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피자에땅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된 지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본지가 피자에땅의 홈페이지를 점검한 결과, 피자에땅은 본사와 남부지사의 위치를 알려주는 ‘오시는 길’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해온 것으로 단독 확인했다.피자에땅이 일본해 지도를 사용해 온 사실은 17년 만에 밝혀진 일이다. 피자에땅은 지난 2000년부터 구글과 SK텔레콤, 일본의 지도기업인 젠린이 함께 서비스하는 구글 글로벌 버전을 이용해왔다.구글은 각 나라별 정서를 고려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높으신 분이 연단에 올라 마이크 앞에 선다. 학창시절 조회시간 교장선생님을 떠올리게 하는 지루한 ‘말씀’이 이어진다. 평소 늘 듣던 이야기다. 말씀이 끝나면 의무적으로 박수를 친다. 구시대적 기업의 창립기념식 모습이다.부회장이 직접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마치 대학교 축제처럼 다트게임을 하고, 피자파티도 연다. 오후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도 찾는다. 7일 창립 63주년을 맞은 동국제강의 모습이다.소통에 능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창립기념식 풍경도 바꿨다. 아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갑질 논란’을 빚은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6일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정우현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4일 업무방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우현 전 회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것을 포기했다. 이에 법원은 검찰의 수사기록과 각종 증거를 토대로 심사한 뒤 구속영장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오너 가족이 운영하는 납품업체를 통해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재료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피자에땅. 피자에땅 오너 일가의 부를 축적하는 수단은 일명 ‘통행세’라 불리는 ‘중간마진 남기기’ 뿐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배당으로만 한 해 순이익에 근접하는 수억원의 돈을 공재기 회장과 부인 그리고 자녀들에게 안긴 것. 피자에땅의 배당잔치는 회사가 적자의 늪에 빠진 가운데서도 계속된 것으로 논란은 확산될 전망이다.◇ 회사 실적은 곤두박질… 고배당 수혜 독식한 오너가6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가맹점에 대한 ‘갑질논란’으로 수사를 받아온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4일 오후 공정거래법 위반 및 업무방해, 횡령 등 혐의로 정우현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정우현 전 회장은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비싼 치즈를 가맹점에 강매해 50억원대 이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탈퇴한 가맹점주가 낸 피자가게 인근에 보복 출점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약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갑질 논란’으로 회장직까지 사퇴한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3일(월) 검찰에 소환된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3일 오전 10시, 갑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정우현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정우현 전 회장은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어 비싼 치즈를 가맹점에 강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본사 광고비를 할당하고 본인이 쓴 자서전까지 강제로 가맹점에 부담을 떠넘겨 온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MP그룹 본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갑질 논란’에 휘말린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국민 사과를 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갑질 의혹이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어서다. 최근 검찰은 또 다른 갑질 혐의를 포착했다.검찰은 미스터피자의 또 다른 갑질을 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미스터피자가 정우현 전 회장의 사촌동생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간판을 제작하도록 가맹점들을 압박하고 또 리모델링 할 때 감리비를 떼어갔다는 의혹을 포착했다.검찰은 미스터 피자의 이런 추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 이후 가맹점의 하루 매출이 이전보다 최대 40%나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28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회장 성추행 사건이 처음 보도된 지난 5일 이후 하루 매출을 지난달의 같은 요일과 비교했을 때 최대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신한·KB국민·현대·삼성 등 4개 카드사로부터 최근 3개월간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의 카드매출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사건 발생 이틀 뒤부터 카드매출액이 전달 대비 30% 정도씩 계속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가맹사업법)이 의결됐다. 가맹본부가 가맹주와 합의사항을 전부 이행해야 공정위의 시정조치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행법상 가맹본부와 가맹주는 분쟁조정 시 당사자 간 합의만 성립하면 가맹본부에 대한 공정위 시정조치나 권고가 면제됐다. 그러나 가맹본부가 ‘갑’의 지위를 남용해 가맹주와의 합의를 실제 이행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았다. 이를 개정해 합의사항을 모두 완료할 경우에만 면제할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이른바 갑질 논란에 휘말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오너들이 줄줄이 사퇴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패션잡화 브랜드 MCM을 운영하는 성주디앤디 공동대표 이사직에서 물러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하도급업체에 부당한 단가를 적용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점을 사퇴의 배경으로 꼽고 있다. 지난 21일 성주디앤디를 공정위에 고발한 신고인을 불러 조사한 공정위는 김 회장을 포함한 성주디앤디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다.26일에는 경비원 폭행으로 도마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갑질 논란’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특수통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한편에서는 법적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정우현 전 회장은 강찬우(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강 변호사는 서울지검 특수2부 부부장, 대검찰청 중수3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법무부 법무실장, 대검 반부패부장 등의 요직을 거친 특수통이다. 정우현 전 회장과는 ‘진주고 선후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갑질’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69) MP그룹 회장은 회장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정우현 회장은 26일 오후 2시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의 여러 논란과 검찰수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정우현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다. 정우현 회장은 우선 “문제가 된 이천점과 동인천점 등 지점 2곳을 폐쇄하고 식자재 구매에서 친인척을 철저하게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 대표, 가맹점 대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상생방안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검찰이 가맹점에 대한 갑질 의혹을 사고 있는 미스터피자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검찰은 21일 미스터피자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최근 정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정 회장은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비싸게 치즈를 공급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광고비를 가맹점주에게 떠넘긴 의혹, 자서전 대량 강매 의혹, 비자금 조성 여부 등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우현 회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26일 오후 2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검찰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미스터피자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미스터피자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미스터피자가 불공정 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치즈 공급과정에서 정우현 회장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어 가맹업체에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공급했다는 혐의다.또한 미스터피자 전 가맹점주들이 모여 만든 피자연합 매장 근처에 직영점을 열어 보복영업을 했는지도 들여다 볼 방침이다. 피자연합 점주 가운데 한 명인 이모씨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G4 렉스턴에 전력을 쏟고 있다.쌍용차는 오는 21일까지 국내 최고층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의 아트리움 광장에서 G4 렉스턴 차량 전시를 실시한다. 쌍용차 측은 “LOEL(Life of Open-mind, Entertainment and Luxury)을 지향하는 G4 렉스턴의 타깃 고객층에 가장 어울리는 전시공간”이라고 밝혔다.전시 뿐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한다. ‘G4 Time 포토이벤트’는 신차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G4REXTON, #GREAT4REVO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피자헛과 가맹주들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어드민피’ 부당 징수 문제로 촉발된 갈등은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쳐 법원으로 전장을 옮긴 상태다. 특히 최근에는 계약을 둘러싼 공방이 뜨겁다. 피자헛은 가맹점주들과 어드민피 부당 징수와 관련한 소송을 벌이고 있다. 피자헛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영업지원 등의 명목으로 ‘어드민피(admin-fee)’라는 명칭의 가맹금을 신설해 가맹사업자에게 수십억원을 부당 징수했다가 반환소송을 당했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피자헛의 부당 징수 혐의를 인정, 과징금 5억2,600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불황에도 나홀로 성장을 거듭 중인 프랜차이즈 산업.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린 청년층과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장년층이 몰리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연간 150조원의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메가톤급 산업으로 성장했다.그래서일까. 주로 정‧재계와 연예계 등에서 터지던 사회적 공분을 산 사건들이 오늘날에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본사의 갑질부터 회장님들의 부적절한 행위까지, 논란의 범위와 대상도 날로 다양해지는 추세다.특히 회사의 대표이자 얼굴인 회장님들의 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전시장을 찾아 준 내방 고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G4 렉스턴 출시 기념 이벤트 ‘Great to see you’는 전국 200여개 쌍용자동차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명은 G4 렉스턴의 위대한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전시장에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G4 렉스턴의 광고영상을 감상하게 되며, 간단한 절차를 통해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행사는 2일부
파리바게뜨가 빵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해 맛, 풍미, 식감,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한 신개념 빵인 ‘천연효모 쿡(Cook)빵’ 시리즈를 출시했다.'천연효모 쿡(Cook)빵'은 ‘요리하다’의 ‘쿡(Cook)’과 빵의 합성어로, 요리 전문가와 제빵 전문가가 만나 천연효모빵에 요리를 접목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빵이다.첫번째 제품으로 선보인 '천연효모 피자 쿡(Cook)빵’은 빵 반죽에 치즈, 토마토, 올리브 등 피자 토핑 재료를 듬뿍 넣어 식빵 형태로 구워낸 제품이다. 토핑을 빵 위에 얹어먹는 기존 피자빵과 달리, 바삭하게 구워진 식빵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요리축제 참여하세요!”오는 5월 13일(토)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2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이 열린다.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개최하는 이 행사는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친구들이라면 오뚜기 홈페이지(www.ottogi.co.kr) 이벤트 배너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4월 24일까지다.1996년 시작된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총 150팀의 가족이 참가, 가족의 요리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