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웹예능 ‘네고왕’ 덕분에 유통가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네고왕 콘텐츠로 대중들과 만난 뒤 매출 증대는 물론 기업 이미지가 제고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법정관리 신세로 전락했던 기업에 회생 의지를 불어넣을 만큼 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인간미 뿜뿜’ 친숙함 앞세운 회장님들‘네고왕’은 방송인 황광희가 프랜차이즈 기업을 상대로 프로모션 협상을 벌이는 유튜브 웹예능 프로그램이다.네고왕이 입소문을 타게 된 건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BBQ)의 힘이 컸다. 50%라는 파격적인 할인율을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일부 운전자들은 자동차 타이어를 윈터타이어로 교체하고 나섰다. 국내외 타이어 제조·유통사들도 겨울에는 겨울용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홍보하면서 타이어 교체를 권장하고 있다.타이어 제조사 측에서 기온이 낮은 동절기마다 기존 타이어를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해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는 제동성능에 있다. 겨울철은 눈이 내려 도로에 쌓이기도 하며, 눈이나 비가 내린 후 도로가 결빙돼 하절기 대비 노면이 미끄럽다. 특히 야간에는 노면 결빙을 운전자가 육안으로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얼음이 워
신세계백화점이 패션, 뷰티 PB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제조업체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가 순항하고 있다.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의 스킨케어 브랜드 중 매출 3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레드니스 릴리버 에센스’는 한 케이블 뷰티 프로그램에 등장해 ‘이유비 에센스’라는 애칭을 얻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깨끗하고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저자극 화장품인 오노마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합리적인 가격대로 진입장벽을 낮
한국야쿠르트가 종합유통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기존 ‘하이프레시’를 통합한 새 온라인 플랫폼 ‘프레딧(Fredit)’ 론칭을 통해서다.다음달 15일 공식 론칭하는 프레딧은 ‘정직한 신선·유기농 선별샵’ 콘셉트의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몰이다. ‘올바른 삶을 위한 착한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화장품, 여성, 유아, 생활용품으로 구성한 ‘프레딧 라이프’와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신선식품 중심의 ‘프레딧 푸드’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기존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는 ‘프레딧 푸드’로 통합된다.이번 프레딧 론칭은 한국야
연말을 앞두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라는 암초를 만난 유통업계가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코로나19로 시름 해 온 유통업계는 코리아세일페스타로 탄력을 받은 최근 분위기를 연말까지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7일 열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를 교두보 삼아 소비심리 극대화에 나선다는 각오다.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대로,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에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블프가 열린다.이틀 앞으로 다가온 블프에 거는 기대감은 더 커지게
화장품업체인 토니모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맥을 못 추고 있다. 토니모리는 올해 3분기까지 대규모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이 신사업 개척과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실적 회복은 여전히 요원한 모습이다. 토니모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4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3억원) 적자 전환한 실적이다. 3분기 매출은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413억원) 대비 39.7%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인천 남동공장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의 재고(再考)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유예조항이 중대재해 예방이란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이다.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경찰의 조사 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그동안 남동공단에서 발생한 사고들을 볼 때 이번 화재 또한 공단의 노후시설과 안전 대한 관리‧감독 부실이 더해진 ‘인재’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19일 오후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
NHN이 올해 하반기 중국의 대형 쇼핑 축제 ‘광군제’로 커머스 사업에서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위기다.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 중국에서 열리는 중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다. 알리바바,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대대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준하는 쇼핑 시즌으로 자리 잡았다.NHN 고도 계열사 NHN 에이컴메이트(이하 에이컴메이트)는 지난 11일 열린 광군제에서 총 거래액 428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을 기반으로 e커머스 사업을 진행한 이래 역대
코로나19로 K-뷰티 리더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승부수를 띄웠다. 희망퇴직과 경영진의 세대교체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꺼내들며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18일부터 일주일간 희망 퇴직자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연말 기준 근속 만 15년 이상인 직원이다. 아모레퍼시픽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건 지난 1945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아모레퍼시픽은 조직개편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급변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에 젊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가 국내에서 인종 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온라인을 통해 제품에 구매한 고객에게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 색상의 상품을 보냈다는 내용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 “생일선물로 인종차별 선물한 에스티로더”… 고객 글 파장 지난 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생일선물로 인종차별을 선물해준 에스티로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동생 생일기념으로 한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모 백화점에 입점한 에스티로더에서 파운데이션 세트
대상그룹이 선보인 ‘100LABS(일공공랩스)’가 4일터 15일까지 12일 동안 ‘슈퍼위크(SUPER WEEK)’를 진행한다. ‘100LABS’는 대상그룹이 지주사 대상홀딩스 자회사 ㈜디에스앤을 통해 지난 9월 론칭한 라이프스타일브랜드로, 더 나은 삶을 위한 100가지 프로젝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슈퍼위크는 지난 9월 ‘100LABS’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100LABS’의 다양한 뷰티케어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할인 품목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
창립 60주년을 맞은 금호타이어가 오는 11월 1일부터 2020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 참가해 자사 타이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호타이어 승용 및 SUV 차량용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코세페 기간(11월 1일~11월 15일)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금호타이어가 이번 코세페를 통해 할인 판매하는 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72(승용) △윈터크래프트 WS71(SUV) 2종이다.윈터타이어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전국 타이어프
올 하반기도 어김없이 아이돌 멤버들의 안방극장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핑크 윤보미부터 위너 강승윤, 우주소녀 보나, SF9 로운이 대표적이다. 이미 넘쳐나는 ‘연기돌’ 사이에서 이들이 배우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 윤보미, 3년만 브라운관 컴백먼저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연출 오미경, 극본 창작집단 송편)를 통해서다.오는 11월 10일 첫 방송되는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사랑은 하고 싶지
국내 뷰티 업계에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상륙한 지 1년을 맞았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파급력이 크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현재 세포라가 국내에 확보하고 있는 지점은 총 5곳. 올해까지 7개 점포를 확보하겠다는 당초 목표에 근접한 수치다.지난해 10월 삼성 파르나스 1호점으로 첫 발을 내딛은 뒤 한두 달 간격으로 꾸준히 출점을 이어오던 세포라는 지난 2월 잠실 롯데월드몰(4호점)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7개월 간 출점 소식이 들리지 않으며 이상 징후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이 3번 연속 유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면세업이 ‘황금알’로 통하던 시절 유세를 떨쳤던 인천공항 면세점이 급변한 경영 환경으로 인해 순식간에 ‘미운 오리’로 전락하는 모양새다.14일 면세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뤄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사업권 신규 사업자 입찰에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DF2 향수·화장품 △DF3 주류·담배·식품 △DF4 주류·담배·식품 △DF6 패션·기타 등 대기업 사업권 4개와 중소·중견기업 몫인 DF8·9까지 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회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2일 일본 언론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 중식당에서 스가 총리와 함께 만났다. 이날 자리에는 편의점 훼미리마트의 사와다 타카시 사장, 화장품 기업 고세의 고바야시 카즈토시 사장 등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다.약 1시간 30분간 이어진 점심식사 자리에서 신 회장과 스가 총리가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롯데그룹 또한 신 회장이 개인 일정으로 일본에 체류하고 있어 상세한 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온라인 소비 문화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온라인 중고거래 등 직거래 사기범죄 건수가 33% 가량 급증하면서 피해 금액이 무려 4.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직거래 사기 범죄 건수는 2017년 6만 7,589건, 2018년 7만 4,044건, 2019년 8만 9,797건이었다. 피해 금액은 2017년 176억원, 2018년 278억원, 2019년 83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실은 지난 2
오매불망 그리던 재개장에도 제주 면세 업계에 드리운 무거운 분위기가 걷히지 않고 있다. 4개월 만에 굳게 닫혔던 시내 영업장의 문이 열렸지만,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인내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서다.◇ 4개월 만에 열린 ‘미완성의 문’대한민국 관광 1번지인 제주도 내 면세 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도 지난 6월부터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던 지역 면세점이 재개장해 막혔던 업계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영업 재개에 들어갔다. 두 업체 모
유통업계가 코로나19로 집에서 추석 명절을 지낼 ‘홈추족’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이마트는 추석 명절 연휴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집에서 보내는 ‘귀포족’이나 ‘홈추족’이 늘어나면서 부모 또는 친척이 아닌 자신과 가족들을 위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및 놀이 용품과 화장품 등을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먼저 다음달 7일까지 스포츠 및 놀이 용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또 3일부터 28일까지는 화장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인천국제공항면세점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갔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인천국제공항 T1 4기 면세점 사업권 재입찰이 유찰됐다. T1 면세 사업권이 유찰된 건 지난 1월 이후 두 번째다.이번 입찰에는 신라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불참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져 내실 다시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해 동대문에 서울 시내면세점 2호점을 연 것을 고려했다. 대신 인천국제공항 T2 면세점 입찰 등 향후 이뤄질 입찰을 관심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