황’ 조사에서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38.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대의 우울증 경험률은 여자가 43.3%로 남자 32.9%보다 10.4%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졸업생의
김민성 기자
2013.04.0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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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전주 롯데백화점 폭파 협박 피의자 백모씨(45)가 조사를 받기 위해 전주완산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전주 롯데백화점 폭파 협박범이 구속 기소됐다. 전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김종형)는 13일 전주 롯데백화점을 폭발시키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으로 백모(45)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백씨는 2월7일 오후 3시45분께 전주 롯데백화점 점장에게 "자살사이트 회원들이 백화점에 폭박물을 설치했다"며 5만원권 10㎏(5억원 상당)을 요구했으나 경찰에 붙잡혀 그 범행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백화점측이 폭발사고에 대비해 손님 3000~4000여명을 대피시키고 영업을 중단하게 하고, 예정보다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게
정수진 기자
2013.03.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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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새 정부 출범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지만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2월 임시국회에서의 정부조직법 개정,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무총리와 장관인선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데 이는 밀봉인사의 결과로 공연히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를 탓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인선) 일정이 늦어지면서 여권에서 편법의 유혹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쓸 수는 없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문 비대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과 조각 문제는 새 정부 5년의 국정운영과 성패를 가늠한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논의와 검증이 필요하다. 급할수록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빠른
박태진 기자
2013.02.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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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 가정에 전문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과 실질적 복지 증진을 위해 보증이나 담보 없이 장기간 낮은 금리로 대학학자금을 융자한다. 융자금액은 실제 납부하는 학자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의 범위 내에서 1세대 당 1000만 원까지 가능하고, 상환은 거치기간(융자일로부터 졸업 후 1년까지)에는 연 1%의 이자만 부담하고, 이후 4년 동안에 원금과 연 3%의 이자를 균등 분할하여 납부하면 된다. 작년 한 해 동안 1176명의 대학생이 33억 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44억 원으로 1460여명에게 지원할 계획으로, 1·2학기로 나누어 각 4회씩 총 8회차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
김민성 기자
2013.01.1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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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비즈니스북스의 신간 ‘마흔,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학자금과 함께 20대에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빚의 함정은 신용카드라고 지적한다. 책에 따르면 대학 생활은 등록금과 밥값, 교통비뿐만 아니라 교재비나 참고 서적 구입비, MT비, 학회비, 사은회비 등 교내 활동에 필요한 비용이 계속 든다. 대학생이 되면 최소한 용돈은 직접 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압박
신명호 기자
2013.01.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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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생10명 중 6명은 올 한해 경제적 형편이 작년에 비해 더 어려워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www.alba.co.kr)이 전국 대학생 남녀 192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올해 경제적 형편이 작년에 비해 어땠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55.2%가 ‘작년보다 형편이 더 어려워졌다’고 응답했다. 이는 작년 12월 동일 항목 조사 시 응답했던 41.6%에 비해 13.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반면, ‘형편이 나아졌다’는 작년 10.3%에서 2.8%포인트 떨어져 7.5%에 불과했고. ‘작년과 비슷했다’는 48.1%에서 37.3%로 10.8%포인트 떨어졌다.특히 올해는 경기침체가 영향을 미치면서 대학생들의
김민성 기자
2012.12.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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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내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2013학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각 대학에 최근 전달했다고 밝혔다.2011년 개정된 고등교육법 11조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직전 3개 연도의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다시말해 2010∼2012년의 평균 소비자 물가
신명호 기자
2012.12.2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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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민주통합당은 18일 “내일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운명이 결정된다”며 “이번 대통령선거의 선택기준은 누가 바꾸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 시대의 첫 대통령인가 하는 것이고 국민은 이미 정답을 찾았다”고 밝혔다.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캠프 기자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민생파탄과 국정실패의 공동책임자인 박근혜 후보는 우리 삶을 바꾸거나 새 시대를 책임질 자격이 없다. 능력도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 대변인은 “우리는 오늘로써 새로운 미래를 향한 22일간의 희망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며 “그리고 내일 민생을 파탄시킨 새누리당의 정권연장이냐, 아니면 민생회복을 위한 새 정치의 정권교체냐를 결정하게 된다. 국민여러분 정권교체에 투표하고 변화에
박태진 기자
2012.12.1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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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민주통합당은 17일 전날 진행된 대선후보 TV 토론과 관련, “박근혜 후보는 불통의 아이콘을 넘어, 언어소통능력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상대방이 무엇을 질문하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동문서답을 하기 일쑤였다”고 혹평했다. 문재인캠프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박근혜 후보께서 그동안 왜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TV토론을 회피해왔는지 국민이 명확히 알게 되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한 비판에도 ‘그래서 내가 대통령이 되어야한다’는 황당무계한 답변을 해서, 시청하는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게 부지기수였다”고 꼬집었다. 이어 “강릉불법콜센터 사건으로 낙선한 엄기영 전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계속 앵커를 맡고 있었다면, 토론
박태진 기자
2012.12.1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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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맞벌이를 해도 지출이 많아 남는 게 없다는 통념은 사실일까? 조사 결과, 비맞벌이 가구보다 흑자 규모가 크고 상대적으로 소비지출 역시 적었다. 11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을 보면 3분기에는 맞벌이 가구는 월 513만8000원을 벌고 387만9000원을 지출해 125만9000원이 남았다. 맞벌이가 아닌 가구의 한달 소득은 356만원, 흑자 규모는 66만3000원에 불과했다. 맞벌이 가구의 흑자 규모가 비맞벌이 가구의 1.9배에 달했다. 비맞벌이 가구에는 외벌이 가구뿐 아니라 부자·모자가 돈을 버는 가구와 무직 가구도 포함 됐다. 맞벌이 가구의 가계 형편이 좋음에도 남는 게 없는 장사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교육비와 외식비 등 체감도가 큰 항목에서 지출되는 돈이 많
김민성 기자
2012.12.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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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10일 오후 8시에 열리는 2차 TV토론에서도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토론의 달인답게, 더 이상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존재하는 셈.특히 이날 토론 주제는 이 후보의 전공분야나 다름없는 경제·노동분야이기 때문에 지난 1차 토론보다 더욱 더 화력을 집중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공세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1차토론에서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 “유신독재 퍼스트레이디가 청와대로 가면 여왕이 될 것” 등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내며 박 후보를 집중 공격했고, 이는 새누리당의 극한 반발을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통합진보당 입장과 지지자들 측면에서 보면 일정부분 ‘소기의 성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이 후보 측은 2차 토론에서
박태진 기자
2012.12.1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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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아시아대학의 부상 :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미국 스탠퍼드대학 아태연구소에서 지난 3일 정오(현지시간)에 연설을 했다. 이 연설을 통해 정 총장은 아시아대학의 부상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시점에서, 아시아대학 관점에서 그 의미를 진단한다. 특히, 정갑영 총장은 새로운 경쟁시대를 위한 아시아대학의 발전 전략으로 자율, 경쟁, 그리고 국제협력을 제시했다. 또 정 총장은 아시아대학의 부상이 미국 대학에게는 공동연구, 공동교육, 공동취업지원 사업 등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연세대가 스탠퍼드대 등 미국 명문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구체화할 계획임을 함께 밝혔다. 이번 스탠퍼드대 연설에서 정 총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 요구에 대한 연세대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으
김민성 기자
2012.12.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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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7일 "우리에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제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정치에 놀라운 쇄신과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를 통해 "책임있는 변화로 대한민국을 바꾸고,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첫 유세에서 야당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실패한 과거 낡은 정치로 낙인찍고, 자신과 새누리당을 준비된 미래로 부각시켰다. 그는 문 후보를 겨냥, "지금 야당 후보는 스스로를 폐족이라 불렀던 실패한 정권의 최고 핵심 실세였다"며 "민생이 파탄나는데도 밤낮없이 국민을 편가르고 선동했다. 입으로는 서민정권이라 주장했지만 지난 정권에서 서민을 위했
최찬식 기자
2012.11.2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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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새누리당은 27일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TV토론과 관련, “잘 준비된 경륜 있는 후보, 진정성 있는 후보의 면모를 잘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이상일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의 오늘이 있게 한 국민께 좋은 정치, 좋은 정책으로 꼭 보답하고 싶다는, 박 후보의 그런 진실된 마음을 잘 전달한 토론이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중산층과 서민의 가계부채, 하우스 푸어와 렌트 푸어의 근심, 청년 일자리 부족, 높은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 부담 등 민생의 중요 문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이 진행됐고, 박 후보는 실천가능하고 설득력 있는 대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또 “70분이란 토론시간이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는 박 후보의 모든 면을
최찬식 기자
2012.11.2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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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지난 밤 사이 열린 야권 빅2 후보의 단일화 토론에서 성사된 첫 담판 회동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열렸다. 교착상태에 빠진 단일화 방식 협상을 타개하기 위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게 ‘담판 회동’을 제안했고 이에 안 후보가 응하면서 성사된 것. 하지만 여전히 여론조사 설문 조항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어 담판 회동 또한 안갯속을 걷고 있는 모양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22일 양 후보는 오전 10시 30분께 만남을 갖고 서울 모처에서 단일화 관련 회의를 재개했다.이번 담판 회의는 전날 밤부터 22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KBS·MBC·SBS 지상파 3사 합동 생중계 방송으로 진행된 ‘2012 대선 후보단일화 토론’에서 문 후보
박태진 기자
2012.11.2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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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4일 셋째 아이부터 대학등록 전액 면제, 저소득층 1년 미만 아기에게 분유 및 기저귀 제공 등을 골자로 한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정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여성 정책의 3대 방향으로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 △맘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세상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함께 사는 세상 등을 제시했다. 그는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일하고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눈에 보이는 차별과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10만명의 여성인재 풀을 확보하는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여성 장관과 정부위원회의
최찬식 기자
2012.11.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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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3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대 청년 62.9%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지만 대다수는 반드시 대선 투표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전국 19세~29세 이하 청년 1478명을 대상으로 ‘대선 참여의식과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대선 투표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75.4%는 ‘반드시 하겠다’고 답했고, 18.5%는 ‘가급적 하겠다’고 응답했다. ‘그때 가봐야 알겠다’는 4.7%, ‘하지 않겠다’는 1.5%에 그쳤다.정치적 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54.3%가 ‘중도’를 선택했다. 이어 34.6%는 ‘진보’를, 11%는 ‘보수’를 택했다.20대 청년들의 대통령 후보 선택 기준은 ‘정책과 공약’(34.5%) 항목을
최찬식 기자
2012.11.1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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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7일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보유 지분 매각 논란에 대해 “정수장학회를 보면서 아직도 유신의 잔재가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수장학회 지분을 팔아서 젊은 대학생들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춰주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은 10월 유신 40년 되는 날로, 10월 유신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회를 해산하고 영구집권체제를 갖추려고 했던 것이 핵심”이라며 “그 때부터 국회가 없어지고 장충체육관에서 대통령을 뽑는 원시적인 국가가 됐다”고 비판했다.
최찬식 기자
2012.10.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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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는 7일 “전(全) 공직에 걸쳐 전관예우나 낙하산 인사라는 말이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발표한 정책비전 선언문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청와대가 임명하는 자리가 1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난 그걸 10분의1 이하로 줄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낡은 정치는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지만, 난 빚진 게 없어 갚아야 할 것도 없다. 그래서 오로지 능력만 보고 공평한 인사를 할 수 있다”며 “내 선거를 도와줬다고 해서 공직을 나누지 않겠다. 만약 그런 생각으로 나를 돕는다면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또 검찰개혁과 관련, “반칙이 통하지 않는, 상식적인 사법체계를 만들겠다”면서 “대
최찬식 기자
2012.10.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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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7일 “최저임금이 실질 생계임금 수준이 되도록 올려야 한다”면서 “최저임금을 시급 7000원 정도는 되도록 올리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청년들과의 타운홀 미팅 ‘2030과의 대화’를 통해 “최저임금을 최저임금위원회가 주먹구구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해마다 전체 노동자들 평균 임금의 50% 정도는 되게끔 올려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최저임금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팅은 문 후보가 청년들에게 대통령 후보 지원자로서 면접시험을 치르는 형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문 후보는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기업이 망하게 될 것’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단계적으로 올려나가면 충분히 소화할 수
박태진 기자
2012.10.08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