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한 것에 대해 “징계위의 징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윤 총장 징계 문제를 통해 검찰 개혁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도 정당성을 부여했다.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징계위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현직 검찰총장이 중징계를 받은 것은 검찰 내부의 과제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검찰개혁을 왜 해야 하는지 더욱 분명해졌다”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 독자 행보를 강조한 정의당이 설 명절 전까지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 2021년 재보궐 선거 기획단이 이날(15일) 오후 2시 4차 회의를 진행했다”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출 일정은 내년 2월 설 전까지 완료하는 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정의당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독자 완주하겠다는 뜻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번 선거
카카오가 중국의 최대 온라인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의 중국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최근 캐릭터 IP를 활용한 사업들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으로 캐릭터 IP 사업을 확장해 콘텐츠 사업의 고성장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中에서 영향력 확대… 캐릭터 산업 수출 성장세카카오는 알리바바의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알리피시’와 함께 카카오프렌즈를 중국에 진출시킨다고 4일 밝혔다. 알리피시는 콘텐츠, 브랜드 등 IP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알리바바의 계열사로 일본의 ‘포켓몬스터’,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소외계층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25일,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 독거노인 150가구에 김장김치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해당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롯데홈쇼핑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매년 직접 김치를 담궈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 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면 활동을 중단하고, 김치 완제품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게 됐다.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20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연말 직장인 송년회, 회식을 연기하고 직장과 개인 방역을 강화해 달라”고 호소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새로운 거리두기 체제가 첫걸음을 떼자마자 연일 세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오고 사흘 전부터는 300명대에 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에 따르면, 지금의 확산 속도는 지난 2월 대구·경북에서의 위기 상황과 흡사할 정도로 매우 빠른 상황이다. 특히 가족모임, 친목활동, 수영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릴레이 후원 활동이 한창이다.보람상조는 ‘상조는 나눔’ 철학 아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올해에만 10회가 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먼저 지난 설과 추석에는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등 소외된 이웃이 없는 명절을 만들고자 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 장애인 등 지역 이웃을 직접 방문해 후원
카카오가 분기 1조원 매출 시대를 열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광고, 커머스, 결제 사업의 동반 성장과 함께 계열사들이 비대면 트렌드를 업고 고성장을 이뤘다.◇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안정적 수익 견인 주력할 듯카카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20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4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3% 증가했다. 이번 분기는 카카오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일부 사업 매출은 이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7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하면서 정치권이 분주하다. 민주당과 선거 연대는 없다고 공언해 온 정의당도 잰걸음을 시작했다.정의당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것으로 재보궐 선거 준비에 나섰다. 정의당 한 관계자는 이날 와 통화에서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TF를 구성하기로 했고 선거에 대한 기조를 결정하고 안(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의당 지도부는 오는 4일 비공개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으로 TF를 구성할 예정이다. TF는 중앙당과 서울·부
비대면, 콘텐츠 등 언택트 부문 사업들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3분기 실적도 긍정적인 분위기다.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5.72% 증가한 2,743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한 1조7,952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2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의 경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43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1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슬기로운 집콕생활’ 나눔 행사를 후원, 지역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실내 여가생활을 돕는 행복키트를 전달했다.‘슬기로운 집콕생활’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기간 복지관 이용과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코로나 블루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실내 활동으로 감정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추진됐다.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으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의 현상을 말한다. 최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국민의힘이 각 지역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당무감사에 나선 가운데, 감사 항목에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활동 과정에서의 막말 여부 등을 따지는 질문을 다수 포함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이는 내년 4월 예정된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국민의힘이 당내 인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따른 논란 여지를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특히 강성 보수진영과 거리를 두는 당 지도부 기조를 감안할 때, 부정선거 이슈를 이어가고 있는 민경욱 전 의원이나 추석 연휴 ‘달님은 영창으로’ 문구 현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쇼핑 시설로 자리매김 할 스타필드 안성이 오는 7일 베일을 벗는다.스타필드 안성은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했다.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실내 복합쇼핑몰이다.신세계프라퍼티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관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객이 몰리는 것을 예방하고자 명절 이후 개점을 결정했다. 오픈 당일 혼잡을 줄이기 위해 트레이더스
명절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끼리 보낼 수 있는 날이기에 값진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름달에 토끼가 산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듯하다. 옥색빛을 띤 예쁜 토끼가 보름달에서 절구에 찰떡을 찧는 이야기말이다. 어린 시절 기자도 이 이야기를 부모님께 들은 뒤엔 보름달의 토끼와 만나 함께 노는 상상을 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보름달은 행복한 동심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또한 보름달은 어른들에게 있어서는 가정의 화목과 풍요, 행운을 의미한다. 때문에 우리가 추석이 되면 보름달을 보며 온가족이 남은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소원을 빌곤 한
설날과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큰 명절은 ‘추석’이다. 추석하면 윷놀이, 송편 등 다양한 상징이 존재하지만, 역시 추석하면 ‘보름달’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추석(秋夕)’이라는 단어의 뜻 자체도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을 의미하니, 추석과 보름달이 얼마나 상관관계가 깊은지를 유추할 수 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추석 밤하늘을 밝히는 보름달을 ‘풍요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겼다. 때문에 추석이면 보름달 아래 온동네 사람들이 모여 소원을 빌거나 전통놀이인 강강술래를 즐기며 추수의 풍년을 기원했다.
여행은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여가활동 중 하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행활동에 제약이
민족 대이동의 시기인 추석 명절이 찾아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향을 찾는 인구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가 ’비상 방역‘이란 터널로 들어온 지 벌써 반년을 넘겼다. 사람과의 관계는 멈췄고, 대면 접촉은 피해야 할 금기 사항 중 첫 번째로 꼽히는 힘겨운 상황이 진행 중이다.개인은 물론 공동체 모두의 피로감과 우울함이 이만저만 아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로 꼽히는 추석도 코로나를 피해 가지 못했다. 풍요로움과 넉넉함 속에 가족·친지와 만나고 정을 나누는 예전 모습은 찾기 어렵다. 가요 ‘불효자는 웁니다’를 패러디한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자식과 손주들의 추석 귀향을 애타게 기다렸지만, 코로나로 인
성찰배경: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사태의 지속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을 선도하는 분들의 언행불일치의 거침없는 행보(行步)들과 예측 불가의 부동산 정책 및 홍수 재난까지 겹쳐 우리 모두 물심(物心) 양면으로 두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가족이나 친지 및 이웃들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힘닿는 데까지 적극적으로 돕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서 도움을 디딤돌로 삼아 정신 똑바로 차려 온몸을 던져 오뚝이처럼 일어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