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8K(해상도 7680*4320) TV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북미 시장이 최대 판매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 따르면 CES 2020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일본 소니, 중국 샤프, 하이센스 등이 일제히 8K TV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행사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CES 2020가 8K TV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8K TV란 가로·세로가 7680x4320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지털 비디오 포맷을 뜻한다. 즉, 8K TV란 가로 해상도가 약
극장가를 사로잡을 할리우드 배우들이 온다. ‘닥터 두리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007 노 타임 투 다이’ 다니엘 크레이그, ‘작은 아씨들’ 티모시 샬라메가 2020년 극장가 컴백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닥터 두리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드디어 돌아온다. 영화 ‘닥터 두리틀’(감독스티븐 개건)을 통해서다. 마블의 히어로무비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이후 첫 작품인 ‘닥터 두리틀’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동물들과 함께 놀
자국 제품 선호도가 높아 ‘외산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 LG전자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제품을 야심차게 출시했다. LG전자는 10일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 현지 유통이 운영하는 주요 매장에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6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에 8K 올레드 TV를 출시했지만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일본에서 액정표시장치(LCD)가 아닌 올레드 패널을 장착한 8K TV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중국 기업 화웨이에 공급될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1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LG디스플레이에서 올레드 TV용 패널을 공급받아 5G(5세대 이동통신) 연계 기능을 내장한 60인치대 스마트 TV를 제조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양사는 공급 물량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패널이 화웨이에 공급된다면,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선 새로운 올레드 TV 고객사가 생기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게 된다.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 패널 공
가구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영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이 베일을 벗는다. 더콘란샵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찾아 국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이끌 더콘란샵의 속살을 먼저 들여다봤다.대한민국 연례행사인 수능 날이자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4일. 롯데백화점은 하루 뒤 정식으로 계장할 야심작 ‘더콘란샵’을 언론에 공개했다. 갑작스레 찾아온 영하의 날씨에도 100여명의 기자들이 프레스 투어에 참석해 한국에 첫 땅을 밟는 더콘란샵에 대한 뜨거운 관심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생산에 뛰어들면서 올레드 TV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선두두자인 LG전자의 ‘수성’ 전략도 중요해지는 시기가 된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내년 미국 가전업체 비지오(Vizio)와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小米)까지 올레드 TV 시장에 뛰어든다. 이렇게 되면 올레드 TV 시장에 최소 17개 업체가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샤오미 TV 부문장 리샤오솽(李肖爽)은 최근 현지 정보기술(IT) 전문매체 IT즈자(之家)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 1분기에 OLED
LG전자가 호주 최고 TV 브랜드로 4년 연속 선정됐다. LG전자는 호주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CHOICE)가 최근 실시한 TV 브랜드 평가에서 올해 최고 TV 브랜드(The Best Brand TV)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부터 4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 자리를 수성한 셈이다.초이스는 2019년 호주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TV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모델별로 테스트해 평균을 계산한 ‘테스트 평균 점수’, 매년 수천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TV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결과인 ‘브
더 이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없게 됐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영화 전문매체 은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더 이상 ‘스파이더맨’을 제작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와 ‘스파이더맨’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소니 픽쳐스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향후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소니 픽쳐스 자체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디즈니는 소니 픽쳐스가 ‘스파이더맨’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 계약이 공평하지 않다고 판단, 수정을 원했다. 앞으로 제작되는 ‘스파이더
히어로(hero)를 다룬 이야기는 흥행불패다. 악당과 대적하는 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하고 정의를 쫓아가는 과정 속에서 대리만족을 얻는다. 여기엔 세상을 향한 일침이 있고, 잠들어있던 인류애를 깨운다. 어쩌면 우린 각박한 현실에서 나를 도와줄 히어로를 기다리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는 멀리 있지 않다. 당장 세상을 바꿀 순 없어도 따뜻한 뉴스로 종종 찾아온다. 목숨을 걸고 이웃을 구한 시민 영웅들이다. 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함께 살자’는 것이다. 옳고 그름이나 높고 낮음이 없다. 당신도 누군가의 히어로가 될 수 있다. | 편집자주시
한국 독립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감성의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감독 유은정)가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판타지에 미스터리, 스릴러 등 장르적 재미와 함께 누구나 공감할 만한 메시지까지 담아냈다.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는 ‘밤의 문이 열린다’다.도시 외곽의 공장에서 일하는 혜정(한해인 분)은 남들 다 하는 연애조차 생각할 여유가 없다.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던 혜정은 이유도 모른 채 자신의 방에서 유령이 돼 눈을 뜬다. 유령이 된 혜정의 시간은 하루하루 거꾸로 흘러 밤의 문의 끝에서 마침내 효연(전소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실적 부진과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달 규제 품목으로 결정된 소재 3종뿐 아니라 실리콘 웨이퍼, 이미지 센서 등도 추가 규제 품목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역시 일본 의존도가 높은 소재에 해당한다. 일각에서는 피해 규모가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업계의 긴장감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 추가 규제 품목, 어떤 소재 포함될까일본이 한국에 대한 추가 규제를 결정했다. 지난 2일 일본 정부는 국무회의를 개최, 한국을 백색국가 목록에
일본의 한국에 대한 포괄적 수출규제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일본이 공급독점력을 가지고 있는 일부 부품·소재·장비 품목의 공급차질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파괴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사슬’에 따라 일본 업체에 오히려 더 큰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1일 발간한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대일 부품소재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2010년 243억 달러에서 2018년 151억 달러로 줄어들었지만 여전
샤오미가 인도 스마트TV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타사와의 격차를 벌리는 모양새다.15일(현지시각) 중국 IT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 1분기 인도 스마트TV 시장에서 3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매체는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료를 인용해 “샤오미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쳤다”고 보도했다. 샤오미의 점유율은 1년 만에 20%p 급등했다. 지난해 1분기 당시 19%의 점유율에 그쳤으나 올 1분기 LG전자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제품을 저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를 판매하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소니)가 환불 요구 고객에 수수료를 물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혼쭐이 났다. 수수료의 500배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된 것.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소니의 전자상거래법 위반을 적발해 경고 조치하고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4(PS4) 사용자 A씨는 지난해 3,000원의 선불카드를 샀다가 쓰지 않고 환불을 신청했다. PS4의 사용자는 온라인에서 게임이나 아이템을 사려면 가상의 선불카드를 먼저 사고,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이 신작들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20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일 개봉해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10일까지 누적 관객수 521만6,012명을 기록했다.‘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소니코리아가 일본 대주주에게 고액 배당을 하면서 국내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은 소극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일본계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상반된 행보에 곱지 않는 시선이 쏠리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카메라 등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일본 소니의 한국법인으로 1990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3월 결산법인이다. 2018 회계연도(2018년 4월 1월~2019년 3월 31일) 기준 소니코리아가 기부금으로 지출한 돈은 5,957만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 회사의 실적과 비교하면 저조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실행에 옮기며 한일관계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불매운동 등의 실질적인 움직임도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업계 및 기업들도 초조해지는 모양새다.일본 정부는 지난 1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과정에 필수적인 소재에 대해 한국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내렸다. 수출 규제 품목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에칭 가스), 리지스트 등이며, 일본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70~90%에 달한다.이 같은 조치는 4일부터 적용
한국의 ‘마블 사랑’은 이번에도 통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이 국내 극장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개봉 첫날인 지난 2일 하루 동안 67만4,6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2만7,246명이다.‘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
할리우드 히어로무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주연배우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마블민국’ 한국을 찾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MCU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모바일을 넘어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시장에도 도전장을 낸다.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검은사막’의 진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펄어비스는 오는 7월 2일부터 ‘검은사막’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사전 예약 주문을 받는다고 알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진행된 자체행사 ‘인투 디 어비스(Into the Abyss)’에서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검은사막과 같은 대규모 MMORPG를 콘솔과 모바일로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는 그것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