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번 4차 추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 지원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문 대통령은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지원은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3.8조원 지원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
중견 주택건설업계가 주택건설업자에 대한 유보소득 과세 제외를 정부 부처에 건의했다. 지난달 국회에 제출된 ‘조세특례제한법’과 관련해 중견 주택건설업자에 과세가 부과되는 것에 대한 호소다.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은 ‘주택건설업자에 대한 유보소득 과세 제외’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국회에 제출된 조세특례제한법이 중견 주택건설업자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조세특례제한법은 오너일가 지분율이 80% 이상인 회사가 배당 가능액의 50%, 전
증시 재입성을 노리는 성지건설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기업인증인 ‘이노비즈’ 를 획득했다.성지건설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기업인증 ‘이노비즈’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메인비즈(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인증 받은 바 있다.이노비즈인증기업은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이상의 업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및 전문가 현장 평가, 개별기술 수준평가등을 거쳐 인증한다.성지건설은 이번 이노비즈 인증으로 협회로부터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여야 모두 여성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의 잇따른 성추문의 반작용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치러진 4·15 총선에서 여성 의원 당선이 역대 최다(57명)이기도 해 여성 광역단체장 선출에 대한 기대도도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1995년 제1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실시 이후 여성 광역단체장은 단 한 명도 선출된 적 없었다.◇ 추미애·박영선·나경원·이혜훈 등 거론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여권 후보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으로부터 내년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여당 내에서 절충안으로 여성후보 공천론이 제기되고 있다.내년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성추문에 휩싸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하고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중도 사퇴하면서 치러질 예정이다.그러나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문제를 놓고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민주당 당헌 96조 2항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
여비서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 사건으로 실형을 받고 수감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친상 상가에 정치권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안 전 지사는 지난 5일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돼 모친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서울대 장례식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오영훈‧홍영표‧변재일‧송갑석‧강훈식 민주당 의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지방이 위기’다. 최근 부쩍 더 많이 들려오는 얘기다. 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탈,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지방 소멸위기론’까지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노인만 남은 마을은 소멸 위기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다. 마을, 나아가 지역의 붕괴는 지방자치 안정성을 흔들고, 나라의 근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적합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 에선 이 같은 시각 아래 현 위기 상황을 진단해보고 과제를 발굴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시사위크=이미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손 맞고 마련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하 동행세일)이 순항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지난 일주일간 진행한 동행세일 1탄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동행세일 2탄’을 진행한다.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러시아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또 신선식품 행사도 준비했다. 2일부터 8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최대 35%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무더위
호반그룹 2세 김대헌 호반건설 부사장이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관련 업무협약에 모습을 드러내며 공개경영 행보에도 나섰다. 이미 호반건설 지분을 다수 보유한 상황에 신사업을 주도하며 2세 경영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세 경영 키워드는… ‘스타트업’김대헌 호반건설 부사장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김대헌 부사장은 지난해 출범한 호반그룹 내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광폭행보를 보이며 존재감을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에 나섰다 . 정보통신(ICT)분야에 강점을 가진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춘 ‘디지털 뉴딜’ 정책과 향후 친환경 녹색사회로의 도약에 중점을 둔 ‘그린뉴딜’ 정책을 핵심 축으로 진행된다. 한국판 뉴딜 사업은 총 76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사업에 올해 3차 추경예산인 5조1,000억원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는 약 31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는 45조원의 재정이 추가 투입될 예정
호반건설이 스마트시티 관련 첨단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반건설은 향후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육성에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호반건설은 호반파크 2관(서초구 우면동 소재)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플럭시티와 투자 약정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플럭시티는 도시, 건물 3차원 가상화 모델링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빌딩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경제위기 및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착한 소비’를 앞세워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달 21일 포항 및 광양 지역에 설비자재를 납품하는 90여 곳의 공급사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한 ‘착한 선결제’ 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과 광양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정부의 ’선(先)결제·선구매 등을 통한 내수 보완대책‘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범국민 캠페인으로 실시 중인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8일 서울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을 비롯해, 교육생 30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 및 참석자 대상 발열 체크, 좌석 띄워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종 선발된 3기 교육생은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올해는
부실 회계 및 기부금 사적 유용 등 의혹을 받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해 정의당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정의당의 ‘데스노트’가 재가동 됐다는 분위기다. 정의당이 찍으면 낙마한다는 데스노트의 위력이 이번에도 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의당은 전날(21일) 상무위원회에서 윤 당선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정의당은 지난 14일 처음으로 윤 당선인 문제에 입을 연 뒤, 지난 20일에는 민주당의 책임을 거론하고 나섰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지금까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새로운 기관장 체제를 맞이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최근 중진공은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맞이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산업·중소벤처 분야 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인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취임한 만큼, 신임 수장의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혁신성장 기반 마련 역할론↑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핵심 산하 기관이다. 중소기업 진흥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사업에 ‘그린뉴딜’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20일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근 관계부처로부터 그린뉴딜 사업과 관련한 합동 서면보고를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무회의 비공개 토론과정에서 환경부 등 4개 부처에 그린뉴딜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지 협의해 서면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그린뉴딜은 우리가 가야할 길이 분명하다”면서 “국제사회와 시민사회의 요구를 감안하더라도 인정할
유명 초밥뷔페 프랜차이즈 쿠우쿠우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가맹점과의 적극적인 상생 노력으로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온다. 쿠우쿠우는 지난해 횡령 및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횡령·갑질 의혹… 쿠우쿠우가 착한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쿠우쿠우는 지난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지원 및 상생 노력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역삼동 나라키움 청년 창업허브를 찾아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죽음의 계곡, 다윈의 바다 같은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돼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힘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돼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새로운 개념의 뉴딜이 등장했다. 이 때문에 국무위원들은 격론에 가까운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화두로 던진 ‘그린뉴딜’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그린뉴딜의 일자리 창출 기여 방안을 보고해달라고 환경부·산업자원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에 지시했다.그린뉴딜이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뜻하는 말로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과 고용 촉진을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기존 경제·산업 시스템에 대한 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속한 규제 혁파와 데이터 활용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규제자유특구, 규제샌드박스 등을 통해 규제혁파의 속도를 내고 있으나, 더욱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도 “과거에 머무르면 낙오자가 되거나 도태될 수밖에 없다. 세계사적 대전환의 시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선도형 경제로 가는데 장애가 되는 요인은 과감히 거둬내야 한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