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간의 ‘민생투쟁 대장정’ 일정을 마쳤다. 하지만 당장 국회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생투쟁’은 마쳤지만, ‘정책투쟁’으로 대여 투쟁을 지속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패스트트랙 철회 및 사과,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 등 국회 복귀를 위한 전제조건에도 변함이 없다. 오히려 민생투쟁 과정에서 불거진 황 대표의 발언에 대해 여권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여야 대치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황교안 대표는 27일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께서 경제정책 대전환만
UPI뉴스는 창간 1주년을 맞이해 6월 11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 있는 시민청갤러리에서 ‘UPI 100년 대한민국 100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UPI뉴스는 세계 4대 뉴스통신사인 미국 UPI의 국내 매체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UPI뉴스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에는 국내 최초의 거주 특파원이자 UPI 초대 특파원으로 일한 앨버트 와일더 테일러(1875~1948)와 관련한 자료가 전시된다. 또 앨버트 테일러가 전송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수많은 신문에 게재된 3.1운동 기사와 일제에 의해 저질러진
중국차의 한국 시장 공략이 점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이 강점을 지니고 있는 전기차와 가성비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발을 내딛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비롯해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전기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 상용차도 한국 시장에 선보여 중국 대표 전기차 브랜드의 가치와 기술력을 알리겠다.”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제임스 고 북경모터스 대표가 밝힌 일성이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EV 트렌드 코
롯데마트가 9년 만에 내놓은 통큰치킨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일회성 이벤트로 그칠 줄 알았던 통큰치킨이 연례 행사가 될 조짐을 보이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생존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자칫 2010년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롯데마트는 신중 모드로 돌아선 모습이다.◇ 말 바꾼 롯데마트에 제동 건 프랜차이즈협회‘통큰치킨’이 바람 잘 날 없는 치킨업계의 불쏘시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일주일간 선보인 5,000원 짜리 통큰치킨을 롯데마트가
제너시스BBQ가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평화 퍼포먼스 먼, 길’ 참석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제너시스BBQ는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평화 퍼포먼스 먼, 길’ 행사에 참석하는 정관계 인사, 서울시민과 경기도민 등 참석자 전원을 위해 22일(월)부터 27일(토)까지 일주일간 1,020식의 도시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6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기자단에게도 특별 제작한 도시락 세트가 제공됐다.이번에 BBQ가 지원한 도시락은 BBQ의 대표 메뉴인 ‘BBQ 치도락(치킨+도시락)’이다. 주최 측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평화체제 협상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후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를 새롭게 끌어들이며 미국에 압박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다자협상’을 사실상 거부하면서도 일단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태도다.촉진자 역할을 맡은 문재인 대통령은 ‘속도조절’을 언급했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식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새로운 길이기에 함께 가야 하기에 때로는 천천히 오는 분들을 기다려야 한다”며 “잠시 숨을 고르며 함께 길을 찾아야 한다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열망이 영화계로도 이어지고 있다. 남과 북의 우정을 다룬 영화들을 향한 관객
“우리 공장에 열여덟 살에 입사한 아이가 있다. 결혼 후 첫 아이가 유산돼 전 직원들이 함께 아픔
한반도는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다. 우리나라는 해방의 기쁨을 채 맛보기도 전에, 나라가 둘로 쪼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1년 전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가 25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지난해 남북 간 대화국면이 시작된 이후 북한이 공식적으로 우리 당국을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앞두고 나온 성명이어서 주목된다.조평통은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지향과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기대를 외면한 채 과거의 체질화된 도벌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북남관계를 판문점선언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장난질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며 이 같이
문재인 대통령이 7박 8일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마치고 23일 귀국 길에 올랐다. 신북방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얻었고, 총 130억 달러 규모 24개의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당면한 국내 현안들이 적지 않게 남아있어 귀국 후 문재인 대통령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남북정상회담 준비 박차가장 시급을 요하는 것은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 일이다. 지난 12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특별한 메시지를 가져온 문 대통령은 4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동지이자 지지자였던 배우 문성근 씨가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렸다. “원석을 유지한 사람, 연기자도 흉내 낼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사람, 그래서 한 마디로 표현하면 참 멋진 사나이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가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이다.문씨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고가 없다. 메모 몇 줄만으로 흐름에 올라탄다”면서 “낯을 가리고 누구에게 부탁도 못하는 그가 대중 앞에서 자기 의견을 얘기할 때는 어마어마한 에너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깨끗한나라가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작년에는 적자 폭이 전년보다 더 확대됐다. 2017년 발생한 생리대 유해성 논란에 직격탄을 맞은 후 깨끗한나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회사는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정했지만, 업계에선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영업손실 더 커졌다올해는 깨끗한 나라가 창립 53주년을 맞은 해다. 1966년 故(고) 최화식 창업주가 설립한 깨끗한나라는 제지사업과 화장지, 생리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생활용품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2세 경영인인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야가 제주 4‧3사건 71주년을 맞아 일제히 추념 논평을 냈지만, 특별법 처리는 여전히 난항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자유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참석했다.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제주 4·3사건은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가장 참혹하고도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가슴 아픈 역사”라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제주 4‧3사건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희경 한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벌써 1년이다. 국민예능 ‘무한도전’이 시청자 곁을 떠난 시간. 종영 1주년을 맞아 깜짝 회동한 ‘무한도전’이 시청자 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지난달 31일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멤버들이 종영 1주년을 맞아 만남을 가졌다. 이날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김태호 PD와 유재석·조세호·양세형·정준하·황광희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시청자들을 향한 메시지가 게재돼 이목을 끌었다.‘무한도전’ 측은 “1년 만이죠”라며 “오랜만에 다 같이 외쳐볼까요? 무한~도전!!!!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이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9영국런던식음료전시회’에 참가해 세계인들에게 한국 김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한성식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등 김치 6종을 전시하고, 한국 김치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전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참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발효식품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세계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한국 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올 초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4월 재보선을 발판으로 정계에 복귀할 것이라는 이른바 ‘3월 복귀설’이 제기됐을 때만 해도 손을 젓는 사람들이 많았다. 불씨를 제공했던 손학규 대표마저 “지금 이야기할 때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창당 1주년을 기점으로 안철수 전 대표의 복귀설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당의 노선 갈등이 봉합되기는커녕 간극만 더 커졌다는 당 안팎의 우려가 안철수 전 대표의 역할론을 불러왔다.◇ 내년 총선 때 안철수 자리 없다일례가 하태경 최고위원의 토
[시사위크=이영실 기자]외로웠냐는 말에 혼자 남아있던 (유)관순이 생각이 났다.배우 고아성이 눈물을 참지 못했다. 3평이 채 되지 않은 좁은 공간, 온기라고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애 마지막 순간을 홀로 외롭게 보냈을 열일곱 소녀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연기 인생 15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을 소화했지만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는 유독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다했기 때문이다.다양한 장르를 통해 깊고 폭넓은 연기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모바일 한계를 넘기 위해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2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선 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올해 개발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됐다. 지난해 5월 ‘출시 1주년 행사’ 후 7개월만으로, 당시 엔씨소프트는 원작을 뛰어 넘어 리니지M만의 IP(지식재산권)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심승보 전무는 이날 자리에서 “리니지M은 시작할 때 PC콘텐츠를 어떻게 모바일로 잘 이식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하지만 3년차 서비스 접어들면서 모바일플랫폼의 한계가 가장 큰 고민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