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넷마블의 주주간 협력 의무 관계가 해지됐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의 홀로서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 6년간 혈맹 관계… 업계선 “새로운 사업 전략 구축할 듯”23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양사는 엔씨의 넷마블 지분 6.8%에 대한 주주간 계약 적용이 해소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의 특별관계자 지분 보유 비율은 70.89%에서 63.53%로 감소하게 됐고, 엔씨는 넷마블의 주식에 대해 별도의 의결권을 보유하게 됐다.지난 2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첫 모바일 신작 ‘트릭스터M’의 출시를 불과 사흘 앞두고 연기를 발표했다. 엔씨가 게임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도 연기를 발표한 것은 처음있는 일로,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엔씨는 22일 트릭스터M 사전예약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드린 오픈 일정을 목표로 트릭스터M을 준비하는 모두가 최선을 다했으나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품질을 갖추기 위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출시 지연 소식을 알렸다.또한 “지금까지의 응원과 기대해준 모든 분들의 바람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만났다.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게임산업 육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게임 테마파크’ 건설과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 공개 등에 대해 업계의 이야기를 경청했다.황 장관은 22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열린 ‘게임산업계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게임사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이정헌 넥슨 대표 △이승원 넷마블 대표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 12명
지난해 국내 IT 업계 최고의 이슈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연봉 인상 소식이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 인상과 보상 체계를 구축한 엔씨의 행보에 오히려 타격을 받은 곳은 네이버였다. 경영진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에 대해 해명에 나섰지만 수습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15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성과급 불만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메일을 통해 “사업 방향에 대해 수없이 고민해야 하는 리더들의 힘듦도 이해해줬으면 한다”며 “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지난해 높은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연봉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연매출 2조원 달성에 성공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연봉 기준도 개편하며 우수 인력을 확보에 나섰다.엔씨는 11일 지난해 성과를 평가해 정규 연봉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비포괄임금제 기준 개발직군은 1,300만 이상, 비개발직군은 1,000만원 이상을 책정했다.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추가 연봉 인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우수 인재 채용을
정치권이 국내 게임사들을 향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 공개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센 만큼 일부 게임사들은 선제적으로 확률을 공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그러면서 각 게임사들이 이용자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결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게임 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넥슨, 확률 순차 공개… 업계선 “신뢰 회복 위한 결정해야”지난해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전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확
청와대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 “대면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열려있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역산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 스케줄은 질병관리청의 매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서 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현재 질병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하되 백신 선택권을 주지 않고 있으며, 필수적인 공무로 긴급 출국이 필요한 경우 등에는 예외 경로를 마련해
크래프톤이 신작 출시 소식, 조직 개편, 연봉 인상 등 올해 초부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게임 시장 대응과 동시에 성공적인 상장까지 견인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개발 직군 연봉 2,000만원 인상… 인력이탈 막는다크래프톤은 지난달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올해 내실을 갖추는 해를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 중심 조직 운영 방침에서 ‘인재 중심’으로 변경하고 연봉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의 연봉
게임 속에서 이용자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NPC(Non-Player Character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간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기술이 등장했다.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는 게임산업의 미래를 구현했다는 호평을 내놓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NPC와 실시간 대화… 업계 “국내 적용 시간 걸릴 듯”23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을 보도하는 미국의 전문 매체 ‘업로드VR’에 따르면 미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를 이끄는 강신철 협회장의 4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강 협회장의 지난 성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가가 엇갈린다. 국내 게임산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해결되지 못한 현안들이 산적해있고 올해 초부터 각종 규제가 쏟아지는 만큼 강 협회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부정적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 6년간 굵직한 현안 해결… “혁신성 있는 인사 아냐”협회는 18일 제 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 협회장의 4번째 연임 건을 상정, 의결 절차를 거쳐 연임을 결정했다. 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게임산업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거래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리니지M’과 ‘리니지2M’,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등이 시장에서 선전했다. 19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게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조3,2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합산한 액수로 갤럭시 스토어 등 기타 앱스토어 거래액은 제
넥슨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향후 업데이트 및 운영 방향성을 공개하는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V4 개발을 위해 새롭게 합류하는 신임 디렉터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넥슨은 오는 23일 올해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브이포토크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V4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과 함께 신임 디렉터 소개, 이용자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V4 개발을 담당하는 넷게임즈는 올해 초 개발 혁신을 지속하고 근원적 경쟁력을 갖추기
중국의 IT‧게임사인 텐센트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텐센트의 국내외 게임사 인수 소식이 들려왔던 만큼 향후 행보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썸에이지는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주식 일부를 텐센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썸에이지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로얄크로우 주식 40만주 중 29만6,707주를 177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텐센트는 로얄크로우의 대주주, 썸에이지는 2대 주주가 된다.로얄크로우는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을
넥슨이 올해 첫 신작 ‘블루 아카이브’가 의외의 성과를 내면서 서비스가 순항하고 있다. 일본 게임 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넥슨은 올해 장르의 다양성 확장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모양새다.넥슨은 지난 4일 일본 게임 시장에 서브컬처 장르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이용자가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스토리를 그린 RPG 신작이다. 현재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에서만 라이브 서비스 중이다.블루 아카이브는 출
넥슨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이 줄줄이 흥행에 성공하며 전체적인 실적을 견인했고 PC온라인 메인 타이틀이 뒷받침하며 고성장을 이뤘다.넥슨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1,90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6,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66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
넥슨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카운터사이드’가 서비스 1년만에 도약에 성공했다. 이용자들과 함께 만드는 게임에 적극 나섰던 만큼 향후에도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개발에 무게를 싣는다는 방침이다.8일 넥슨에 따르면 카운터사이드는 지난 2일 서비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 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이 100% 성장했다. 일간활성이용자수(DAU)도 4배 이상 증가하면서 서버 증설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에 넥슨은 1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진행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도 업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는 지난달 15일 사내 연말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작년 12월, 안다르는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임직원 대상 연말 바자회를 열었다. 그리고 지난달 15일 수익금 전액을 운동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아 2명의 1년 치료비로 기부했다.기부금이 전달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유일의 통합형 어린이 재활전문 병원으로 생애 주기 별 어린이 재활치료가 가능한 곳이다. 안다르는 환아들이 적기에 운동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지난달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된 지 일주일을 갓 넘긴 그랑사가의 흥행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쥐고 있는 리니지 형제들의 입지까지 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랑사가는 세븐나이츠 개발 인력들이 뭉쳐 설립한 엔픽셀의 첫 타이틀이다. 에스프로젠 대륙에서 벌어지는 큰 사건에 선 기사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등장인물 ‘라스’를 중심으로 △세리아드 △윈 △큐이 △카르트 △나마리에 등 총 6명의 인물들이 세계관을 이끌어간다. 엔픽셀은 살아
넥슨이 올해의 첫 모바일 신작을 일본 게임 시장에 출시한다. 서브컬처 장르 타이틀이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 게임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넥슨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지 반응 긍정적… 새로운 수익원 될까넥슨은 4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를 정식 출시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넷게임즈의 첫 서브컬처 장르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 전부터 서브컬처 장르 게임의 장인으로 불리는 김용하 PD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일본 현지
국내 게임사들이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캐릭터, 굿즈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웹젠도 IP 확장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웹젠은 자사 게임들의 게임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해 디자인한 캐릭터브랜드 사업 ‘웹젠 프렌즈’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캐주얼 의류 브랜드 ‘프리즘웍스’와 함께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뮤’를 비롯한 캐릭터 IP를 모티브로 제작한 후드집업, 사코슈백, 마우스 장패드 등이 담긴 한정판 패키지상품을 선보였다. 향후에는 ‘R2’를 비롯한 웹젠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