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들은 18일 오후 2시쯤 국방부와 외교부를 현장 방문한 뒤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할 장소를 검토할 예정이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시기는 ‘봄꽃이 지기 전’이라고 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일상을 회복하는 날에 청와대의 아름다운 산책길을 거닐 수 있기를 바란다”며 “봄꽃이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상당히 아름답다. 손꼽히는 조경으로도 많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로 이전할 계획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 졸속 이전 추진은 전형적인 대통령발 갑질”이라며 “아파트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입주자 보호도 이렇게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민주당 국방위원들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졸속·억지 이전, 안보 해악의 근원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과의 소통을 이유로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해놓고, 현실적인 어려움이 생기자 아무런 계획도 없이 용산
컴투스가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컴투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는 16일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하나금융그룹과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컴투버스에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를 접목하고 이를 위한 관련 기술 및 콘텐츠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또한 컴투버스에 참여하는 △쇼핑 △의료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
현대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97-2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네 번째 단지인데다,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 호수 인근에 위치한 쾌적한 입지조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총 84~165㎡ 총 1,319세대 규모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145세대 △84㎡B 264세대 △84㎡C
한국남부발전이 또 다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자회사 소속 청소노동자에게 남부발전 본부장 사택 청소를 시킨 것을 두고 노조가 국가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것이다. 취임한지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갑질 논란이 거듭되고, 자신을 향한 퇴진 요구까지 나오면서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연초부터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게 됐다.◇ 구시대적 갑질이 아직도?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남부발전에서 발생한 갑질 사건을 고발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이날
국내 게임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도 체계적인 ESG 경영 기반 마련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넷마블은 28일 ESG 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위원회는 ESG 정책과 주요 사항 심의 및 의결 기구로 ESG 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성철 상무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 산하에는 ESG 실무전담조직인 ESG 경영실을 둔다. 사내 ESG 유관부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스마트 농업’에 뛰어든 SK스퀘어, 국내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투자SK스퀘어가가 블록체인·메타버스에 이어 스마트 농업분야 투자에 나선다.SK스퀘어는 27일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Green Labs)에 약 35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린랩스는 2017년 설립 이후 디지털 농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 최대 애그테크(Ag-tech: 농업+기술)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그린랩스와 SK의 사업 시너지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먼저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11번가 신선마켓과의 협업이 가능해 진다.
현대건설이 12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 일원에서 서정연립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분양한다.‘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9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 △59㎡ 71가구 △74A㎡ 35가구 △74B㎡ 210가구 △76㎡ 81가구 △84A㎡ 133가구 △84B㎡ 13가구 △84C㎡ 44가구 △84D㎡ 111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서정동은 송탄 원도심으로 이미 완성된
새마을금고가 주택구입자금대출 등 가계대출을 일시 중단한다. 시중은행에 이어 제2금융권 업계에서도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면서 대출 문은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가 29일부터 가계대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규 가입이 중단되는 상품은 △가계 주택구입자금대출 △분양주택 입주 잔금 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이다. 대출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이번 대출 중단 조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됐다.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새마을금고 등 제2 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
컴투스가 신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최근 게임 사업 이외의 신사업의 몸집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사 전체의 역량을 결집해 신사업의 성과를 도출함과 동시에 차세대 성장동력 모색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전망이다.컴투스는 22일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타법인 주식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새롭게 건립될 신사옥에서는 그룹사 경쟁력 통합 성장 및 연구 개발 환경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옥은 약 1만㎡ 대지에 연면적 10만㎡ 이상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며,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위치할 계
문재인 대통령이 2년만에 가진 ‘국민과의 대화’에서 “초과세수 등을 활용해 더 많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임기 말을 앞두고 열린 KBS 생방송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정부의 지원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민과의 대화’는 단계적 일상회복, 백신·치료제 등 코로나 방역분야, 민생·경제 분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제 분야 등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고, 문 대통령은 이에
#1.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새벽 시간 택시를 타고 귀가한 20대 승객이 40대 택시기사를 향해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퍼붓는다. 택시기사의 어머니까지 들먹이는 폭언이 가관이다. “너 우리 집 얼마인지 알아? 미안한데 거의 15억이야.”#2.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 5명을 본 입주민대표가 아이들을 향해 어디 사느냐고 묻더니 다른 아파트라는 대답을 듣고 매섭게 화를 낸다. 급기야 아이들을 관리실로 데려간 그는 ‘기물파손’을 이유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저 친구들과 놀고 있었을
2030세대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근 연일 청년세대를 겨냥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권이 2030 남성의 목소리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이 후보의 행보는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보이기 위한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홍준표 따라하기’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 호감도 낮은 청년층 끌어안기 행보이 후보는 11일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첫 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가상
애경그룹의 통합 화학사인 애경케미칼이 닻을 올렸다. 통합 법인의 첫 수장으로는 표경원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화학사업을 그룹의 주요 먹거리로 육성시켜야 하는 과제를 품고 있는 만큼 표 대표가 마주한 과제는 무겁다. ◇ 통합법인 애경케미칼, 그룹 핵심 먹거리될까 애경그룹은 1일 화학계열사인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 3개사를 합병한 ‘애경케미칼’을 공식 출범시켰다. 애경케미칼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합병종료보고를 완료하며 통합 절차를 마쳤다. 애경그룹은 통합법인 출범에 맞춰 수장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케미칼의
대주주 교체 후 재도약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는 애슬레저 브랜드 업체 안다르가 때 아닌 악재로 뒤숭숭하다. 안다르에서 운전기사로 근무했던 퇴직자 A씨가 모 임원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해당 논란에 휘말린 임원은 안다르의 창업자이자 현재 공동대표인 신애련 대표의 남편인 B씨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안다르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개인 대 개인의 사건”이라며 선을 그으면서 법정 판결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 “임원 갑질 시달리다 퇴사” v
LH가 임대주택 공실을 활용해 화재 등으로 터전을 잃은 재난 피해가구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당장의 주거지는 물론 구호키트와 생활지원자금, 심리상담까지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하는 이 시설은 향후 100개소까지 확충될 예정이다.LH는 지난 5일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난 피해가구를 위한 재난구호시설 8곳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재난구호시설은 화재나 지진 등 재해로 피해를 입어 급히 새로운 거주공간이 필요한 입주민을 위한 임시 거주시설이다. LH가 전용면적 40㎡(투룸)이상 규모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번 일의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못하고 의혹이 남는 채로 가서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굉장히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지난 5개월 동안 미적거린 정황 등 검·경을 포함한 관련기관들이 서로 떠넘기기 해왔다는 보도가 있다”며 “국민들의 의심과 불만이 남으면
중견건설업체인 한라가 충남 계룡시 모 지역 아파트 신축 공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분진과 소음 문제로 촉발된 갈등은 최근 ‘불법 촬영’ 논란까지 더해지면 더 심화된 모습이다. 한라는 지난해 6월 계룡대실지구에 지하 2층, 지상 25층 12개동 총 90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 이후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인근에 위치한 S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이 시작됐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가 외형 확장 전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사세 확장을 위해 제2사옥을 마련하는 한편, 인수합병(M&A) 매물도 본격 물색에 나섰다. 최근 여기어때는 인터파크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 사옥 공간 늘리고 신사업 추진 본격화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기업인 여기어때는 지난 5월 정명훈 대표이사 체제를 맞이한 후 사업 전략에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다. 기존 내실경영 전략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사세 확장을 꾀하고 나선 것이다. 우선 여기어때는 최근 사업 확장 및 인력충원을 대비
‘펜트하우스3’가 오늘(10일)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4인방인 배우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상위 1%만 입주할 수 있는 헤라팰리스와 명문 예술고등학교 청아예고를 배경으로, 가진 자들의 그릇된 욕망과 허영을 김순옥 작가 특유의 ‘마라맛’ 전개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무엇보다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