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합의를 거부할 경우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강원도 원주시 의료기기테크노벨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강원 현장 회의에서 “오늘 늦더라도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합의를 끝내 거부한다면 국회의장께 직권상정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안은 56조 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라며 “가용할 재원을 모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25일) 여야가 2차 추경 합의안 도출에 실패한 것을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으로 돌렸다.권 원내대표는 26일 인천 계양을 윤형선 후보 선거캠프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5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당장 내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며 “내일 추경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피 말리는 심정으로 우리 국회만 보고 있다”며 “어제 예산결산위원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격려 만찬을 열고 중소기업인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열린 중소기업인대회는 새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첫 행사다.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 중소기업 유공자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또 매년 중소기업인에게 유공 포상을 수여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기도 하다. 중소기업기본법이 지정하고 있는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열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잔디광장으로 중소기업인 뿐 아니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다시 규제에 발목 잡히는 모양새다. 정부가 대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막는 규제안들을 발표하고 있어 카카오모빌리티는 신사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3년간 대리운전 사업 확장 못해… 틈새‧글로벌 노린다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24일 제6기 동반위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권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리운전업 시장에 신규 대기업은 진입을 자제하고 이미 진입해 있는 대기업
다음달 10일 시행을 앞뒀던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오는 12월로 유예됐다. 지난 20일 환경부는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제도 시행을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어온 중소상공인에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오는 12월 1일로 유예한다”라고 말했다.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지난 2020년 6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다음달 10일 본격 시행이 예고됐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대상 사업자가 운영하는 점포에서 음료 구매 시 일회용컵을 사용할 경
다음달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본격 시행된다. 보증금제 적용 대상 사업자들은 제도 시행에 따른 비용 부담과 함께 업무 가중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환경부는 제도 시행으로 인해 사업자들이 진 부담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업자들에게 전가된 각종 부담을 덜고자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맹점주, 비용 부담 외 업무가중·수수료상승 우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지난 2020년 6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오는 6월 10일 본격 시행이 예고됐다. 법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취임식 엿새 만에 다시 국회를 찾아 2차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경제’는 10번, ‘위기’는 9번을 언급하며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함을 강조했다. 이같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거대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윤 대통령은 ‘협력’, ‘초당적 협력’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야당의 반응은 싸늘하다. ◇ ‘초당적 협력’ 위해 국회 찾아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했다. 약 18분간 진행된 추경안 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민생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추경이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민의 희생이 상처가 아닌 자긍심이 남도록 마땅히 보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언급하며 “바이든 대통령과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정부가 주요국과 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첫 시정연설에서 “소상공인의 손실에 대해 온전하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 방역 조치 협조 과정에서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민생경제는 위기에 빠졌다. 이렇게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는 일은 법치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적기에 온전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어렵게 버텨왔던 소상공인이 재기 불능에 빠지게 되고, 결국 더 많은 복지 재정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 명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사흘 만인 13일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여건을 점검하는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와 국무회의에서도 경제를 강조한 만큼, 첫 현장 일정도 경제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만큼 한국 경제가 외환·금융시장은 물론 실물·물가까지 위태롭다는 인식 때문으로 보인다. ◇ 물가안정·거시경제 안정 강조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제금융센터에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서 보듯 안보와 경제는 불가분의 관계
윤석열 정부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것에 대한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문재인 정권 시절 추경에 비협조적이던 기획재정부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돌연 53억원의 초과세수를 예측해 2차 추경을 결정했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는 12일 2차 추경 편성을 진행하면서 53조3,000억 규모의 초과세수를 반영한 세입 경정을 진행했다. 초과세수 발생으로 올해 세수 전망치는 기존 343조4,000억 원에서 396조6,000억 원으로 늘어나고, 총수입은 608조3,000억 원까지 증가해 모두 사상 최대치다.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하반기 경제 전망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집권 초기 변수를 차단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또한 첫 수석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로운’ 소통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식 소통을 줄곧 강조해왔던 바, 대통령과 참모, 그리고 참모와 참모 간 소통이 원활하길 원하는 모양새다. ◇ 윤석열 대통령, 집권 초 동력 위해 민생 경제 언급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경제와 안보, 코
윤석열 정부 첫 국무회의가 오는 12일 열린다. 대통령실은 11일 “내일(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국무회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라고 밝혔다.추경안 규모는 ‘34조원+α’가 될 전망이며, 12일 국무회의에서 처리돼 1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앞서 당정은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추경안에 합의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국무총리와 다수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하게 여는 국무회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 사회적 약자는 보이지 않았다”며 “자유가 35번 나오는 동안 공정은 단 3번 언급됐고, 통합이나 협치, 평등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청년, 여성,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챙기겠다는 이례적인 말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후 취임사 내용에서 가장 비판 받는 부분을 바로 언급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코로나19 손실보상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지원금으로 ‘600만원+α’를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600만원을 차등지급한다고 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반발이 컸는데, 이를 의식해 규모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600만원을 추가 지원해 1~2차 방역지원금(400만 원)을 포함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실질적 보상을 하겠다는 공약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정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윤석열 시대가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군 통수권을 이양 받았고, 오전 11시 국회 앞마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내각 출범은 요원하다. 당초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과 동시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리로 임명돼 내각도 출범할 것으로 계획했으나, 한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은 기약이 없고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도 낙마하면서 내각 구성 일정은 불투명
문재인 정부가 9일 자정을 기해 임기를 종료하고 윤석열 정부에게 정권을 이양한다. 탄핵으로 대통령이 궐위된 상태에서 치러진 19대 대선이었다. 그러다보니 문 대통령은 취임식조차 약식으로 열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5년 뒤, 문 대통령은 역대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대통령이 됐다. 그리고 역대 최대 지지율에도 5년 만에 정권을 내준 대통령으로도 기록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쉴 틈 없이 국정 운영을 해온 문 대통령은 이제 본인이 원하던 ‘잊혀진 삶’을 살기 위해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코로나19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 보상 방안에 대해 ‘공약파기’ 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각성을 촉구했다.박지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안철수 공동정부는 허울뿐이다. 공동정부를 한다면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부처 장관 한 명, 청와대 비서관 한 명도 뜻대로 하지 못했다”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문제를 대하는 안 위원장의 태도를 보면 재량권도 주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는 “인수위원장은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소규모 자영업(Small Office Home Office)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SOHO 시장 활성화와 및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개된 SOHO 특화 상품은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 등이다. 코로나로 인해 수년간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SOHO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의 공약 파기 논란에 대해 “시작도 하기 전에 국민과 한 약속 절반 이상을 손절하겠다니 국민이 호구냐”고 일갈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29일 한 목소리로 윤 당선인의 공약파기를 지적하며 이행을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의 1호 공약인 소상공인 1,000만원 방역지원금이 사라졌다. 미루고 미루더니 취임 열흘 앞두고 인수위가 꺼내든 선물은 ‘약속 파기’였다”며 “약속을 믿었던 소상공인들께는 대국민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