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예능에 출연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나 전 의원은 지난 5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다운증후군을 앓는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 장관은 오는 12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박 장관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예고편을 누가 보내줬다. ‘아니 벌써 예고편이?’ 보면서 남편과 한참 웃었다”며 “평상시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 그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번 주 비공개 회동할 예정이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의사 및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 전 시장과 안 대표는 이번 주 내 회동을 위한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오 전 시장은 지난 7일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따라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를 결정하겠다는 이른바 ‘조건부 출마’를 선언했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 입당 내지 당 대 당 통합의 결단을 내리면 서울시장에 불출마하고, 입당하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유력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출마와 관련해 “거의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사실상 출마 선언이 임박한 셈이다.나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신의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조만간 말씀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공식 출마 시점은 내주 중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나 전 의원은 “저희 당에 공천 과정이 있다”며 “최종 결심은 이달 중순 안에는 밝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21까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석달 앞둔 7일 ‘조건부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단일화의 일환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거나 합당을 결심하면 불출마하고, 그렇지 않다면 출마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당 대표의 타 당 입당은 사실상 합당으로 연결되는 만큼, 오 전 시장은 자신의 출마를 매개로 안 대표의 국민의힘 합류를 압박한 셈이다.오 전 시장의 제안에 안 대표 등 야권 후보군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석이 나오면서 선거판에 잔잔한 파장이 일어나는 모양새다.◇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석달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이 당내 경선을 100% 일반 시민 여론조사로 치르기로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등 당 외부에 있는 야권 유력 후보를 영입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단 100% 국민경선이라 해도 ‘입당이 전제’라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고려할 때, 여론조사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안 대표가 ‘선(先)입당 후(後)경선’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안 대표 측은 국민의힘 입당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따라서 국민의힘 자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석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야권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후보간 신경전도 고조되는 모양새다.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오신환 전 의원이 6일 온라인에서 설전을 벌였다. 오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던 후보들을 저격하자 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나 전 의원이 발끈하면서다.오 전 의원은 전날(5일)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10년 전 박원순 시장이 등장할 때 조연으로 함께 섰던 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야권 단일화 제안을 거론하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줄곧 안 대표에게 '관심없다'는 입장을 보인 김 위원장이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야권 단일화 전 국민의힘 자체 최적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자칫 단일화가 무산될 경우도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김 위원장은 지난 5일 KBS 뉴스9에 출연해 “안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단일화 후보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희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선거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대세론’을 굳히는 분위기인 만큼, 정부‧여당의 실책을 고리로 치고 나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안 대표는 5일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을 찾아 아동학대 예방책 마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른바 ‘정인이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및 공권력 등 시스템의 문제를 파악하겠다는 취지다. 안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막을 수 있었던 불행”이라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전날(4일) 최고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최근 회동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두 사람은 차기 서울시장 선호도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야권 후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의 만남이 출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인사는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나 전 의원은 오 전 시장에게 “출마를 곧 결심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나 전 의원은 전날(4일) YTN 라디오 ‘황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새해 여론조사에서도 앞서나가면서 ‘제1야당’ 국민의힘의 고심은 상대적으로 깊어지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당내 인사들의 잇딴 출사표로 후보군 진용은 갖췄지만 전국 인지도와 중도 확장 이미지를 가진 안 대표의 독주를 견제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보궐선거 전력 의지를 밝힌 안 대표는 당 최고위·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현안마다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로서 공식 메시지를 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안철수 대세론이 굳어지기 전 제1야당으로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야권 후보군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20년 마무리를 앞둔 31일까지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야권 후보는 8명이다. 다만 아직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나경원 전 의원·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대어’들이 잇따라 가세한다면 야권 선거판은 새해 벽두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야권 서울시장 후보 난립현재 야권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형은 크게 제1야당 국민의힘 소속 다수 후보군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금태섭 전 의원 등 비(非)국민
29일 여야의 명운이 달린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야권은 서울시장 탈환을 위한 연대, 즉 후보 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하지만 단일화 방식에 이견이 있다. 국민의힘은 당 밖 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의 입당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두 인사는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부정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이에 야권 일각에서는 ‘비상시국연대’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10일 출범한 비상시국연대는 ‘반문(反문재인)’을 기치로 범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서울시장 출마만을 딱 두고 고민을 한 것은 없다”며 확답을 피했다. 향후 다양한 정치일정을 고려해 자신의 역할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나 전 의원은 28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많은 분들이 요새 대한민국이 상식과 좀 반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들 많이 하시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의 서울시장 판도는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의 귀책 사유가 더불어민주당에 있는 데다가, 최근
정치권의 모든 관심이 집중됐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문제가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의결로 결론이 났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 배제 조치 사실을 알리며 “그간 법무부는 총장에 대한 여러 비위 혐의에 대해 직접 감찰을 진행했고, 그 결과 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었다.이 때문에 법조계와 정치권 안팎에서는 해임이나 면직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해임 및 면직을 피하더라도 정직 6개월이나 최소 정직 3개월 정도의 처분이
정치권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쟁 소재로 등장했다. 야당은 노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 부족을 비판했고, 여당은 야당이 과거 노 전 대통령을 비판한 이력을 들어 거론할 자격이 없다고 맞받았다. ◇ 문 대통령 비난 이유는?예전에도 야당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교하며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일이 있었다. 하지만 주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등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인사들의 몫이었다. 이번 공방은 과거 노 전 대통령을 비난했던 인물들이 적극 나서면서 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군이 속속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인사들이 스스로 출마 의지를 피력하면서 안갯속에 있던 선거판이 형체를 갖춰가는 모습이다.관전 포인트는 야권 단일화다. 국민의힘은 다수 후보군이 있음에도 정작 선거를 승리로 이끌 인물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유력카드지만 이들은 내후년 대통령 선거에 직행하겠다는 입장이다.결국 승산을 높이기 위해서 당 밖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힘이 내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내부 정비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의 명운이 걸린 선거전에 본격 돌입하기 앞서 당 단합을 강조하는 한편, 중진과의 스킨십·조직 정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향후 국민의당과의 야권연대 및 중도·호남 외연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인 셈이다. 제1야당으로서 ‘그릇’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려면 탄탄한 내부 결속부터 전제돼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빨라지는 김종인 발걸음국민의힘은 5일 비상
내년 4·7 보궐선거를 약 5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군 윤곽이 잡혀가는 모습이다.그간 서울시장 야권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이들이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으면서 인물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도부가 최근 후보 구체화 작업에 나서면서 출마 의중을 드러내는 인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출마 여부는 선거판을 요동치게 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서울시장 탈환을 위해 국민의당과 연대 및 안 대표의 경선 참여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종인 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지역 3선 이상 원내외 중진과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김 위원장과 만나는 인사들 다수가 잠재적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것을 감안할 때, 출마 의향 파악 및 향후 선거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당내 4선 권영세(용산)·박진(강남을) 의원과 나경원·김용태·이혜훈 전 의원 등과 서울 모처에서 만찬을 가진다.최근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당 차원의 보궐선거 경선준
연일 삼성을 정조준하고 있는 정의당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망 이후 상속세율을 인하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비판했다.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회장의 사망을 계기로 일각에서 상속세율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납부해야 할 상속세가 10조원에 달한다는 것이 이유”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회계 의혹이 불거진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경영권을 편법으로 승계하려다가 벌어진 일”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