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법상 자율공시가 이뤄지고 있는 ‘정보보호현황’ 분야에 대한 공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부의장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의된 정보보호산업법 일부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매출액 규모 이상 등의 주요 ICT사업자는 정보보호현황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정보보호를 위한 투자 및
5세대 이동통신 ‘5G’가 상용화한 지 1년 5개월이 넘었음에도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품질을 결정하는 망 구축 의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통신3사가 공공재인 주파수를 할당받는 대신 2019년부터 3년 안에 통신사들이 28GHz 대역망을 구축하기로 했지만, 대역망 구축 의무사항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실제로 이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공급비용원가보다 높은 통신비 가격을 매겨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동통신요금 개편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통신사들이 1인당 받는 통신비 평균매출이 공급비용원가보다 약 140% 높다”며 “5G, LTE 이용자들에게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우상호 의원이 입수해 이날 공개한 ‘5G 이용약관 개정근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최근 3년간 4G LTE 전체 요금의 월정액 기준 평균 가입자당 평균 매출(
지난해 4월 우리나라에서 5G통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다만 5G가 서비스 초기단계인만큼 기지국 숫자의 부족으로 인한 LTE전환, 끊김 현상, 비싼 요금 등은 향후 개선돼야 할 문제점이다.문제는 앞서 나열한 단점들을 감수하고서라도 소비자들이 5G를 이용해야 할 이유가 크게 보이진 않는 실정이다. 속도면에서 LTE보다 훨씬 빠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모바일로 이용가능한 OTT(온라인 동영상), 인터넷 서비스 등은 LTE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그나마 증강·가상현실(AR·VR)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택배 배송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 등을 사칭한 ‘스미싱(smishing)’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21일 관계부처와 통신사들의 협업을 통해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글로벌 게임 시장이 클라우드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 시장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클라우드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기반은 여전히 구축되지 않은데다, 콘텐츠 역시 턱없이 부족함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 활성화는 더욱 늦어질 전망이다.◇ 통신3사 클라우드 게임 진출… 망 지연, 타이틀 부족은 여전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게임업계가 아닌 이동통신 3사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 SK텔레콤(이하 SKT)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함께 5G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게임 공동 사
금융권에서 9월 통신서비스 분야의 투자 매력도가 매우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25일 ‘통신서비스 9월 투자 전략’ 보고서를 통해 9월 통신서비스 업종 투자 매력도를 기존의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보고서를 발표한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실장은 매력도 상향조정 이유에 대해 “2분기 통신3사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부터는 장기이익 성장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여 곧 빅사이클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5G 장비주의 급등도 통신주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5세대 이동통신 5G의 상용화가 시작된지 1년이 넘었지만, 품질 논란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여전히 5G이용자들은 끊김 현상이 심해 7만원이 넘는 비싼 요금을 내고 5G가 아닌 LTE를 사용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이 가운데 통신 3사가 그동안 5G에 대해 ‘허위·과장광고’를 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통신사들이 5G를 LTE보다 20배 빠르다고 광고해왔지만, 실제로는 이에 턱없이 모자라는 속도라는 것이다.◇ 공정위, “과대광고라고 보기 어려워”… 참여연대 “과기부 평가 포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쇼핑 문화도 ‘언택트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소매 판매액 중 온라인 판매액 비중은 21.7%이었으나, 올해 3월에는 28.2%로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MZ세대(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1980~2000대 초 출생 세대)들이 아날로그 유통 채널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온라인 쇼핑이 미래 쇼핑 트렌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동통신
치열했던 현대HCN 인수전의 최종 승자는 KT가 됐다. 이에 따라 KT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의 거리를 크게 벌리며 유료방송시장 1위를 완전히 굳힐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현대HCN은 27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T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HCN은 당초 지난 23~24일에 우선협상대상자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보다 늦게 결과를 발표했다.◇ 케이블TV ‘대어’ 품는 KT… 유료방송시장 1위 굳힌다그동안 현대HCN은 케이블TV 매물 시장에 나온 가장 큰 ‘대
장마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8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올 듯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의 휴가철 모습까지 바꿔놓은 듯 하다. 코로나19의 위협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휴가’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파가 많이 몰리는 관광지 대신, 호텔·리조트 내부나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숙박 O2O플랫폼 ‘여기어때’의 발표에 따르면 7~8월 국내 여행객들의 숙박 예약 비중의 40%는 호텔·리조트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현대HCN 인수 경쟁에 본격 가세한다. 지난 5월 26일 예비입찰에 이어 본입찰까지 통신 3사 모두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SK텔레콤 박정호사장, KT 구현모 대표이사,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재 긴급간담회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HCN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현대HCN 매각 본입찰 절차는 이날 오후 2시에 마감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모두 본입찰에 참여했고 현대HCN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오는 2022년까지 5G이동통신 등 통신 네트워크 기반에 약 25조억원을 투입한다.SK텔레콤 박정호 사장, KT 구현모 대표이사,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후 가진 첫 회동이다. 참가자들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방안을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알볼로가 마케팅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연기의 신’ 배우 이병헌을 새 모델로 발탁하며 신규 고객층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시점에 이뤄진 통 큰 투자가 ‘신의 한 수’가 될지 아니면 실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자충수’가 될지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적자 속 허리띠 더 푸는 피자알볼로피자알볼로가 최정상급 배우를 새 모델로 발탁했다. 앞으로 1년여간 피자알볼로의 브랜드를 알릴 새 얼굴에 한류스타이자 연기의 신으로 통하는 배우 이병헌을 선정했다. 피자알볼로는
현대백화점그룹에서 운영하던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 현대HCN의 인수전에 통신3사가 참가한다.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을 방송 권역으로 가진 현대HCN은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다른 케이블TV에 비해 높아 ‘알짜 매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지난 26일 마감된 현대HCN매각 예비입찰에 모두 참가했다. 예비입찰은 인수 의향이 있는 업체, 인수 금액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는 절차다.현대HCN의 인수전 결과에 따라 국내 유료방송시장
통신 3사의 1분기 성적표가 모두 나왔다. 지난 3월 절정을 이뤘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대확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의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해외 상황으로 인한 로밍 매출 급감과 통신 단말기 판매량 저하 등은 뼈아프다. 여기에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 확산’ 사태까지 겹치면서 2분기 실적을 낙관하긴 이른 상황이다.◇ 영업익·순이익 모두 증가세 보인 LG유플러스 ‘눈길’먼저 SK텔레콤은 지난 7일 통신 3사
#A씨는 최근 자신을 B저축은행 상담원이라고 소개한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상담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정부지원대출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A씨는 기존 저축은행 대출상환이 우선 변제돼야 금리혜택과 최대 대출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말을 덜컥 믿고 450만원을 이체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이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지원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방송통신위원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진행된다. 이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ICT기업들이 원격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일 국내 대표통신사들과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 및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EBS등 주요 교육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교육부가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함에 따라 학생 및 교직
본인 휴대폰 번호만으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스마트폰 앱(App)에 로그인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25일 본인인증 앱 ‘패스(PASS)’ 기반의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합 간편 본인 확인 서비스 ‘패스’는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없이 앱에서 비밀번호와 지문, 홍채, 얼굴 등의 생체 인식 인증만으로 본인인증이 가능한 사설 전자인증 서비스다. 통신사들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5,000만명의 고객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함께 제공하는 문자메시지 서비스 채팅플러스’가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했다. 채팅플러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통신 3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통신사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 채팅플러스는 가입자 수는 올해 2월 말 기준 2,00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월간 순이용자(MAU)는 가입자의 약 85%로 대다수 이용자가 가입 후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