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심각한 차량 정체가 반복되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버스 교통 서비스인 BTX(Bus Transit eXpress)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2025년까지 5개 대도시권에 광역철도 41개, 광역도로 25개,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12개, 환승센터 44개 등 광역교통시설 총 122개가 확충된다.가장 주목받는 것은 BTX의 도입이다. BTX는 철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특공)에 당첨된 공무원들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공무원 특공 특혜 규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분석은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행복도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현황’ 자료와 KB국민은행 시세 자료 등을 활용했다. 조사 대상은 특공에 당첨된 공무원 2만5,852명이 분양받은 127개 단지 아파트(공급면적 평균 33평)의 시세 변동이다. 조사 기간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
중흥건설이 결국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될 기회를 잡았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흥컨소시엄을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중흥건설과 경합을 벌인 스카이레이크-DS네트웍스-IPM컨소시엄은 예비 대상자로 지정됐다.우여곡절 끝에 기회를 잡은 중흥건설이다. 당초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은 지난달 25일 마감됐다. 당시 중흥건설은 2조3,000억원을 써내 1조8,000억원의 스카이레이크컨소시엄을 따돌리고 대우건설 인수에 다가섰다. 하지만 본입찰 이후 중흥
장마로 인해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7월. 그러나 올해는 단비가 예보됐다.5일 직방에 따르면 7월에만 수도권 택지 1차 사전청약 4,333가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4만7,150가구(일반분양 4만2,140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7월보다 전체 공급량은 17%(9,695가구) 줄었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13%(4,857가구) 늘었다.7월 공급량은 월간 기준 올해 최다 물량이다. 올해 상반기 분양이 가장 많았던 3월(2만7,936가구)보다 68.8%, 3∼5월 평균보다 91.2% 많은 수치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2만2
서울 아파트값이 안정세를 찾지 못하면서 6억원대 아파트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5일 부동산114가 조사한 서울 구별 아파트 매매 시세 6억원 이하 가구 수와 비중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초 25만9,785가구에 달했던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지난달 말에는 17만6,186가구로 대폭 줄었다. 32.2% 감소하며 3채 중 1채가 사라진 것이다. 가장 많은 감소율을 보인 곳은 광진구다. 829가구에서 188가구로 77.3%나 줄었다. 은평구(-58/6%)와 동작구(-54.6%), 강동구(53.9%)도 절반 넘게 감소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인천이 부동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활발한 매매는 물론 경매와 청약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인천은 아파트값 11.84% 상승으로 올해 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집계됐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하기 어려운 수치다. 인천은 2019년 상반기에 아파트값이 하락했던 지역이다. 지난해 상반기 6.33%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올해는 그 폭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지난달 마지막 주에는 아파트값
전세대란 우려가 현실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110.6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110.4)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추출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뜻한다. 반대로 낮을수록 수요 부족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상반기 110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임대차 2법이 본격 시
서울시가 재건축이 요원한 대단지 주민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으면서 향후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잠실5, 은마, 시범, 공작, 압구정2·3·4·5구역, 여의도 아파트지구 8개 구역, 여의도 금융지구 4개 구역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가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재건축 정책 방향과 행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장 등 주민 대표가 현장의 애로와 문제점,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끝이 보였던 대우건설의 매각 절차가 다시 재입찰로 선회했다.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재입찰에 나서게 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인베스트먼트는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재입찰을 결정했다. 재입찰 시기는 2일로 정해졌다. 본입찰까지 끝난 상황에서 재입찰 절차를 밟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같은 결정이 나온 배경에는 양측이 써낸 인수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2조3,000억원 가량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은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
올해 상반기 분양 시장을 주도한 ‘래미안 원베일리’ 일반 청약에 ‘2030’세대가 대거 몰렸지만 단 두 명만 당첨의 기회를 잡았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래미안 원베일리 일반공급 청약 신청자·당첨자 현황에 따르면 일반분양 224가구 모집에 20~30대 총 1만7,323명이 신청했다. 이는 전체 청약 신청자 3만6,116명의 48%로, 약 절반에 달한다.연령대별로 30대(1만4,952명)가 가장 많았다. 40대(1만1,745명), 50대(4,830명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와 더불어 전세난까지 심화될 양상을 보이자 20대 이하 연령층이 서둘러 아파트 매수에 나섰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매수 건수는 5,090건으로 이 가운데 277건(5.4%)이 20대 이하가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지난해 10월 5.1%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처음 5%를 넘겼다. 12월에는 5.3%까지 상승했다. 이후 올해 1월(5.1%)과 2월(4.2%) 하락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예비타당성 조사 때부터 요동치던 수도권 집값이 정차역 확정이 진행될수록 상승세가 점차 가팔라지고 있다. 28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수도권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7억1,184만원으로 지난달(6억9,652만원)보다 1,532만원이 올랐다. 평균 7억원은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가다. 이어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1,262만원으로 나타났다. 2년 전과 비교하면 3억1,611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를 앞두고 주택 매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0일 ‘5월 주택 거래량 집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9만7,524건으로 4월 대비 4.8% 늘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16.8% 증가한 수치다. 올해 1~5월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47만401건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4만7,389건으로 4월보다 5.3% 증가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 17.8%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꺼내는 부동산 제도 완화와 공급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기 신도시 사전 청약과 무주택자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완화가 예정돼 있어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계획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 주택담보대출 우대요건 완화… 기대감 높아진 무주택자부동산 제도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부분은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 요건 완화·확대다. 정부의 대출 규제 맞물려 시세를 반영하지 못한 기준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주택담보대출의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 분양에 돌입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는 파주시 운정3택지개발지구 A9블록(에듀파크)과 A11블록(에듀하이)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9층 19개 동이 들어서는 A블록은 전용 59㎡ 178가구, 84㎡A 236가구, 84㎡B 36가구 등 총 450가구로 이뤄진다. 지하 2층~지상 20층으로 지어지는 A11블록은 전용 59㎡ 200가구, 84㎡A 303가구, 84㎡B 79가구, 113㎡ 168가구 등 총 750가구다. 이 단지는
인천 계양구에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찾아온다.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계양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39~84㎡ 총 2,371세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12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에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지구단위계획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사업 완료 시 총 1만 1,000여 세대의 대규모
토종 캐릭터의 자존심 ‘아기공룡 둘리’. 초록색 몸에 혀를 내밀고 있는 귀여운 모습의 둘리는 1983년 월간 보물섬에 연재되면서 세상에 등장했고 20여 년이 지난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둘리’라는 이름도 귀여운 모습에 걸맞다. 당초 원작 만화에서 둘리의 누나 이름이 ‘하나’라서 둘째라는 뜻으로 ‘두리’로 작명됐지만 너무 흔한 이름이라는 판단에서 ‘둘리’라는 이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공룡=둘리’라는 이미지가 깊게 각인되면서 훗날 이 선택은 틀리지 않았음이 증명됐다.이처럼 캐릭터를
지역 균형 반전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역을 둘러싼 갈등도 고개를 들고 있다. GTX-C노선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존 10개 역 외 왕십리와 인덕원을 정차 역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큰 무리가 없다면 제안한 노선 그대로 반영될 전망이다. 그러나 GTX-C노선이 통과하는 청량리에서 왕십리역 추가에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청량리역 인근 'SKY-L65' 입주자들은 공사 현장에 ‘GTX 왕십리역 신설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개발 호재가 따르는 대구 동구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가 분양 기지개를 켠다.대우건설은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1순위 해당지역, 1순위 기타지역,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313가구 규모의 2개 단지로 구성된다. 1단지는 12개 동 745가구, 2단지는 9개 동 568가구로 이뤄진다. 1단지는 전용면적별로 △59㎡A 57세대 △59㎡B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 최대어인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에 만점 통장이 나오며 인기를 증명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청약 당첨 가점이 최저 69점, 최고 84점으로 나타났다. 청약 만점(84점)은 74㎡B형에서 나왔다. 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서울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분양한 강동국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이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