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확보, 5G를 상용화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이후 정부, 통신3사, 제조사 등은 5G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렇다면, 5G 한 달 간 성과는 어떨까. ◇ 통신3사, 상용화 한 달 만에 가입자 ‘26만명’지난 4월 3일 오후 11시, 5G 서비스가 시작됐다.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다. 이후 한 달이 지났다. 그간 통신3사는 다양한 성과를 얻어냈다. 우선, 5G 가입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지난달 29일
엔씨소프트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의 요금제를 폐지한다고 밝히면서 신규 이용자를 얼마나 유입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엔씨소프트는 “21년간 유지해온 이용권을 오늘부로 폐지한다”며 “오늘부터 모든 이용자는 이용권 없이 리니지를 즐길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매달 2만9,700원씩 결제하지 않아도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엔씨는 앞서 4월 18일 공식 홈페이지 통해 요금제 개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엔씨는 정액제를 폐지하는 대신 업데이트를 통해 ‘아인하사드의 가호’
5G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가 나섰다. 서비스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매주 회의도 개최해 5G 현안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이를 통해 5G 조기 활성화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 매주 5G 회의… 기술적 대안도 마련정부가 5G 살리기에 나섰다. 최근 5G 품질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지자 정부가 직접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이동통신 상용서비스 안정화 및 품질개선을 위해 과기정통부, 통신3사, 제조사 등으로 구성된 5G 서비스 점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당국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선보일 혁신금융서비스 9건을 지정했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7일 혁신금융 서비스 우선심사대상 19건 가운데 9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남은 10건은 22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2일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 금융법상 인허가, 영업행위 등 규제를 최대 4년간 적용 유예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다. 관련 내용을 담은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이 이달 1일부터 시행됐다. 금융위는 올 초 제도 시행을 앞두고 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디즈니도 온라인영상서비스(OTT) 서비스를 내놓는다. 올 연말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내년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디즈니의 행보에 국내 유료방송 업계의 관심도 크다. 디즈니가 국내 진출을 가시화할 경우 디즈니와의 제휴로 콘텐츠 질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고객 확보에도 나설 수 있는 만큼 업계의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판 커지는 ‘OTT’ 시장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자사의 신규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올 11월 12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5G 조기 활성화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예상보다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5G 커버리지 구축이 안 된 탓이다.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통신사는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 해결책은 소통이다. ◇ 5G, 시작은 했는데… 고객 달래기 나선 통신사통신3사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런데, 고객 반응은 싸늘하다. 이론상 LTE 속도의 ‘20배’ 가까이 나는 것이 5G의 특징이지만 실제 5G 속도는 최대 2배 수준에 그친다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의 5G가 흥행에 성공한 모양새다. 최근 가입자 5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요금제와 고객과의 소통 등이 영향을 줬다는 입장이다. 가입자가 증가하는 만큼 네트워크 안정화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12일 KT는 갤럭시S10 5G 가입자가 지난 11일 오후 4시 50분 기준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T는 단시간 내 5만 가입자를 넘어선 배경으로 △5G 커버리지맵 △차별화된 요금제 △단말 구매 프로그램 등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KT는 갤럭시S10 5G 가입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제로레이팅을 도입한다. 일부 5G 콘텐츠에 한해 제공하는 혜택으로, 고객의 데이터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다. 다만,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고객의 데이터가 차감된다. 이는 결국 고객의 데이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결정인 셈이다. ◇ ‘5G 요금제’ 출시하며 내놓은 제로레이팅 혜택통신3사의 5G 요금제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내놓은 것이 5G 콘텐츠다. 5G 통신의 특징인 △초고속 △초저지연 등을 체감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5G 활성화를 위해 △초고화질 미디어 △증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통신업계가 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이번 경쟁은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다. 국가 간 경쟁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초기 글로벌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그렇다면, 선점은 왜 중요한 것일까. ◇ 5G 선점으로 얻는 효과 ‘1,161조원’초기 5G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국내 통신기업 및 제조사뿐 아니라 정부까지 나서고 있다. 국가 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의 5G 가입자가 늘고 있다. 최근 가입자 3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모양새다. 고객 최우선 전략의 결과라는 것이 KT의 입장이다. 8일 KT는 갤럭시 S10 5G 출시 이틀째인 지난 6일 오후 5시 50분을 기준으로 가입자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5G 가입자 3만명의 가입지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수도권 50%, 경상도 24%, 전라도 12%, 충청도 10%, 강원도 3% 등으로 확인됐다. KT는 “4월 5G 상용화 시점에 맞춰 서울 전역,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KTX, 경부·호남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지난 3일 스마트폰을 통한 5G 상용화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라는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서 통신사 간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특히, 정부가 강조한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은 사실상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분위기다. 통신3사가 분주하다. ‘5G 상용화’로 인해서다. 앞서 통신3사는 3일 오후 11시에 5G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T타워, KT는 대구 동성로 KT직영점,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직영점에서 1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요금인가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통신3사의 5G 요금제가 출시되면서다. 특히, 인가를 신청해야 하는 SK텔레콤의 경우 타사에 사업 전략이 노출되는 문제도 존재한다. 이에 통신 규제를 폐지해 경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여전히 폐지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5G 상용화로 ‘요금인가제’ 폐지 논란 재점화통신3사의 5G 요금제 출시가 마무리됐다. LG유플러스(3월 29일), KT(4월 2일), SK텔레콤(4월 3일) 모두 신규 요금제를 공개, 가입자 유치 경쟁을 시작했다. 그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요금제를 다듬었다. 지난달 28일 출시한 신규 요금제 일부를 수정했다. 기존 대비 데이터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5G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출시한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 일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 혜택을 추가해 5G 대중화에 팔을 걷고, 시장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5G 스페셜(월 8만5,000원)’ 구간을 추가한 것과 ‘5G 프리미엄(월 9만5,000원)’ 의 데이터 혜택을 확대한 것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5G 플랜이 공개됐다.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5G 요금제’다. LTE 요금제 대비 가격이 오른 탓이다. 데이터 혜택을 늘렸다는 이유다. 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가 포함됐지만 타 구간대와 데이터 격차가 커 5G 품질 체감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5G 주력 요금제는 ‘7만원대’가 됐다. ◇ 드디어 공개된 통신3사 5G 요금제 통신3사의 5G 요금제가 모두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요금제를 공개한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KT(2일), SK텔레콤(3일)도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 3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5G 플랜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네트워크와 강력한 콘텐츠 혜택을 담은 5G로 고객 생활의 변화뿐 아니라 산업의 진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ICT 전 영역을 선도한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 ‘5G 초격차 네트워크’ 구축한 SK텔레콤SK텔레콤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5G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플랜을 공개했다. △국내 최고속, 최대 커버리지의 5G 네트워크 △5대 영역 초생활 서비스 △데이터 무제한 5G 풀패키지 혜택을 더한 5G 요금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2월 MWC2017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한 지 2년 1개월 만이다. KT는 이날 업계 최초로 완전 무제한 기반의 신규 요금제를 선보였다.2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서비스 및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 5G 1등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 ‘완전 무제한’ 5G 요금제 3종 및 실속 요금제 공개KT가 공개한 것은 ‘완전 무제한’ 기반의 요금제
[시사위크|강남=최수진 기자] 언제 어디서나 VR 콘텐츠를 보고 AR 서비스를 즐기는 시대가 올까. LG유플러스가 보여준 ‘5G’의 미래에서는 당연한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 ‘차은우’와 밥 먹고, ‘여자친구’와 춤추는 일상LG유플러스가 일상을 변화시킬 5G 기술을 선보였다. 1일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을 오픈했다.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5G 서비스를 트랜디한 공간과 결합한 장소다. 이날 기자는 5G 서비스를 체험해보기 위해 일상로5G길에 방문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사의 요금제 설계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요금 간격 대비 데이터 제공량 격차가 큰 탓이다. LTE 요금제부터 최근 출시된 병사 전용 요금제까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설계되고 있다. 5G 요금제도 같은 방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2만원만 더 내면 데이터 100GB 이상을 사용할 수 있어 고가 요금제 유도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 병사 전용 요금제 내놓은 통신3사통신사가 지난해부터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기존 요금제 대비 데이터 혜택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에는 군 병사들을 위한 맞춤형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 오는 4월 시작될 ‘5G 상용화’ 에 맞춘 변화다.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에 나서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27일 SK텔레콤은 5G 시대를 맞아 ‘고객가치혁신’의 일환으로 멤버십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5GX(SK텔레콤의 5G 브랜드)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개편된 멤버십 제도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5GX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추가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29억원 규모다. 온라인에서 차별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했다는 이유다. 심지어 일부 유통점에서는 지원금을 빌미로 고객에 고가요금제 사용을 강제하는 등 불법 행위가 발생했다. 20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통신3사에 대해 총 과징금 28억5,100만원을 부과했다. 온라인 영업 시 단말기유통법 위반 행위를 벌였다는 이유다.통신사별 과징금은 △SK텔레콤 9억7,500만원 △KT 8억5,100만원 △LG유플러스 10억2,50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