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오는 30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여의도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구속여부에 따라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야권은 큰 영향력이 없을 것으로 평가절하 하는 반면, 친박계 의원 등 일각에서는 ‘동정론’을 부각시켜 보수결집을 유도하려는 모양새다.대선에 영향력이 없을 것으로 보는 견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다. 29일 YTN라디오에 출연한 홍문표 바른정당 의원은 “소위 친박, 골박들이 도리어 상황을 어렵게 만든
○… “상주 노릇하려고 대통령 후보하나”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비유. 그는 27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후보가 되어본들 초상집에 상주 노릇밖에 더 되냐”면서 “본선에서 어떻게 뒤집을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설명.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점”에서 “본선 전략을 짜야한다”는 게 홍준표 경남지사의 생각. 그는 “후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여기는 상갓집인데, 상주 노릇하려고 대통령 후보 노릇하냐”며 거듭 본선 경쟁력을 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회의원 재산신고 상위 10명을 분석한 결과, 주식 등 유가증권과 부동산 형태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평균적으로 따지면 보험과 예금 등 현금성 자산도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23일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2017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현역의원은 민주당 김병관 의원(1678.8억원)이다. 1558.8억원을 신고한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두 번째로 많았고,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1195.5억원을 신고해 세 번째를 차지했다.다른 의원들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출석을 위해 자택을 떠나 다시 돌아오기까지 모두 22시간 걸렸다. 조사는 21일 오후 11시40분에 끝났다. 이후 7시간20분 동안 신문조서를 검토했다. 이에 대해 유영하 변호사는 “꼼꼼하게 검토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2일 오전 7시가 다 돼서야 조사실에서 나왔다.자택 앞에는 자유한국당 최경환·윤상현 의원이 기다렸다. 지방 일정으로 오지 못한 서청원 의원은 부인을 대신 보냈다. 박근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온 지 나흘째가 되는 날 검찰의 소환조사를 통보받았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직 파면 선고로 불소추 특권을 잃은 그는 더 이상 검찰 조사를 피할 수가 없다. 결국 측근을 통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바로 건강이다. 삼성동 자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거실이 너무 춥고, 발목도 조금 다쳐 힘들어한다”는 근황을 알렸다.조원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무를 담당하고 있다. 윤상현·이우현 의원과 함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박근혜 탄핵심판' 인용에 대해 불복 선언을 했다.홍문종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탄핵심판 인용에 대해 “정무적 판단이 들어가 있는 판결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회의원이 아닌, 자유한국당 당원이 아닌 홍문종으로서는 그 판결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전면적으로 이 판결은 잘못된 판결”이라고 지적했다.홍문종 의원은 또 “자유한국당 당원이자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헌재 판결은 앞으로 제3심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3일 만이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침묵을 지켜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돌아온 직후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서다. 그는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면서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결백을 강조하는 동시에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줬다. 사실상 헌재의 탄핵 인용에 불복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피의자’ 박근혜의 검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결국 삼성동 사저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헌재의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이틀만이자, ‘대통령’ 자격으로 주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이곳을 떠난 지 4년여만이다.헌정 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기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2일 저녁 6시 56분께청와대 관저를 떠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저녁 7시 17분 청와대 정문을 빠져나갔다.그리고 청와대를 퇴거한 지 20여분만인 저녁 7시 40분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로 진입하는 차안에서 자신을 연호하는 지지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헌법재판소의 10일 탄핵선고 결과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가 달라질 예정이다.먼저 헌법재판소가 기각이나 각하 결정을 내릴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권한은 즉시 회복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자진사퇴를 하지 않는 한 내년 초까지 대통령으로서 권한을 유지하며 청와대에 머물 수 있다.반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할 경우, 이후 절차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 먼저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은 인용 즉시 박탈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런데 탄핵된 대통령이 청와대를 언제 비워야 하는지는 따로 규정이 없다.이에 대해 청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7일 사드체계 일부가 한반도에 전개됐다. 배치부지 정비, 환경영양평가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한미군의 사드배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수순대로라면 당초 예상됐던 7월 보다 한 참 앞당겨진 시기에 사드배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1~2개월 내 사드배치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한반도 사드배치가 가시화되면서 중국의 경제보복 수위도 높아질 것이 예상된다. 그간 “경제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던 정부도 중국의 경제보복을 기정사실화한 채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당정협의를 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이 오는 13일 이전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집권여당인 자유한국당 내 ‘탄핵기각 당론 채택’에 대한 찬반 입장이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당 내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6일 한국당 지도부는 ‘탄핵 기각 또는 각하’를 당론으로 채택하라는 친 박근혜계 의원들의 요구를 정식으로 거절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어떤 특정 결론을 당론으로 미리 못 박고 헌재가 해당 당론으로 판결하지 않으면 불복을 시사하는 것은 공당으로서 책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선고 전 자진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하나의 생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윤상현 의원은 “자진사퇴 얘기가 나오는데 청와대에서 그걸 검토한 적이 없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상현 의원은 “정치권일각에서 탄핵 문제를 법이 아닌 정치적으로 풀자는 취지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은데, 지금 자진사퇴한다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권이 얘기하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라는 꼴”이라며 “(자진사퇴는) 있을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윤상현의 아내 메이비의 ‘슈퍼 보디라인’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된 메이비의 사진은 과거 맥심과 함께 작업한 화보로 아찔한 뒤태에 미끈한 각선미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뽀얀 피부에 연예인급 미모는 뭇 남성들의 심장마저 설레게 하고 있다.한 네티즌은 윤상현과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고소영에 견주며 “고소영에 밀리지 않는 대박 미모”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윤상현과 메이비(김은지 Maybee)는 2015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바른정당은 2일 자유한국당을 ‘도로 친박당’・’최순실 옹호당’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에 대해 “한국당은 망언에 가까운 말을 쏟아내며 도로 친박당이란 민낯을 드러냈다”면서 “그들은 대통령을 탄핵하게 하고 최순실 국정농단을 옹호했던 청산 대상자들이다”고 힐난했다.그러면서 인명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한국당의 만행은 인명진호가 인적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아 생긴 후폭풍”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이종구 정책위의장도 “소위 친박 앞잡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벚꽃 대선’이 예측되는 가운데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한 형국이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실제 자유한국당의 최근 움직임은 마치 탄핵이 기각될 것을 가정하고 이후를 대비하는 모양새다.의심은 자유한국당이 먼저 “헌재결정을 승복하자”고 제안한 데에서 시작됐다. 대선출마선언을 한 원유철 한국당 전 원내대표는 12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결정을 시작하자는 합동서약식을 개최하자”고 말했다. 또한 “정치인들의 집회참여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바른정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해 배수진을 쳤다. 12일 소속의원 30명과 원외당협위원장이 모인 ‘끝장토론’을 통해 당의 입장을 정리한 결과다. 자유한국당(새누리당 전신)을 탈당해 신당을 창당한 명분이 ‘대통령 탄핵과 패권주의 배격’에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런 맥락에서 구체적인 원칙 세 가지도 만들었다. ▲국정농단 세력과 연대 불가 ▲새누리당과 당 대 당 연대 및 후보단일화 불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기각 시 총사퇴가 주요 내용이다.방점은 바른정당의 ‘독자노선화’에 있다. 새누리당이 국정농단 세력이라는 점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지난달 청와대에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탈당을 건의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는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우택 원내대표는 다소 와전됐다는 뉘앙스로 설명하고 있다. 7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난 정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자진 탈당을 결심하지 않는 이상 임의로 (출당)절차를 밟지는 않겠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자진탈당 권유를 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앞서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완벽한 아내’의 출연 배우 윤상현의 딸바보 인증샷이 새삼 눈기을 끌고 있다. 윤상현은 지난해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리 크리스마스! 보물 1호 사랑 딸 대박 즐거움”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딸을 업고 미소를 짓고 있는 윤상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빠인 윤상현을 등에 업혀 잠이 든 아이의 깜찍한 모습이 시선을 잡아끈다. 윤상현은 2015년 2월 가수 겸 작곡가인 메이비와 결혼했다. 그해 12월 딸을 낳았다. 지난해에는 최근에는 메이비의 둘째 임신 사실도 전해져 화제를 뿌렸다. 한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고소영이 10년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두면서 고소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소영 관련 화보 및 과거 출연작들이 대거 방출되고 있다.특히 고소영의 ‘섹시화보’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보는 고소영이 패션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작업한 화보로, 고소영은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명품 보디라인을 과시하며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뿜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소영과 함께 ‘완벽한 아내’에 출연할 예정인 조여정에 밀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