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복귀설이 난무하다. 불을 지핀 것은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로 알려졌다. 실제 내부에서도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둔 3월을 복귀 시점으로 관측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물론 확대해석은 경계하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언급한 독일 체류기간이 올해 8~9월에 끝나는 만큼 일정을 앞당기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앞서 안철수 전 대표는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인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으로 출국했다. 막스플랑크연구소의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1년 기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정치적 잠행이 끝나가고 있다. 내달 8~9일로 예정된 당 국회의원 연찬회 참석이 예정된 상태이고, 최근에는 손학규 대표를 만나 당의 진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 전 대표가 연찬회 이후 곧바로 정치 전면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손 대표는 최근 당 주요 당직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유 전 대표를 만난 사실을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손 대표가 정부 예산안과 선거제도 개혁안 연계처리를 위한 단식 투쟁 현장에서 만난지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정치 일선 복귀를 위한 행보에 들어간 모습이다.유 전 대표는 6·13 지방선거 패배 이후 일선에서 물러나 정중동 행보를 이어왔고, 굵직한 현안에 대해서도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그런 유 전 대표가 옛 바른정당 창당 2주년을 맞아 '개혁보수' 정신을 강조한 것은 7개월의 긴 잠행을 마무리 짓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유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기억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지만, 2년 전 오늘은 바른정당을 창당한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0.0px 'Apple SD Gothic Neo';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0.0px 'Apple SD Gothic Neo';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 min-height: 12.0px}span.s1 {font-kerning: none}[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자유한국당이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탈당했던 정태옥 의원의 복당을 허락했다. 반면 대구 동구갑 조직위원장 공개 오디션에서 승리했던 류성걸 전 의원 등 탈당했던 인사들의 복당은 불허했다. '막말'보다는 '배신'에 더 엄중한 잣대를 적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당 대구시당은 지난 2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방송에 출연해 한국당 소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이 내달 8~9일 경기도 양평군의 한 호텔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민생·경제·선거제도 개혁 분야 관련 강의와 질의응답,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그러나 정치권의 이목은 연찬회 자체보다는 유승민 전 대표의 정치행보 재개 여부에 쏠리고 있다. 유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유 전 대표는 연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유 전 대표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잠행을 이어왔다. 당 의원총회에도 불참하고 현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에 또다시 탈당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에는 바른정당 '우수인재 영입 1호'이자 6·13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던 박종진 전 앵커가 당을 떠난다.박 전 앵커는 4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tvN 새 시사예능프로그램 '상암동 타임즈'에 합류하게 됐다"며 "방송법 등에 당적보유 논란이 있고 천직인 방송업무에 좀 더 집중하고자 탈당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 마음속 구석에 아직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으나 작금의 분열의 시대에는 삶의 농사
[시사위크=은진 기자] 무소속 이용호·손금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힌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 공개적인 반대 목소리가 처음으로 나왔다. 민주당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내주 중 두 의원에 대한 입당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최재성 민주당 의원은 3일 밤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최근 무소속 두 의원님의 입당 및 복당 신청은 매우 무겁고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면 구정치”라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입당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기까지 했던 고민도 토로했다. 그는 “당이 잘 돼야 한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와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심사위) 구성을 완료했다. 조강특위·심사위 위원장에는 윤호중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심사위는 이르면 내주 첫 회의를 열고 최근 입당을 신청한 이용호·손금주 의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지역위원장 교체지역 심사와 오는 4월 있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준비를 담당하는 조강특위는 윤호중 위원장과 소병훈 부위원장, 권미혁·김종민·백혜련·서삼석·신동근·전재수·전혜숙·민경한·권미혁·김빈·김현·박해철·유기홍·장경태 위원으로 구성됐다.민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해 발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는 전·현직 국무총리의 대결로 점철됐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12월 24일~28일) 결과, 이낙연(13.9%) 총리와 황교안(13.5%) 전 총리가 0.4%p 차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뿐만 아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실시한 여론조사(12월 26일~27일)에서도 이낙연 총리과 황교안 전 총리는 각 진영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양자대결 구도로 굳혀지는 모양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으로 탄생한 바른미래당이 출범 2년 차에 들어간다. 6·13 지방선거 참패와 당의 간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유승민 전 대표의 잠행, 정체된 지지도, 정계개편 등 불안 요소가 곳곳에 있는 가운데 2019년 바른미래당의 3대 목표 및 과제를 꼽아봤다.◇ 선거제도 개혁 및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내세운 핵심 가치 중 하나는 바로 거대양당제 타파였다. 다당제를 내세웠던 국민의당은 지역구 의석의 대부분은 호남에서만 확보했지만, 전국 정당 득표율(비례대표국회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26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다. 홍문종 의원이 당 지도부에 김무성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문제를 삼은 것은 지난 17일 발간된 월간조선의 인터뷰다. 여기서 김무성 의원은 친박계를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표결 직전 의총에서 침묵하더니 지금 와서 나한테 책임을 뒤집어씌웠다”면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바른정당에 왔다면 친박당은 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종 의원은 발끈했다. 그는 “(김무성 의원이) 친박당을 없애버릴 수 있었다는 발언을 했는데 그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선거제도 개혁과 공천혁명 둘 다 중요하지만, 굳이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공천혁명이 더 중요하다."선거제도 개혁안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놓고 여야 간 신경전이 한창이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소수정당들은 연동형 비례제 도입을 연일 촉구하는 반면,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소극적인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그러나 선거제도 논의에 가려져 공천의 문제점 논의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정당의 공천은 선거철만 되면 '밀실' 논란을 낳고 있지만, 이 문제를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한 이학재 의원 ‘복당’에 웃었다. ‘보수대통합’이 탄력을 받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이학재 의원 복당을 계기로 또 다른 바른정당 출신 의원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겼다.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이학재 의원 탈당 기자회견 직전 국회에서 단독으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비대위원장은 이 의원의 한국당 복당을 “큰 결단”이라고 추켜세운 뒤 “새로운 정치 여정을 잘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환영 인사를 했다.그는 이날 이 의원과의 면담에서 “여러가지 고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오는 18일 국회 상임위원장 중 하나인 정보위원장 신분을 유지한 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할 예정이다. 이에 손학규 대표는 강한 불만을 나타냈지만 그렇다고 막을 방도도 없어 바른미래당은 상임위원장 하나를 잃게 될 전망이다.손 대표는 17일 이 의원의 한국당 복당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절에서 덮으라고 준 이부자리까지 들고 가는 법은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7월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이혜훈 의원과의 경선을 통해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탈당설이 제기됐던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결국 친정인 자유한국당으로 복당을 결심한 모습이다.바른미래당 지도부는 더 이상 이 의원을 잡지 않기로 한 듯 '갈테 면 가라'는 반응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 의원의 탈당설에 대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지난 1월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 통합을 앞두던 시절 탈당을 고민하다 잔류키로 했던 이 의원이 결국 떠나는 셈이다. 이번에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선거제도 개혁안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단식에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도 릴레이 단식으로 가세했지만,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의 불참이 눈에 띈다.손 대표가 단식에 들어간지 9일째인 14일 바른미래당 의원 30명 중 릴레이 단식에 참여한 이들은 19명이다. 주승용 국회 부의장과 김관영 원내대표, 권은희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동철·김삼화·김성식·김수민·김중로·박주선·신용현·오신환·유의동·이동섭·이찬열·이태규·임재훈·채이배·최도자·하태경 의원 등이다.이 가운데 바른정당 출신은 당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자유한국당이 신임 원내대표로 나경원 의원을 선출하면서 '탈계파'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보수대통합을 위해 바른미래당에 있는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을 고려한 행보로 해석된다. 다만 보수대통합의 파트너인 바른미래당 내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이러한 한국당의 '탈계파' 선언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바른정당 초대 대표였던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13일 "한국당 내에서 아직까지도 패권, 패거리 싸움을 하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더하기 해서 힘을 보태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한국당 인적쇄신 과정에서 일부 친박계(친박근혜계) 의원들의 배제 가능성이 제기되면 '친박신당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오는 15일 예정된 한국당 당무감사 결과에 따라 일부 친박계 의원들이 탈당 후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친박계 홍문종 의원은 최근 ‘친박 신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6일 이른바 비박계(비박근혜계)·복당파가 원내대표 선거와 내년 초 전당대회에서 전권을 잡을 경우에 대해 “굉장히 불행한 사태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당시 홍 의원은 MBC라디오 ‘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11일 내년도 예산안에 국회의원 세비 인상이 드러나 비난여론이 비등해지자 여야는 줄줄이 반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바른미래당이 가장 먼저 세비반납을 선언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뒤를 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신임 원내 지도부가 들어서면 반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바른미래당은 세비 인상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인 지난 4일 '기부 방식으로 전액 반환' 당론을 채택했다. 지난해 바른정당 소속 의원 11명은 세비 인상분(2.6%)을 모은 성금 2,200만원을 기부 형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