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예인을 앞세워 이름을 알린 ‘불스원샷’으로 유명한 자동차 부품업체 불스원이 중대 기로에 서게 됐다. 자칫 회사의 정체성이자 얼굴인 ‘황소 로고’를 사용할 수 없게 될 절체절명의 순간에 서게 됐다.◇ 1심 뒤집은 대법원… “레드불 영업방해 목적 있어”불스원이 회사 심벌인 ‘붉은 황소’의 상표권을 잃을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지난 5년간 에너지 음료회사 레드불과 벌여온 붉은 황소를 둘러싼 법적 다툼이 레드불 측에 매우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면서 불스원의 정체성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지난 18일 대법원 2
SPC그룹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분야 대회인 ‘2019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서 총 6개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분야는 모두 제품디자인부문으로 △파리바게뜨의 ‘프레쉬데일리밀크’ △파리크라상 ‘선물류 패키지’ △티트라 ‘선물상자’ △배스킨라빈스 ‘리뉴얼 패키지’ △던킨도너츠 ‘롱비치블루’ △SPC삼립 ‘육식본능’ 등 6개 제품이다.먼저, 파리바게뜨의 우유 제품인 ‘프레쉬데일리밀크’는 프랑스 삽화가인 ‘장 줄리앙(Jean Jullien)’과 협업한 패키지로 파리바게뜨
배우 김남길과 장나라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관련 보도를 했다고 의심받는 와 루머 당사자 김남길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남길과 장나라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특히 해당 소식을 가 이날 오전 보도했다가 삭제했다는 소문도 퍼졌다. 게시글에는 ‘[단독] 연기파 배우 김남길, 동안미녀 장나라와 7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홈페이지 화면이 함께 올랐다.하지만 게시글 속 장나라의 사진에는 가 아닌 다른 연
카페베네가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기업회생절차 졸업 후 BI(Brand Identity)를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며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미 한 차례 재도약의 발판에서 미끄러진 카페베네가 과다 경쟁으로 치달은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업계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리뉴얼 실패 맛 본 카페베네… ‘재도전장’카페베네가 잃어버린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두 번째 여정을 떠난다. 30일 카페베네는 심기일전의 상징과도 같은 BI교체 소식
한화건설이 새로운 주거 브랜드, FORENA(포레나)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전면적으로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브랜드 개발로 한화건설은 ‘하이엔드-갤러리아’, ‘프리미엄–포레나’의 브랜드 체계를 갖추게 됐다. 포레나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브랜드로서, 기존 꿈에그린과 오벨리스크 브랜드를 대체하게 된다.포레나는 별도의 로고가 없는 워드마크(Wordmark) 형태다. 한화건설은 향후 활용에 따라 그래픽 모티프, 패턴, 캐릭터 등을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로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
자유한국당이 좀처럼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중국·러시아의 영공 침해로 안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정당인 한국당이 ‘안보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당내에서도 “지도부가 ‘타겟팅’을 잘 못하고 있다”는 쓴소리가 나왔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만나 ‘원포인트’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하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안보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따져 묻
자유한국당이 공영방송 KBS에 대한 수신료 거부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KBS가 ‘뉴스9’ 프로그램에서 일제 불매운동을 보도하며 일장기에 한국당 로고와 함께 ‘안 뽑아요’라는 문구를 노출한 것이 ‘불법 총선개입’이라는 주장이다. 한국당은 양승동 KBS 사장과 해당 앵커·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국회 청문회도 열겠다고 했다.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원·시민들은 25일 서울 여의도 KBS 인근에서 ‘KBS 수신료 거부를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 출정식’을 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후원사인 두산이 ‘MLB 올스타 위크’에 참여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MLB 올스타 위크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스포츠 이벤트다. 5~9일(현지시간)까지 열릴 이번 행사에는 ‘코리안 특급’ 류현진(LA다저스) 선수가 선발로 예정돼 있어 국내에서도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올해 90번째 행사를 맞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의 홈구장인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 및 주변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두산은 이 기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두산 브
식품‧유통업체들이 한국여자프로대회(KLPGA)를 통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KLPGA 대회는 매년 규모를 늘려가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브랜드 로고 노출만으로도 높은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기업들이 많은 가운데, 여성 골프 대회 후원은 누구나 탐내는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실제 지난 5월 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이 발표한 ‘한국골프산업백서’의 남녀 골프 대회 스폰서 규모에 따르면, 2017년 KLPGA는 850억6,000만원, KPGA는 551억9,70
전세계 극장가에 막강한 흥행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4’가 영화 구석구석 다양한 이스터에그를 숨겨놔 관객들에게 색다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토이 스토리4’는 우디가 장난감으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일 개봉한 뒤 15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 픽사는 영화 속 다양한 이스터에그를 숨겨두는 것으로 유명한데, ‘토이 스토리4’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밑줄까지 그어가며 읽은 김정은의 모습이 화제다. 북한이 지난 23일 트럼프 친서를 읽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편지의 중요 대목으로 추정되는 곳에 펜으로 줄을 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마치 최근 고인이 된 어느 입시 명강사의 유행어인 “밑줄 쫙~”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다. 공개되지 않은 친서의 내용이 무엇일까 관심이 쏠렸지만, 어떤 구절이기에 이처럼 강조해 놓은 것일까 하는 점도 궁금증을 낳았다.북한 관영매체들은 김정은이 친서 내용에 상당히 흡족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하고 있다
유한킴벌리가 ‘하기스 엄빠 기저귀 체험단’을 모집한다. 엄마·아빠에게 다양한 기저귀 제품의 효용을 직접 경험하고 아기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유한킴벌리의 대표적인 기저귀 브랜드인 하기스는 이를 위해 엄마·아빠가 착용할 기저귀를 특별제작했다.한국의 엄마, 아빠가 제품에 기울이는 관심과 높은 기대는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지 오래. 특히, 유아용품에 대해선 꼼꼼함을 넘어 전문가를 방불케 한다. 어떤 조사기관의 발표보다 직접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본 부모들의 평이 더 정확하다고
종이 빨대 도입과 매장 내 머그컵 사용 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힘쓰고 있는 커피업계의 친환경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 포장재도 친환경 소재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종이 재질의 스타벅스 카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흰색 배경에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가 강조된 디자인의 ‘스타벅스 화이트 컵 카드’를 출시하는 것.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종이 재질로 제작했다.또한 푸드 상품을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프리미엄 바나나’ 상품 포
박근혜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에게 존대를 했다. 반면 최씨는 반말을 했다. 간혹 말을 끊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보다 4살 아래인 최씨를 어려워하는 것으로 보여질만하다. 시사저널이 지난 17일 공개한 녹음 파일이 이를 뒷받침한다. 해당 파일은 이른바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개된 파일의 녹음 시점은 2013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뒀을 때다. 취임사 초안을 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 정호성 전 비
패션에서부터 식품까지 복고 바람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복고풍의 레트로 한 느낌을 새롭게 해석한 뉴트로(New와 Retro의 합성어)가 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패션업계의 트렌드는 단연 뉴트로다. 아웃도어는 물론 일반 패션 브랜드들까지 뉴트로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제품과 광고 등을 선보이고 있다.네파는 최근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의 계절적인 요인을 폴로티셔츠에 반영해 기능성으로 새롭게 풀어낸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를 선보였다.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기존 면 소재 폴로티셔츠의 단점을 기능적 소재로 보완해
CJ헬로 인수 의사를 밝힌 LG유플러스가 원하청 노동자들의 고용보장 계획은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미 CJ헬로 측은 하청 노동자들의 40% 가량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연대노동조합과 CJ헬로고객센터지부는 LG유플러스가 구체적인 고용 계획을 세우지 않음으로써 CJ헬로의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방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계획 구체화해야”LG유플러스 이사회는 지난 2월 14일 CJ헬로 케이블방송을 8,000억원 대에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3월 15일 정부 승인을 신청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회장 소진세)가 지난 24일 서울시와 함께 전기이륜차 교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친환경 프랜차이즈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다는 방침이다.이번 전기이륜차 전환 상생협약은 미세먼지 오염원 관리에 협조하고, 일반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일반이륜차의 유지보수 및 유류비까지 절감해 가맹점의 관리 비용(연간 약 128만원) 부담을 함께 줄이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시가 발표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주류시장의 판도가 더욱 복잡해지게 됐다. 하이트진로의 야심작 ‘테라’의 등장으로 국내 메이저 업체들의 존재감이 한껏 커진 가운데, 단일 브랜드 기준 세계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중국의 설화맥주가 한국 땅을 밟는다. 점유율 확대를 위해 밀고 밀리는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설화’ 대신 ‘슈퍼엑스’… 대륙의 우회 전략기존 3대 메이저 업체와 어느새 점유율 20%에 육박한 수입 맥주, 여기에 저마다의 개성으로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는 수제 맥주 업체들까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국내 주류시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한빛소프트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브릴라이트가 오는 6월 말 메인 네크워크(메인넷) 론칭을 앞두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릴라이트는 수집형 롤플레잉게임(RPG) 개발사 도연게임즈와 블록체인 글로벌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MOU는 브릴라이트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을 브릴라이트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해 론칭하고, 이후 적용 게임을 늘려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도연게임즈는 지난 2013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다. 2016년 ‘가디언소울’을 시작으로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남다른 팬사랑을 지닌 가요계 대표 스타 아이유. 그가 팬들을 위해 직접 마우스를 잡았다.지난 31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지금-싱가포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초반 아이유는 유튜브 편집을 담당하는 스태프를 향해 마치 취재하듯 질문을 던져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아이유는 스태프를 향해 “최근 IU TV 업로드가 굉장히 늦어지고 있어서 팬들의 원성이 엄청나다고 한데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의 질문을 던지고, 이에 스태프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