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컴투스의 전략 모바일게임 ‘체인스트라이크’가 어느덧 출시 2달을 맞이했다. 매출 성적은 그리 좋지 않지만, 차별화 된 게임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꾸준한 업데이트 등을 통해 장기흥행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체스’ 요소 가미한 전략 RPG 체인스트라이크체인스트라이크를 처음 플레이하면서 느낀 건 톡특함이었다. 게임 시작 10여초 만에 오프닝영상이 끝나고 튜토리얼 모드가 시작된 것. 이는 체인스트라이크가 기존 게임과 전혀 다른 전투시스템을 지닌 만큼, 좀더 빨리 적용토록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체인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 16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아이언쓰론’엔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다. 넷마블 최초의 전략MMO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의 22%를 차지 중인 장르에서 흥행작을 탄생시키겠다는 것. 특히 넷마블은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무·소과금 유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과연 아이언쓰론은 기존 전략MMO와 어떤 차별을 뒀을까.◇ 아이언쓰론, 화려한 3D 그래픽 인상적아이언쓰론의 첫 인상은 무엇보다도 화려한 그래픽이다. 게임에 접속하면 3D로 표현된 아름다운 영지가 유저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히트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버전이 국내 출시 하루 만에 흥행대열에 올라섰다. 비결은 PC판을 그대로 옮긴 것 같으면서도, 모바일에 최적화 된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덕분이다. 특히 생존경쟁을 벌이는 게임 특성상 공평한 시작이 중요한데,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는 과금 요소가 전무하다는 것도 호평의 대상이다. 다만 수익성이 낮은 만큼 개발 및 공급사의 실적향상엔 당장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는 입장이다.◇ 흥행돌풍 배그 모바일, 비결은?지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온라인 게임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를 재개한 ‘마블앤드타임아레나’가 유저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캐릭터 밸런스가 맞지 않는데다가, 공정성이 중요한 AOS 장르에 ‘확률형 아이템’을 도입했다는 이유에서다.지난달 30일 스팀에서 재 론칭한 스마일게이트의 ‘마블앤드타임아레나’(이하 마블 아레나)는 ‘리그오브레전드’처럼 진영을 나눠 대결을 펼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의 게임이다.스마일게이트는 앞서 이 게임을 지난해 중순 자체플랫폼 ‘스토브’에서 최초 선보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가 첫 적용되는 곳으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서초구 반포 현대아파트의 재건축 부담금 산정 발표가 미뤄졌다.2일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반포 현대 재건축 조합이 지난달 2일 제출한 부담금 산정 관련 자료에 보완사항이 있다는 이유로 오는 10일까지 다시 제출토록 했다.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으로 조합원 1인당 얻게 될 평균 개발이익이 3,000만원을 넘으면 초과금액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내도록 한 제도다. 2006년 마련된 이 제도는 2012년부터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백화점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어닝 쇼크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부실 점포를 정리하는 수순에 돌입했다. 수익성이 낮은 수도권 일부 매장을 매각하거나 업태를 변경하려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 롯데백화점이 점포 정리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업계 1위 롯데백화점이 처한 현실이 만만치 않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16년만에 영업종료 앞둔 롯데 안양점롯데백화점이 점포 효율화 작업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경기 서남부권을 담당해온 안양점 매각을 추진한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도미노피자가 새 성장 동력으로 삼은 외식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추진한 커피와 면 전문점 등 새 먹거리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싱가폴의 명물… 소리 소문 없이 ‘영업종료’23일 도미노피자가 ‘야쿤 커피&토스트’(이하 야쿤)의 운영을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싱가포르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인 야쿤은 2013년 직영 위주의 운영에서 탈피해 가맹사업을 시작했지만, 국내 시장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한 채 발을 빼고 말았다.싱가포르 대표 아침식사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단독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9일 낮 12시, 윤보미는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뽐뽐뽐 뽀미입니다!’라는 제목의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영상으로 윤보미는 개인 유튜브 채널 ‘뽐뽐뽐’의 오픈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은 게시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 조회수 약 4만회 돌파와 함께 구독자 수 약 2만명을 기록했다.소속사 플렌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과 더욱 소통하고 싶다는 윤보미의 의사를 존중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며 “윤보미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교그룹이 만성적 적자에 시달리는 자회사 강원심층수 살리기에 안감힘을 쓰는 모양새다. 주력 사업인 생수 제품의 생산 시설과 유통망을 확대함과 동시에 신사업인 화장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어서다. 하지만 이들 사업 분야 모두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시장이라는 점에서 그 성공 가능성에는 의문부호가 따라 붙고 있다. 무엇보다 사업 주체인 강원심층수의 재무 체력이 크게 나빠져 정상 기업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근심거리다.◇ 생수시장 200개 업체 격돌… 놓쳐버린 골든타임대교가 법인 설립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종근당의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가 일본 수출계약을 맺었다.16일 종근당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제약회사의 일본법인에 ‘CKD-11101’ 완제품 수출을 포함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과 계약금은 양사간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이번 계약으로 일본법인은 CKD-11101 일본 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진행과 제품 허가를 받고 일본에서 독점 판매하게 된다. 종근당은 일본법인에 CKD-11101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제품 출시 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매각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일난다의 매각을 주관하는 스위스계 투자은행인 UBS는 로레알그룹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스타일난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난다’가 내놓은 지분은 70% 정도다. 매각 가격은 4,0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어 최대주주인 김소희 대표(100%)는 천문학적 금액을 손에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나머지 30% 지분을 그대로 보유하게 돼 스타일난다의 주요 주주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작년 초부터 시작된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4월 5일 현재 원화로 표기한 1달러의 가격은 1,059.7원으로 지난 2014년 말 이후 최저치다. 현재 환율에서 조금 더 낮아지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하기 직전인 2008년 봄과 유사한 수준도 될 수 있다.환율은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낮은 환율을 단순히 ‘좋다, 나쁘다’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 다만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부정적인 효과가 더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선이다.◇ 트럼프 행정부, ‘약한 달러’ 의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음식 배달용 모바일 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배달의민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소비자 선택의 주요기준인 ‘댓글’ 관리에 노력한 덕분으로 해석된다.4일 글로벌 모바일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의 ‘식음료 카테고리’에서 음식배달 앱들이 월간 실사용자 수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배달의 민족’과 ‘배달요기요’가 1~2위에 올랐고, ‘배달통’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3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좀 더 편안한 장소에서 원하는 음식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와 외교부의 ‘한국인 선원 피랍사건 엠바고(보도유예) 해제’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피랍사건 발생 시 기존에 해왔던 정부의 대응방침과 다르다는 점에서다. 더구나 엠바고 해제를 지시한 주체가 누구인지 청와대는 구체적으로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지난달 27일 외교부는 가나 인근 해역에서 우리 선원 3명인 탄 마린 711호 선박이 피랍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출입기자단에 알렸다. 동시에 인질·납치 사건의 관례에 따라 피랍선원들이 구출될 때까지 엠바고를 걸었다. 특히 외신보도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가 나홀로 회사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부친인 권혁운 회장과 공동대표를 맡으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또 다시 단독 대표에 오르게 됐다. 이제 막 불혹에 들어선 젊은 CEO인 그의 손에서 2조 시대가 열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년 만에 단독 대표 복귀… ‘2조 시대’ 열까중견건설사 아이에스동서가 단독 체제로 의사 결정 체제를 변경했다. 지난해 경영 일선에 깜짝 복귀한 권혁운 회장은 또 다시 실권을 아들 권민석 대표에게 넘겨주는 결정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최근 직원들에게 자사수 15만주를 ‘반값’에 매각하는 파격적인 결정으로 화제를 모은 AK홀딩스. 기업의 성과를 직원과 공유하는 상생안을 내놓으면서 박수갈채를 받고 있는 AK홀딩스가 남모를 속앓이를 앓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기업 중 하나인 AK에스앤디가 수렁의 늪에서 좀체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매출 하락을 동반한 적자 규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본잠식 현상까지 확대되고 있다.지주회사로서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AK홀딩스(75.74%)가 모기업인 AK에스앤디는 AK플라자(분당‧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액토즈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트M이 드디어 출시됐다. 동화풍의 그래픽과 더불어 모바일용으론 보기 드문 MORPG 장르라는 점에서 초기 반응은 나쁘지 않다. 다만 원작을 접했던 유저들 사이에선 그래픽이 너무 하향됐다는 불만이 나온다.◇ 드래곤네스트M, 원작과 다른 점은?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가 지난 27일 공동 퍼블리싱한 드래곤네스트M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온라인PC게임 ‘드래곤네스트’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출시 하루가 지난 28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5위, 애플 다운로드 1위에 오르며 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창사 이래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휘말린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 CEO가 해명에 나섰다.저커버그는 21일(현지시각) 자산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우리는 고객 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고,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서비스를 제공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수년 전 이 같은 사태를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지만, 우리는 (이미) 실수를 저질렀다”며 문제해결을 위한 계획을 공개를 했다.이번 사건의 발단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페이스북에는 연동해 실행할 수 있는 ‘사용자 심리분석 앱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완구기업 손오공이 3년 만에 적자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수익성 악화의 원인을 두고 업계 의견이 분분하다. 손오공은 손익구조 변동의 핵심 원인으로 ‘매입원가 상승’을 꼽았지만, 회사 측의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나타나서다. 이보단 주력 상품인 ‘터닝메카드’의 인기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 또 광고비 등을 포함한 판관비가 손오공의 발목을 잡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3년 만에 적자 전환… 원인은 ‘원가’ 때문?손오공이 적자 전환됐다. 2016년 37억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제기된 교통사고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미국 법원은 한국타이어에 ‘교통사고 피해자에 3,783만달러(한화 약 400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타이어 본연의 품질문제와 무관치 않은 사안이라는 점에서 한국타이어의 미국시장 확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최근 미국 버지니아 연방법원은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로버트 베네딕트 씨가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배상액은 3,783만달러. 한화 400억원 규모다. 이 같은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