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신세계백화점 뷰티 편집숍 ‘시코르’, 디지털 뷰티플랫폼으로 ‘탈바꿈’신세계백화점은 자사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에 온라인 채널 강화와 함께 디지털 쇼핑 환경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들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스마트 컨슈머(smart comsumer)’라는 사실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체험형 콘텐츠 중심이었던 시코르를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강화하고, 뷰티테크(beauty+technology)를 결합하는 등 O2O 디지털 뷰티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이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업황 회복 기대감이 한 달도 되지 않아 물거품이 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한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다시 거리두기 강화 및 입국자 자가격리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따라 영업 재개를 준비하던 여행업계엔 찬물이 끼얹어졌다. 업황 회복 시점이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면서 유 사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 코로나19 쇼크에 2년째 적자 수렁 유인태 사장이 모두투어 사장에 오
금융권에 인사시즌이 찾아오면서 임기만료를 앞둔 카드업계 최고경영자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좌진 대표도 그 중 하나다. 업계에선 조 대표가 취임 이래 탄탄한 실적을 내온 만큼 재선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금융권에 따르면 조좌진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조좌진 대표는 지난해 3월 롯데카드 대표이사로 취임한 인사로 현대카드 출신 마케팅 전문가로 유명하다.롯데카드는 2019년 10월 롯데그룹 품을 떠나 MBK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이한 곳이다. 새 대주주는 지난해 3월 기
롯데그룹이 ‘성과주의’에 기반을 둔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가 유임에 성공해 관심이 끌고 있다. 그는 신통치 못한 실적을 냈지만 인사 칼바람 속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다만 내년에는 보다 엄격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그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전망이다. ◇ ‘취임 1년’ 차우철 대표는 유임롯데그룹은 최근 정기인사를 통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부진한 실적을 낸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번 물갈이 인사의 주요 타깃이 됐다. 유통·호텔 부문 수장과 주요 계열사
카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가운데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카카오는 2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사내 독립기업(CIC)을 설립하고 대표로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립한 헬스케어 CIC에서는 카카오의 기술과 디지털 역량, 이용자 서비스 경험을 녹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가 새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최근 롯데그룹은 정기 인사를 통해 롯데컬처웍스 신임 대표로 최병환 전 CJ CGV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과연 최병환 대표 체제를 맞아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맨 물러나고 경쟁사 수장 출신 영입… 파격 인사카드 통할까롯데그룹은 최근 파격적인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의 순혈주의를 깨고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트렌드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달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48조2,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이처럼 온라인쇼핑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바로 ‘온라인 거래 사기’ 급증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비대면에 급증하는 온라인 거래 사기…
요새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 매스컴들을 살펴보면 ‘디지털 전환’이라는 용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디지털 전환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신 IT기술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IT분야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작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정확히 디지털 전환의 예시는 무엇인가’라고 물어본다면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싶다. 디지털 전환이 우리 사회에 가져올 변화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0%로 인상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0%로 떨어졌던 기준금리가 20개월만에 1%대를 회복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제로금리 시대가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한은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우려되자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크게 낮추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했던 바 있다. 이후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
올 4월 개막한 한국프로야구가 최종 우승자를 가린 포스트시즌을 끝으로 이달 막을 내렸다.한국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야구장 내 확진자 발생 없이, 적지만 꾸준히 관객을 동원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시행된 포스트시즌부터는 옆자리를 비우지 않았음에도 구장 내 확진자 발생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는 프로야구 팬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온 덕일 것이다. 이 정도면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야구업계 종사자들은 야구팬들과 같은 평가를 받을
롯데그룹의 정기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유통 부문 계열사 내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엔 편의점 사업을 이끌고 있는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도 포함돼 있다. 코리아세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들어선 다소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도 인사시즌을 앞두고 마음이 마냥 편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그룹 정기인사 앞두고 부
국내 대표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5일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행사가 마무리됐다. 2년 만에 찾아 간 오프라인 행사는 기분을 들뜨게 했지만 아쉬운 마음도 크게 남겼다.올해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조기 참가사를 받는 등 오프라인 행사 개최와 흥행 성공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개최 측의 아쉬움도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약 2년만의 행사에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지스타 개최를 한 달
지난 2019년 12월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작된 ‘비대면(Un-tact)’ 일상은 이제 너무도 당연한 것이 돼 버렸다. 온라인 화상회의 앱(App)과 스마트폰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트렌드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이 큰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회 전반에 비대면화가 진행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바로 인간 관계의 ‘단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의 급격한 비대면화는
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막을 내렸다. 전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던 지난해보다 성대하게 개최됐던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만큼의 규모로 재도약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해 지스타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카카오게임즈가 메인스폰서로 나서 △오딘:발할라 라이징 △가디언 테일즈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이터널 리턴 △에버소울 △프렌즈샷:누구나 골프 △가디스 오더 등 7종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크래프톤
호텔신라가 3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낸 가운데 글로벌 여행이 재개되기 전까진 주가모멘텀이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687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 가량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호텔신라는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를 딛고 점차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 3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엔 미치지 못했다.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57% 가량 하회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올 3분기 라면업계 주요 3사는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액은 작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한 반면, 영업이익에선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라면업계는 4분기엔 가격인상 효과와 해외시장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과연 주춤한 실적이 다시 반등세를 돌아설지 주목된다.◇ 원재료‧제반비용↑, 역 기저효과… 라면업계가 꺼내든 카드 ‘가격 인상’농심‧오뚜기‧삼양식품 등 라면업계 주요 3사는 올 3분기 영업실적을 지난 15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오뚜기 등 2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이터널리턴’의 개발사 님블뉴런이 내년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 마이크로소프트(MS)등 국내 게임‧IT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트리플A급 경험 제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트리플A 프랜차이즈급 기대감 실현이 목표”카카오게임즈는 19일 인터뷰를 통해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PC온라인 생존 배틀아레나 이터널리턴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 계획, 개발 방향 등을 밝혔다. 님블뉴런은 김남석 대표가 이끄는 개발사로 이터널리턴을 비롯해 △블랙서바이벌 △나노 레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이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규모를 키우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분위기를 띄운다는 계획이다.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7일,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지스타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조직위원회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조승래‧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
주류업체인 무학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학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3분기 무학은 226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100억원) 대비 크게 악화된 실적을 냈다. 매출은 전년 보다 14.9% 감소한 297억원을 기록했다. 무학은 부산·경남·울산을 영업기반으로 두고 있는 주류업체로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로 유명한 곳이다. 2018년부터 대규모 영업적자를 이어오던 무학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이하 BBQ)가 오는 25일까지 ‘2021 하반기 신입사원 및 경력직 공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BBQ는 침체된 청년 취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고 전했다.이번 채용은 신입부문과 경력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BBQ는 신입부문은 △전략기획 △마케팅 △직영점장/매니저 등을, 경력부문은 △치킨대학 CS강사 △유통영업 △온라인MD △법무팀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채용절차의 경우 △서류전형 △1차 AI면접 △2차 대면면접 순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