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새너제이(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9’에 참가해 앞선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이번 SID 기간 동안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TV 라인업과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AP시스템은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7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기 및 전년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각각 46%, 41%, 영업이익은 각각 52%, 69% 줄었다. 1분기 중 예정됐던 일부 장비 선적 일정이 해당 장비를 주문한 고객사의 물류비 절감 정책에 따라 2분기에 통합 선적하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파츠 매출 증가가 예상보다 더뎠다. 이는 이미 예견된 것으로 회사 내부 추정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
미래를 향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자랑하는 현대기아차 사내 스타트업 3곳이 홀로서기에 나선다.현대기아차는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 등 사내 스타트업 3곳이 5월부로 분사·독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품에서 3~5년의 육성 및 준비기간을 거친 이들 스타트업은 유망한 미래 자동차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먼저 ‘엠바이옴(EMBIOME)’은 최근 들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차량 실내 공기질과 관련해 앞선 기술을 자랑한다. 친환경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하여해 차량 내 공기정화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이 9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9 세계 UHD 산업발전대회’에서 ‘5G와 고화질 컨텐츠 시대의 디스플레이 역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중국 공신부와 광전총국(중국 미디어 관리 기관), 광동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 UHD 산업발전대회는 중국 정부기관과 협회, 언론,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모여 UHD 산업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한상범 부회장은 우리나라 CEO로는 처음으로 UHD 산업발전대회의 기조연설자로 초대되었다. 이는 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10분기 만에 실적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 수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탓이다.30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52조4,000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의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 영업이익은 11.9% 하락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CE(소비자가전) 10조400억원 △IM(무선) 27조2,000억원 △반도체 14조4,700억원 △DP(디스플레이) 6조1,200억원 △하만 2조1,900억원 등이다. 반도체 사업의 경우 올 1분기 4조1,20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가 2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CEO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계층별 대표 등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과 경영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달성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으며, 이는 LG디스플레이의 전통이자 혁신 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이날 행사는 ‘Speed 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이라는 슬로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 내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폴드’의 절반 값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초기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16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올 2분기까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GSM아레나는 인도 IT매체 iGyaan을 인용, 해당 제품은 ‘미 폴드’ 혹은 ‘미 플렉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고 전했다.샤오미는 더블아웃폴딩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글로벌 제조사들이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나섰다. 올해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에 위기가 계속되는 디스플레이 업계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다만, 폴더블 시장 규모가 작은 탓에 당장 수혜를 입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달아 공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지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공개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로욜에 이어 최근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이 지속 제품을 선보이는 상황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4분기부터 시작된 메모리 수요 감소에 작년 마지막 분기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31일 공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43조7,7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2%, 9.7% 상승한 수치로,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성장은 반도체가 이끌었다. 생활가전(CE), 모바일(IM)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감소한 반면, 반도체는 16% 급증했다.하지만 4분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승부수를 띄웠다. ‘LCD’에서 손을 떼고 있는 모양새다. ‘OLED’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CD의 단가가 지속 하락하자 더 이상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판단, 사업 재편에 대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부진하고 있는 실적을 만회에 나선다.◇ 디스플레이 매출, 패널에 따라 상반된 결과디스플레이 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2017년 우리나라 LCD 생산능력(CAPA)를 넘어섰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매출의 50% 비중을 OLED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시기는 2020년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신산업 육성, 제품 차별화 등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8일 LG디스플레이가 연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비중을 최대 5배 늘리겠다고 밝혔다. 2019년 사업육성 방향을 제시하면서 ‘OLED 대세화’ 목표를 내세웠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개막을 앞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가 베젤리스 스마트폰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엔 ‘듀얼디스플레이’(스크린)다.포브스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각) 비보가 신형 스마트폰 ‘비보 넥스 듀얼 디스플레이 에디션’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 AP를 비롯해 10GB RAM 및 128GB 저장공간 등 여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동일한 사양을 갖췄다.특징은 디스플레이를 전·후면에 탑재한 것으로, 전면 6.4인치(2340x1080) 후면 5.5인치 OLED 패널이 장착됐다. 물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를 필두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LG전자와 화웨이 등도 폴더블폰 제조 가능성이 커지며 분위기가 가열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남은 문제들은 존재한다. 가격, 휴대성, 편의성 등이 상용화 및 시장 확대의 과제로 꼽히고 있다. ◇ 폴더블에 뛰어드는 제조사들폴더블(foldable, 접히는) 스마트폰 생태계가 구축되는 분위기다. 지난 8일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아직 걸음마 단계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내후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2025년엔 출하량 5,000만대를 기록할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8일(미국 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혁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접이식 AMOLED 패널(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출하대수는 2025년 5,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접이식 AMOLED는 화면을 폈다 접을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로, 성장 정체를 겪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돌파구로 꼽힌다.앞서 중국 로욜이 관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프리미엄 TV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또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엔 삼성전자가 8K 화질의 초대형 TV를 꺼내들며 공세에 나섰다. 경쟁사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진영에선 단가 등의 문제로 상용화하기 어려운 점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8K 화질의 QLED TV를 국내외에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말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제품공개에 이어 유럽시장에 출시했고, 우리나라와 미국에선 이달부터 이례적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스마트폰 출고가가 상승하고 있다. 국내 출시되는 주요 스마트폰의 출고가는 100만원을 넘었다. 100만원을 넘는 ‘세자리’ 출고가가 당연해졌다. 올 하반기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두 100만원을 넘겼다. ‘200만원’ 출고가 시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 애플·삼성에 이어 LG까지… 출고가 100만원 넘었다스마트폰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올 하반기 출시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대표작들이 모두 100만원을 웃돈다. 일부 모델은 이미 노트북의 가격을 넘어섰으며, 100만원 후반대에서 200만원대의 출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 시리즈로 중국 및 인도 등지를 공략할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높은 가성비가 기본이지만, 일부 사양에 대해선 견해가 엇갈린다.해외 IT전문매체 샘모바일, 기즈모차이나 등은 최근 삼성전자가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P시리즈(P30과 P30+)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루머를 종합해보면 삼성전자의 P시리즈는 6GB RAM과 64GB 또는 128GB 저장공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쟁이 치열한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만큼 가격대비 성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아이폰XS의 부품 원가가 공개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디스플레이였다. 디스플레이 원가는 80.50달러로, 전체 부품 원가의 20%를 차지했다. 심지어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 AP보다도 높다. 이는 LCD 대비 높은 가격인 ‘OLED 패널’을 탑재한 탓이다. 이는 결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는 까닭이기도 하다.◇ ‘프로세서’ 보다 비싼 ‘디스플레이’26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테크인사이츠가 256GB 기준 아이폰XS 시리즈의 부품 원가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8월 ICT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역대 1위 수출액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다. 특히, 반도체는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01억9,000만달러(약 22조7,036억원)를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역대 최초로 2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수출 기록(192억5,000만달러)을 제치고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다. 반도체는 총 116억4,0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새로운 아이폰이 등장한다. 애플은 이번 신작을 통해 역대 최대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전략에 담긴 숨은 뜻이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는 모두 ‘매출’과 직결된 선택으로 보인다.◇ 도전 하나. 갤노트9보다 큰 6.5인치 아이폰아이폰 신제품 공개 일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애플은 이번 신작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먼저 애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