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고급리조트 개발·운영기업 아난티가 최근 최대 화두로 떠오른 ESG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아난티가 무거운 당면과제를 받아든 모습이다. 독보적인 성공신화의 주인공인 이만규 아난티 대표가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KGCS 평가서 ‘D등급’ 총체적 난국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GCS)에 따르면, 해당 기관의 ESG평가에서 아난티는 ‘D등급’을 받았다. 이는 가장 낮은 등급에 해당한다. 특히 KGCS는 전체 코스피
KB국민은행이 지난 6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책임 투자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KB국민은행은 적극적인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인 탄소중립 계획 수립
전국 주유소 및 LPG충전소가 수소충전소로 변신한다. 그동안 수소충전소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수소자동차 이용자들에겐 희소식이 될 듯하다.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코하이젠·한국주유소협회·한국LPG산업협회는 26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전환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행사다.이번 협약에 따라 주유소와 LPG충전소 업계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넷과 코하이젠은 제공된 부지를 활용해 자체 자
시사위크 금요일인 오늘(19일) 전국 곳곳 공기질이 탁해서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서, 산불과 각종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한편, 오늘도 한낮에는 대체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9일·금)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낮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한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거나 구름 많다가 아침 또는 낮부터 차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사위크 수능일인 오늘(18일·목), 큰 추위는 없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한때 약한 비가 내리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8일·목)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 강원 영서는 한때 비가 내리겠고,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겠고, 강원 영동 및 충청도, 경북 북부는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예상 강수량(18일)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5mm 내외다. 아침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17일) 아침에는 다소 춥겠고,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곳곳으로는 오전까지 공기질이 탁하겠고, 공기질은 오후에 회복되겠다. 또한, 동해를 중심으로는 대기가 건조해서 산불에 유의해야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7일·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는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
시사위크 화요일인 오늘(16일) 전국이 대체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한편, 서쪽 서쪽 곳곳으로는 오전까지 공기질이 탁하겠고, 공기질은 오후에 회복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6일·화)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 경남,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
최근 육류나 어류포장에 사용되는 흡수패드에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노출된 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친환경소재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들이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유진그룹의 섬유제조계열사인 유진한일합섬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생분해성 PLA(Poly Latic Acid) 스판본드 부직포’ 양산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생분해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물질이 생명체에 의해 두 가지 이상의 더 간단한 물질로 변화하는 일’로, 유기물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현상을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가 장착된 디젤(경유) 차량에 사용되는 차량용 요소수 부족 현상에 화물운송업과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노동자들 사이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그간 중국에 의존하던 요소 수입을 중국 외 국가를 통해 확보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개최된 제3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보된 물량과 국내 보유량을 감안하면 앞으로 3개월 정도는 문제없을 것이란 게 정부 전망이다.그러나 실상은 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중국발 요소수 수급 불안정 현상과 관련해 해결을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라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오늘(8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요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현실화되면서 유통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페트병 분리배출이 시행되면서 음료제품 용기 겉면에 둘러진 라벨을 제거해 출시하는 이른 바 ‘무라벨’ 제품이 가짓수 늘려가고 있다. 다만 식품표시 관련법에 근거한 의무표시 문제로 업계의 무라벨 제품군 확장엔 걸림돌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 생수로 시작한 무라벨… 간장‧요거트‧녹즙까지 확대 지난해 12월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의 시행으로 투명‧유색
스타벅스가 제주 지역에 이어 서울 지역에서도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스타벅스는 시범운영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한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일회용컵을 상당량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서울‧제주지역 전 매장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이달 6일부터 서울 지역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스타벅스가 서울 지역으로 시범운영을 확대하게 된 배경엔 제주 지역에서의 성과가 있다. 지난 7
지난해부터 ESG경영 확립을 위해 준비해온 삼양식품이 올해 ESG평가에서 지난해 등급(B)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다. 삼양식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삼양식품은 환경경영·지배구조 부문 A, 사회적 책임경영 부문은 A+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B등급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대비 전 부문 대폭 개선된 평가를 받았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3월 ESG위원회를 출범, ESG경영을
빙그레가 ESG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빙그레는 세부적으로 △환경 A △사회적 책임 A+ △지배구조 A 등의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빙그레는 환경부문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환경부문 등급 상승의 요인으로 빙그레는 친환경 캠페인, 친환경 패키지 도입 등을 꼽았다. 먼저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경기도 국정감사가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의 전운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출석의 뜻을 밝힌 만큼 국민의힘은 ‘이재명 게이트’ 띄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공세를 차단하고 이 지사에 대한 후방 지원에 나서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에 대비해 우리 당은 국민국감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들의 참여를 개방해놓고 있다”며 “그 자료들을 국감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특검과 국정조사를 관철시켜 나가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과 20일 열리는 경기도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재명 청문회’가 될 것을 대비하고 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경기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도지사로서 경기도 국감에 참석해 대장동 이슈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민주당도 ‘대선 후보 이재명 방어전’에 나선 것이다. 우선 민주당은 지난 13일 ‘대장동 의혹 대응 태스크포스(TF)’(국민의힘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팀을 꾸렸다. 토건비리 T
시사위크 오늘(1일·금)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북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일·금)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북부지방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경기 북부, 강원 북부는 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내일(2일·토) 새벽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다가 그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21℃, 낮 최고기온은 24~31℃를 보이겠다. 아침저녁과 낮의 일교차가 10℃ 안팎으로 매우 큰 만큼,
자동차를 만들어 국내에 판매하는 차량 제조사는 자기인증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신들이 제조·판매한 차량의 안전성 및 시험성적서 등에 대해 보증을 한다. 그럼에도 일부 차량들에서는 경미한 결함부터 중대결함까지 나타나고 있다. 차량을 판매한 후 결함에 대해 인지하고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하는 경우에는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하는데, 이 과징금 수준이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할 경우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해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국내 시장에 판매한 차량에서 안전과 직결된 결함이 발견되는 경우, 정부가 해당 차량 제조사에 부과할 수
초등학생 시절 미술시간, 선생님들은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그림그리기의 주제로 제시해주곤 했다. 그때마다 많은 아이들은 공장에서 나오는 회색빛 연기와 폐수로 오염된 하늘과 강의 모습을 그리곤 했다. 그로부터 2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공장’과 ‘기술’하면 자연스레 환경오염이 떠오르곤 한다. 실제로도 수많은 제품을 단시간에 대량으로 생산하는 공장에선 어쩔 수 없이 다수의 독극물과 플라스틱, 이산화탄소 등 오염 물질을 사용·배출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그런 ‘공장’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