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 여성 의원 일동은 24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관한 국회 전시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나체 그림’ 풍자화가 전시된 것과 관련해 “여성 정치인 혐오가 담긴 작품 전시를 철회하고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국민의당 소속 권은희·김삼화·김수민·박주현·신용현·장정숙·조배숙·최도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자칫 ‘여성’ 대통령, ‘여성’ 정치인에 대한 혐오와 성적 대상화 방식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지 여성 대통령이 아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표창원 의원을 당 윤리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24일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긴급최고위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예술작품 자체로서는 풍자요소가 있을 수 있고, 어떤 작품도 만들어질 수 있지만 그것이 의원주최로 전시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표창원 의원은 ‘표현의 자유를 향한 예술가들의 풍자 연대’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그림 전시회 곧바이전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었다.논란이 인 것은 ‘더러운 잠’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해당 그림은 ‘올랭피아’를 패러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파티게임즈가 게임 사업을 놓지 않을 전망이다. 전 카카오게임즈 이사를 지낸 김용훈 씨를 신임대표로 선임하고 게임사업 부문 총괄을 맡긴 것이다. 지난해 모다정보통신에 인수된 이후 게임직군 직원을 ‘물갈이’하며 게임사업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은 비껴나갈 예정이다.18일 모다정보통신은 파티게임즈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용훈 전 카카오게임즈 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 수년간 다음게임과 카카오게임즈에서 사업개발 및 기업 경영 등을 담당해온 전문경영인이다.이번 선임으로 김
[시사위크=은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7일 적극적인 대선행보를 연일 펼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으로 10년을 외국 생활을 했으면 국내 적응되는 데 (시간적) 사이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 성급하게 대선행보에 돌입했다”고 했다.박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반 전 총장의) 여러 가지 발언도 그렇고 눈살 찌푸리게 하는 그런 모습들이 보이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갖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AI 거점소독소, 꽃동네 방문 등 반 전 총장의 민생행보가 논란을 낳고 있는 것과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야구선수에서 배우로 거듭난 윤현민이 야구선수 시절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현민, 진짜 훈훈했던 야구선수 시절’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윤현민의 야구선수 시절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윤현민은 과거 야구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사진 속 윤현민은 야구유니폼과 고글을 착용한 채 공을 던지고 있는 모습이다. 윤현민의 훈훈한 외모가 인상적이다.윤현민은 청원고 시절 청룡기 4강 진출의 주역이었으며, 2004년엔 한화 이글
[시사위크=은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오는 15일 열린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이 주도하는 정권창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우리 앞에 조기 대선, 개헌, 다당제 등 큰 삼각파도가 몰려오고 있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파도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정치력으로 더 큰 판을 만들어서 국가와 국민을 책임져야 한다”며 “정권을 만들고,
[시사위크=은진 기자] “지금은 시대가 다당제를 요구하고 있고, 시대가 다당제를 열어가고 있습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6일 시사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협치’와 ‘다당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13 총선 전까지만 해도 ‘대통합주의자’였다는 박 원내대표는 “안철수가 옳았다”면서 “지금까지는 거대 양당이 국회를 지배하니까 늘 극단적으로 갔다. 그래서 국민은 제3당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새누리당의 분당으로 국민의당의 존재감이 하락할 우려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누리당의 분당에 대해서는 “진짜 대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파티게임즈의 인력감축 파티가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개발 중단에 이어 관련 인력 다수가 회사에서 짐을 쌌다. 최근 최대주주변경과 대표변경에 이어 내부 직원들도 설 자리를 잃어가는 모양새다.◇ 하루 아침에 ‘권고사직’… 고용불안 “도 넘었다”최근 익명의 게시판에는 파티게임즈에서 퇴직한 전 직원들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글에서 파티게임즈를 퇴사했다는 한 직원은 “게임 다 만들었는데 하루아침에 드랍돼서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직원도 “1차로 70명정도, 2차로 신작게임 쪽 다 날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바라보는 여론의 반응은 뜨겁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에 지친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사이다’ 발언과 행보가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민주당 초선 의원들 중심에는 이재정 의원이 존재한다.이재정 의원은 민주당에서 가장 부지런한 의원 중 한 명이다. 국회와 광화문은 물론 전국을 누비며 민심과 접촉하고 있다. 최근 그의 행보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 그는 지난 21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국정농단의 조력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모바일 게임사 파티게임즈가 실적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경영권을 매각했다. 7일 파티게임즈는 총 962억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회사 최대주주를 이대형 최고제품책임자(CPO) 외 2인에서 모다정보통신으로 바뀐다고 공시했다.파티게임즈는 모다정보통신을 대상으로 16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어 사모펀드인 어큐러스그룹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주식양도수도 계약 체결은 모다정보통신의 재무적투자자인 신밧드인베스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전자가 29일 지주사 전환을 검토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이재용 부회장 체제의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 부회장의 승계 정당성은 갈수록 힘을 잃고 있다. 최순실-국민연금-삼성의 삼각 커넥션 의혹이 삼성물산 합병 정당성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이 부회장의 편법 승계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정치권에선 지배구조개편 작업 과정에서 꼼수를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사주를 이용한 이 부회장의 지배력 강화 가능성을 정조준했다. 이른바 '자사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신인배우 서지훈이 JTBC ‘솔로몬의 위증’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솔로몬의 위증’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극 중 서지훈은 고서연(김현수 분)과 한지훈(장동윤 분)의 가장 가까운 측근이자 재판의 핵심인물로, 그들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을 들여다보고 남몰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안승균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극본 김호수)에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하는 작품이다.‘솔로몬의 위증’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극 중 안승균은 사건이 벌어지는 정국고등학교 학생 ‘주승현’ 역을 맡는다.안승균은 올해 초 박소담과 연극 ‘렛미인’ 캐스팅에 이어 최근 개봉한 영화 ‘걷기왕’에서 충무로가 인정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올 시즌에도 역대 최다인 833만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10개 구단은 저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며 팬들과 고락을 함께했다.하지만 프로스포츠의 세계는 비정하다. 시즌을 마친 각 구단은 성적에 따라 1위부터 10위까지 일렬로 줄을 섰다. 팬들의 희비도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 성적에 따라 엇갈렸다. 또 하나. 야구단을 운영하거나 스폰서로 참여 중인 10개 기업 역시 저마다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박정원 시대 축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랜드파크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현수(55) 전무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김현수 신임 대표는 1987년 이랜드 그룹 입사 후 아동복 사업부 본부장,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중국 사업부 전략기획실장 및 패션영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낸 바 있다.이로써 이랜드파크는 기존 강성민, 김일규, 박형식 체제에서 김현수, 김일규, 박형식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됐다.기존 강성민 전 대표이사는 제주 애월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이랜드 국제 문화 복합 단지’ 본부장을 전담하게 됐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전 세계 아우디 중 가장 탄탄한 서비스를 인정받았다.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4일, 포르투갈 알가르베 지역에서 열린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 월드 챔피언십 2016 아우디 트윈컵에서 한국팀이 서비스부문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1회를 맞은 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열리는 연례행사로, 아우디 AG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공식 딜러라면 누구나 서비스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한국팀은 박종서 차장(고진 모터스), 안병은 차장(고진 모터스), 박민호 과장(고진 모터스), 임용우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시간이 부족하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고민이 적지 않았다. 정치권에 몸담은 지 20년이 넘었지만 국회 배지를 달고 국감을 처음 준비하는 만큼 “정말 밤을 새워서라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지역구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의 지역구는 여당 텃밭으로 통하는 서울 양천갑이다. 20대 총선에서 ‘목동의 기적’을 일군 화제의 당선자가 바로 황희 의원이다. 24년 만에 야권 승리를 안겨준 지역민들의 기대를 알기에 더욱 부지런히 뛰었다.하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최운열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4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최운열 의원은 초선이지만 당 안팎에서 재선 이상의 ‘대접’을 받는다. 정치인으로는 초년병이지만 그가 가진 식견이나 산학을 넘나드는 경륜이 남다른 까닭이다. 그는 더민주당 20대 총선 공약 개발을 진두지휘해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 의원은 김종인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그를 정치인으로 발탁한 사람도 김종인 전 대표다. 김 전 대표는 누가 뭐래도 ‘경제민주화’의 상징적 존재다. 이와 관련한 이론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저평가 우량주. 바로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아닐까. 그는 해양수산부 장관, 충북도지사, 4선 국회의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우량주’다. 특히 정치와 경제를 모두 아우른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 고 정운갑 전 의원이 그의 부친이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그의 정치적 스승이다. 정계 입문 전엔 기획재정부의 전신 경제기획원에서 경험을 쌓았다. 정우택 의원은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하와이대학 대학원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경제 전문가다.때문에 정우택 의원의 낮은 인지도는 아쉽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편가르기나 줄세우기는 없다.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의 화합을 위한 ‘통합 후보’를 자처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여성부문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그는 “특정 계파에 소속돼 제 이익이나 이해관계를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갈등 분열 지점에 있는 사람들을 통합하고 단결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고 김근태 의장을 따라 입당한지 20년. 유은혜 의원은 지난 시간에 대해 “당을 위해서라면 궂은일 마다않고 헌신해야 한다”고 배웠다.목표는 하나다.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정권교체다. 총력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