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1분기 코로나19 사태 속 선방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5대 건설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코로나19 사태의 지속과 국내외 건설경기가 실적 유지에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5대 건설사(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5대 건설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8,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8,399억원 대비 3% 가량 소폭 늘었다.
현대건설은 5월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1가 114-33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59㎡ 178세대 △84㎡A 268세대 △84㎡B 311세대 △101㎡ 180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63㎡OA 180실 △67㎡OB 9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대우건설이 서울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 수주 총력전에 나섰다. 기존 운영 중인 강남지사 외에 반포3주구 맞은편에 반포지사를 새로 마련해 강남권 정비사업 수주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대우건설은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자사가 준공했던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그니처 단지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엔드 주거 명작’ 자신감으로 수주 총력전반포3주구는 건설사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서울 재건축 최대어다. 공사비만 8,087억에 달하는 대단지 재건축 현장이다. 코로나1
현대건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수주실적과 재무구조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재무 유동성을 통해 내실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4조589억원, 영업이익 1,65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4% 줄어든 실적이다.영업익의 하락 속에서도 수주실적은 빛났다.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을 비롯해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
호반건설이 강남 재건축 단지 입성에 사활을 걸었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서 무상품목 등 ‘역마진’을 강조하며 승부수를 던진 것. ‘출혈’까지 감수한 호반건설이 강남에 첫 깃발을 꽂을지 이목이 쏠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수주전이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의 3파전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이들 3개사를 비롯해 현대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참여했지만, 결국 3파전으로 좁혀졌다.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함께했던 쌍둥이 자매가 마침내 같은 프로구단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뛰어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여자배구 스타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그 주인공이다.V-리그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4일 간판스타 이재영·이다영 자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격 발표했다. 두 선수가 나란히 FA자격을 취득한 가운데, 당초 흥국생명 소속이었던 이재영을 붙잡으면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이었던 쌍둥이 동생 이다영까지 영입하는데 성공한 것이다.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인 어머니 김경희의 뱃속에서부터 함께한 두 자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가 올 2분기 대규모 공급에 나선다. 청약시스템 이관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분기 예정 물량이 2분기로 대폭 미뤄진 탓이다.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는 올 2분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만5,734가구 분양에 나선다. 2분기 예정된 전체 분양 물량 10만8,046가구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물량이다.또한 이는 지난 1분기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6,392가구 대비 700% 이상 증가한 물량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224가구 대비 200% 이
국민연금이 올 1분기 건설사들의 지분을 소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건설주가 부진한 가운데, 지분 확대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14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 1분기 △현대건설(11.44%→ 11.84%) △대림산업(12.29%→12.75%) △GS건설(12.93%→13.05%) △대우건설(6.23%→7.24%) △HDC현대산업개발(10.19%→11.79%) △태영건설(9.71%→11.01%) 등 건설사의 보유 지분을 지난해 말 대비 소폭 늘렸다.지난해 말 대비
SK건설이 지난해 건설경기의 침체 속 돋보이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해외 사업에서의 부실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SK건설은 지난해 업황 침체 속 호실적을 기록했다. SK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9조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올랐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에 매출액 9조원대를 회복한 실적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146%, 101% 급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4.77%로 전년 2.34% 대비 2.43%p 늘었다.재무건전성도 지난해 대비 소폭 개선됐
주거용 오피스텔이 부동산 규제 속 틈새시장을 파고들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인 동시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도 각광받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 상반기까지 대전과 대구, 동탄 신도시 등에 주거용 오피스텔의 공급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주요 단지로는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도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현대BS&C ‘동탄역 헤리엇’ 등이 상반기 내 공급을 앞두고 있다.업계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현대건설기계가 예기치 못한 악재에 수심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현지 봉쇄령으로 인도 공장이 셧다운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코로나19 제어 시점이 현대건설기계의 실적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지난달 31일 ‘THE GURU’는 현대건설기계 인도 법인이 법인장 명의로 협력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다음달(4월) 14일까지 인도 내 모든 공장과 사무실을 닫는다”고 밝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도 현지의 내려진
현대자동차와 서울특별시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서울시의 친환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현대차는 3월 31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현대차 공영운 사장과 서울시 박원순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수소경제 활성화 가속도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 다각화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서울시 역시 물 이외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지난해 5대 건설사의 영업이익과 총 직원 수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와 해외실적 부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건설사들의 인력 상황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일 업계 및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물산(건설부문)·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 등 5대 건설사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직원 수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건설사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직원 수는 3만520명(비정규직 포함)으로, 전년 3만
대구의 분양시장 열기가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뜨거운 모습이다. 올해 대구에서 공급된 단지들이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가운데, 4월에도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그간 업계에서는 대구 내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한 수준인 만큼 분양 시장에서의 침체가 예상됐다. 하지만 올 들어 대구에서 분양한 물량들이 모두 1~2순위 청약 내 소진되며 이 같은 우려를 무색케 했다.지난 1월 신세계건설이 대구에 분양한 ‘대구 빌리브 프리미어’는 평균 경쟁률 3.22대1로 1~2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후 2월에는 GS건설의 ‘청
주요 건설사들의 사업보고서가 속속 기재되고 있는 가운데, 임원들의 한해 연봉도 공개되고 있다. 이 중 5대 건설사 수장들의 보수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가장 큰 금액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창수 GS건설 회장은 지난해 급여 23억3,600만원과 상여금 31억8,500만원 등 총 55억2,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018년 총 보수액 25억100만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보수다. 임병용 GS건설 사장 또한 지난해 전년 보수 대비 14억원 가량 높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전 세계를 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해외수주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올 초 대형사들의 해외수주 랠리가 이어지며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향후 해외 발주량 감소 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수주액은 223억달러로 전년 321억달러 대비 30% 줄었다. 2006년 165억달러를 기록한 후 가장 낮은 수주액이다.지난해에는 해외수주가 부진했지만, 올 초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해외수주의 ‘잭팟’이 터지며 반등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1월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 단지의 시공사 선정이 줄줄이 연기될 전망이다. 일부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 연기를 검토 중인 것이다. 정부 당국이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다수의 조합원들이 모이는 조합 총회 등에 대해 금지 권고를 내린 데 따른 조치다.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은 시공사 선정 총회의 연기를 검토 중이다. 정부의 조합 총회 등 모임 자제 권고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으로 풀이된다.강북권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코로나19가 분양시장에도 상당한 여파를 끼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대·대·광(대전·대구·광주)’에서 연이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고, 서울 및 수도권 대비 규제가 덜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두산건설 등 대형건설사를 비롯해 반도건설, 라온건설, 서한, 우미건설 등 중견건설사 들이 올 상반기 내 대·대·광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첨단 △두산건설 뉴센트럴
현대건설이 지역주택조합에 사업비를 환급한다. 대형건설사가 지역주택조합에 사업비를 환급하는 것은 전에 없던 최초의 사례다. 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현대건설은 이달 말 진행예정인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 해산총회에서 잔여 사업비 16억원을 조합원에게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통상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정대로 입주까지 완료되는 사업장이 많지 않다. 사업 결정 후 토지 확보와 인허가 등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에 따라 사업 진행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해 조합원
서울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의 수주전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정비사업 단지에 재등판한 삼성물산과 신흥강자로 부임한 호반건설 등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달 22일 시공사 재선정을 위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삼성물산과 호반건설은 지난 6일 조합 측에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하며 의지를 보였다. 최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