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bps급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KT가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됐다. 인터넷 속도 저하 문제가 KT의 관리 부실 탓이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21일, 지난 4월 발생한 KT 10Gbps급 인터넷의 품질 저하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한 실태점검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를 토대로 제도개선 및 금지행위 위반에 대한 시정조치 사항도 확정했다.이번 실태점검은 KT가 10기가 인터넷서비스의
이동통신3사 간 때아닌 주파수 할당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정부에 5G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청하면서다. LG유플러스 측은 5G 지역격차 막기 위해 신속한 추가할당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SK텔레콤과 KT는 불합리한 요구라며 맞받아치고 있다.◇ LGU+, “농어촌 공동망 위해 추가 주파수 폭 필요”… SKT·KT, “공정경쟁 깨는 황당한 일”12일 통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5G서비스용 주파수를 추가로 할당해줄 것으로 요청하는 서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2분기에도 이동통신 3사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면서 SK텔레콤이 하반기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12일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3,960억)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에서 예상하는 2분기 SK텔레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조9,0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4,174억원이다. SK텔레콤의 IPTV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경우 매출
콘텐츠 사용료를 두고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IPTV 3사와 CJ ENM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일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를 개최하고 유료방송업계 내 갈등해소와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 3사와 CJ ENM 등 PP(방송채널사용사업(PP 유료방송에 방송프로그램을 제작·공급하는 사업자) 등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현재 최대 논쟁이 되고 있는 콘텐츠 사용료 대가산정 갈등은
지난달 28일 개막한 세계 최대의 세계 최대의 모바일 기기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 국내 대표 IT기업들이 각종 부문을 수상하며 K-IT기술을 세계 또 한번 과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통신3사, 5G부문 공동 수상… 최고의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먼저 전 세계 IT·통신업계가 주목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3사가 힘을 합쳐 추진 중인 농어촌지역 농어촌 지역 5G 공동 구축 및 이용 사업이다.통신3사는 1일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
오랫동안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간 봉합되지 않고 있는 갈등인 ‘망사용료’ 지급과 관련한 1차전은 SK브로드밴드의 승리로 끝났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하 서울중앙지법)에서 양 사가 망사용료 지급을 두고 벌인 소송전에서 SK브로드밴드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다만 이로 인해 넷플릭스 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 망사용료 소송 1심 패소… 항소 가능성은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 측에 “넷플릭스가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음에도 망
2세대 이동통신 ‘2G’는 지난 1996년 우리나라의 이동통신사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한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서비스다. 한국이동통신의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2G통신의 보급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며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하게 된 밑바탕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3G를 거쳐, LTE(4G), 그리고 현재 5G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신식 통신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2G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는 크게 감소했다. 때문에 통신사들은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뿐만 아니
IPTV 업계와 CJ ENM간 콘텐츠 이용료를 두고 발생한 갈등이 ‘블랙아웃(실시간 방송채널 송출중단 사태)’으로 번지며 극한의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자들의 몫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CJ ENM이 U+모바일tv에 제공하던 10개 채널의 실시간 송출은 12일 0시를 기준으로 전면 중단됐다. 중단된 채널은 △tvN △tvN STORY △O tvN △XtvN △올리브 △채널 다이아 △중화TV △엠넷 △투니버스 △OGN이다. LG
통신요금 미납자에 대해 정해진 이용정지일을 임의로 앞당겼다는 비판을 받은 LG유플러스에 6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됐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9일 신요금 미납관리 과정에서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를 위반한 LG유플러스에에 6억2,400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업무처리절차 개선 등의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LG유플러스가 통신요금 미납자에 대해 이용정지일을 임의 변경하고, 이용정지일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것은 이용약관과 다르게 전기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라며 “전기통신사업법 제5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 3사와 콘텐츠 제공 사업자 CJ ENM 간 콘텐츠 사용료 지급 문제로 인한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LG유플러스 모바일tv에 오는 11일까지 콘텐츠 사용료에 관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실시간 방송 서비스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송출 중단 대상은 △tvN △tvN STORY △O tvN △XtvN △올리브 △채널 다이아 △중화TV △엠넷 △투니버스 △OGN 등 10개 채널이다.LG유플러스는 이
최근 알뜰폰 시장에서 SK텔레콤을 제치고 2위로 우뚝 서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강화에도 나선다.LG유플러스는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LGU+, 무상데이터 증정 및 사업자 채널 지원 확대먼저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후불 가입자 확
증권가에서 6월 통신시장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몇몇 악재가 존재하지만 그것을 압도할만한 호재들이 많다는 것이다.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2일 통신부문의 6월 투자 매력도를 ‘매우 높음’ 유지하며 투자가 기대감 상승 국면에 있다고 밝혔다.김홍식 연구원은 “지난해 요금인가제가 폐지되고 넷플릭스 규제 법안이 제정되는 등 통신사에 파격적인 규제 개선 방안이 마련됐지만 정작 정부 규제 환경 변화가 통신주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며 “이는 통신사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지 않았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투자하고 있는 국내 토종 앱(App)마켓 원스토어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SK텔레콤은 1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의 투자전문회사 ‘DTCP (Deutsche Telekom Capital Partners)’로부터 원스토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MS와 DTCP가 원스토어에 투자를 결정한 금액은 1,500만달러(한화 약168억원)이다.이번 투자는 SK텔레콤(지분 50.1%)이 KT,
요즘은 아침에 눈을 뜨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트렌드가 바뀌는 듯하다. 조금 과장해 말해보면 길을 걸으면서 눈을 깜빡일 때마다 신기술이 등장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는 최근 새로운 IT트렌드로 뜨고 있는 ‘메타버스’다.◇ 메타버스, 기존의 XR과 무엇이 다를까메타버스(Metaverse)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쉽게 말하면 가상과 현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유료방송 가입자 수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6일 2020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발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458만3,329명으로 상반기 대비 64만명이 증가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폭의 경우 상반기 30만명대로 감소하는 듯 했으나 하반기 들어 60만명대로 크게 증가했다.특히 I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2G통신망 철수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2G통신망은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5일 LG유플러스가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를 폐업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2G 사업폐업 승인 신청’ 건에 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과기정통부의 결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G서비스를 제공하던 LG유플러스는 주파수 할당기간이 만료되는 6월말까지 망을 철거할 전망이다. KT와 SK텔레콤이 2012년, 2
콘텐츠 사용료, 공급 정책 등의 문제를 두고 IPTV사업자와 콘텐츠 제휴 사업자간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표 IPTV 3사는 20일 공식 성명문을 통해 대형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 공급가 25% 이상 인상 요구는 비상식적인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성명서에 정확히 명시되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대형 콘텐츠 사업자는 국내 최대 미디어 기업인 CJ ENM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성명서를 통해 IPTV 3사가 대형 콘텐츠 사업자에게 요구한 핵심 사항은 △전년 대비
올해 1분기 이동통신3사가 ‘어닝서프라이즈(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를 기록했다. 특히 5G가입자 수 증가, ‘탈(脫)통신’ 사업기조 기반의 비통신 신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은 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어섰다.◇ ‘탈통신 효과’ 톡톡… 통신3사 모두 ‘어닝서프라이즈’ 기록먼저 SK텔레콤은 11일 매출 4조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 순이익 5,7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 불참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는 임직원과 파트너,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올해 MWC 오프라인 전시 참여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사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발전을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
이동통신사들이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거 SMS, MMS에서 불가능했던 새로운 문자서비스 기능들을 선보인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는 10일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의 신규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팅 플러스 업데이트는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채팅플러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실수로 잘못 메시지를 보냈을 경우, 취소하는 기능이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채팅플러스가 새롭게 제공하는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