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분양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도입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축소와 함께 패키지 대책으로 거론됐던 ‘실거주 의무 폐지’가 한 달여 기간이 흐른 현재까지 답보 상태에 빠졌다.당초 정부는 지난 4월 7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축소 내용이 담긴 일부 개정 주택법 시행령을 시행하면서 빠른 시일 내 주택법을 개정해 ‘실거주 의무 폐지’을 추진키로 했다.하지만 같은 달 2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실거주 의무 폐지’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 내용은 전혀 다뤄지지 않았다.이어 이달 10일 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고, 국민의힘도 1주일만에 반등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주 10.6%P에서 이번 주 10.7%P로 소폭 벌어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월 1주차 주간 집계 대비 1.5%P 높아진 47.0%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1.9%P나 급등한 53.8%였고, 대구·경북에서도 11.1%P나 급상승해 35.5%를 나타냈다.국민의힘 지지율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지지율을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이다. 두 당의 지지율이 30%대 초중반에서 오르내리며 시소게임을 벌이는 중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5월 1주 차와 동일했고, 정의당 지지율은 1%포인트 상승했다.중동층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7%였고, 민주당은 3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6%였고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로 조사됐다.긍정평가가 4월 넷째주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모름/무응답은 4월 넷째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9%였다.긍정평가 요인으로 ‘결단력이 있어서’가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19%, ‘유능하고 합리적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주 9.5%P에서 이번 주엔 10.6%P로 벌어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0.8%P 높아진 45.5%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9.2%P 상승한 67.3%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7%P 오른 43.6%를 기록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분신했던 건설노조 간부가 끝내 사망했다. 정부와 날선 대립각을 세워온 노동계는 이에 격분하며 더욱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와 노동계의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며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서 통해 ‘윤석열 정부’ 지목… 노정갈등 ‘전면전’ 불가피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A씨가 분신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과 ‘세계 노동자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 날이자, A씨를 비롯한 건설노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 앞에 만만치 않는 국내 현안들이 놓여 있다. 특히 대통령의 국빈방미 중 국회에서 통과된 간호법 제정안(이하 간호법)에 대한 대통령실의 대응이 주목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간호법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항의의 뜻으로 표결에 불참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의 주도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국민의힘은 야권이 강행 처리한 간호법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133주년 노동절 날 여야가 노동자 권익 보호에 한목소리를 냈다.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근로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데 공통 분모를 형성했다. 다만 이러한 ‘목표’에 대한 접근법은 달랐다. 여권에서는 ‘노동조합의 기득권 혁파’를 우선으로 내건 반면, 야권은 노동시간 축소를 강조했다. 그 연장선에서 5월 임시국회 쟁점 법안인 ‘노란봉투법’을 둘러싼 신경전도 펼치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근로자의 땀방울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며 “모든 근로자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9.5%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1.0%P 낮아진 44.7%로 조사됐다.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3.0%P 낮아진 39.9%였고, 서울에서도 1.7%P 떨어진 40.5%를 기록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4월 둘째주에 5%포인트로 벌어졌지만, 셋째주에 동률을 기록하면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주에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5%포인트로 벌어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이 32%, 정의당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민주당 지지율이 4월 셋째주 대비 5%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변함 없었다. 정의당 지지율은 4월 셋째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
민형배 의원의 복당 결정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들썩이고 있다. ‘돈 봉투 의혹’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꼼수 탈당’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 없이 민 의원을 복당시킨 것이 적절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당 안팎에서 지도부의 결정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질 조짐이다.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26일 최고위원회에서 민 의원의 복당을 의결했다. 소수 여당의 심사권을 제한했다는 헌법재판소의 지적은 겸허히 수용하지만 법안 자체가 ‘유효’로 결정난 만큼, 민 의원의 복당을 미룰 수 없다는 이유다. 당이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다이소물류센터지회가 주장하고 있는 ‘노동인권 탄압’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노조 활동을 이유로 어떠한 불이익을 준 바가 없으며, 근로계약기간을 정한 인력운영을 해오고 있는 만큼 노조 활동을 이유로 계약 종료를 당했다는 점도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는 것이다.다이소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우선 다이소는, “노조 활동을 이유로 어떠한 불이익을 준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다이소는 입
오는 27일 본회의를 앞둔 여야가 쟁점 법안을 두고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가 머리를 맞댔지만,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거대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강행을 예고했고, 여당의 반대도 만만치 않은 만큼 정국에 살얼음판이 낀 모양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김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내일 본회의 의사일정 조율에 나섰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완전한 결
살던 집이 경매 및 공매에 넘어갔을 때 세금(지방세) 보다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우선 변제토록 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이날 오후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그간 현행법에서는 주택 경·공매시 임차보증금보다 당해세(경매에 올라온 주택 등 부동산에 부과된 국세·지방세)를 우선 변제하도록 규정돼 있었다.때문에 전세사기 피해자가 거주 중인 집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 집주인이 지방세 등 세금을 체납했다면 세금이 먼저 변제됨에 따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전세사기 피해액 전부를 떠안을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이날 원희룡 장관 발언에 따라 향후 전세사기 피해 대책을 둘러싸고 정부와 야당간 충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야당은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선 보상 후 구상권 청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날 오전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한 원희룡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 금액을 국가가 먼저 대납해 주고 그게 회수가 되든 말든 나중에 국가가 떠안는다면 결국 사기 피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두고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통령의 방미가 한미동맹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치켜세운 반면, 야당에서는 ‘우려’가 역력하다. 대일 외교를 비롯해 연일 외교 논란이 불거진 것이 이번 방미 과정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12년 만에 성사된 국빈 방문을 두고 국민의힘은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국민의힘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함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11.2%P로 좁혀졌지만, 6주 째 오차범위 밖의 격차를 유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3.1%P 낮아진 45.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9.4%P 하락한 57.6%였고, 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정의당이 전세 사기 피해 대책 마련에 한목소리를 냈다. 피해자들의 고통이 극심한 만큼 정치권이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야당은 당정이 이번 전세 사기 대책으로 내놓은 ‘우선 매수권’에 힘을 실어줬다. 다만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방식에 대해선 차이를 보여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민주당‧정의당 등 여야 3당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전세 사기 대응 회동을 하고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피해 대책
지난 2월말부터 이달 17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달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의 안일함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이와 함께 그간 서울 강서구, 인천 미추홀구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됐던 전세사기가 경기 화성 및 동탄, 부산 등에서도 속속 발생하면서 전세사기는 전국적으로 확산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이에 정부는 부랴부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특히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 3명 모두 살던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자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점을 고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하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3월 3주차부터 1% 내외서 접전을 벌여오던 두 정당의 지지율이 지난 주 4월 2주 차에는 5%포인트로 벌어졌다. 하지만 1주일만에 두 당의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으로 바뀌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32%,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1%였다.4월 2주차 대비 민주당 지지율이 4%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도 1%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