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전날 H투자컨설팅업체 라모 대표를 자택에서 긴급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 대표는 이번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왔다. 검찰은 라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이날 검찰은 라 대표 외에도 그의 측근인 호안에프지 대표 변모 씨, 전직 프로골퍼 안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금융사들과 함께 ‘K-금융’ 세일즈에 나섰다. 지난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팬 퍼시픽(Pan Pacific) 호텔에선 금융감독원과 6개 금융회사(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코리안리) 공동 주최로 해외 IR(투자설명회) 행사가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양국의 금융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각 금융사 수장들과 함께 참석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산업의 건전성과 성장성,
코스피 상장사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8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을 공시했습니다. 이 같
보증금 미반환과 관련된 ‘전세사기’ 이슈가 현재 부동산 시장 내 최대 쟁점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역전세난’이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특히 올해 1분기 서울‧수도권 등의 전세가격 대다수가 2년 전에 비해 가격이 떨어진 ‘하락거래’ 비중이 높아지면서 ‘역전세난’ 발생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역전세난’의 경우 고의적 의도를 가지고 보증금을 가로채는 ‘전세사기’와 달리 전세가격 급락시기에 계약 만료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늦게 돌려주는 사례가 대부분이라 정부가 ‘전세사기’에
유진투자증권이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경찰이 직원의 주가조작 연루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8일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직후에야 사건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직원 주가조작 연루 혐의 포착해 압수수색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유진투자증권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직원 A씨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A씨가 코스닥 상장사였던 B사와 관련된 주가조작 사건에 A씨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 후폭풍이 키움증권을 뒤흔들고 있다. 오너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지분을 대량 매도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의혹이 증폭되자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 키움증권 오너리스크에 주가 부진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03% 오른 9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의 주가는 지난달 19일부터 11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
지난해 5월 ‘세모녀 전세사기’ 주범 김모 씨와 분양업자 등 일당이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되면서 불거진 전세사기 이슈는 이후 이른바 ‘빌라왕’ 김모 씨, ‘청년 빌라왕’ 송모 씨, ‘빌라의 신’ 권모 씨, ‘건축왕’ 남모 씨에 이르기까지 우후죽순 발생했다. 또 서울 강서구‧인천 미추홀구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만 집중됐던 전세사기는 최근 들어 경기 동탄‧화성, 경기 구리, 서울 은평구, 세종, 부산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이처럼 전세사기 사례가 급증하면서 중요한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바로 피해자 대부분이 신혼
금융당국이 차액결제거래(CFD) 제도 개선에 나선다.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세력이 CFD를 악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제도 보완 작업에 착수했다.◇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일파만파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금융위, 금융감독원, 거래소 관계 임원 회의를 열고 주가 폭락 사태 및 주가 조작 논란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주가 폭락 사태는 지난달 24일부터 나흘간 대성홀딩스·서울가스·선광·삼천리·세방·다우데이타·하림지주·다올투자증권 등 8종목이 돌연 폭락 사태를
파란만장한 행보를 이어온 에디슨모터스가 또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마주했다. 앞서 인수를 추진한 바 있는 KG모빌리티(당시 쌍용자동차)에 역으로 인수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돌고 도는 인연 끝에 옛 쌍용차와 하나가 돼 KG그룹 품에서 전화위복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전 ‘유리한 고지’지난달 26일, KG모빌리티는 기타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에디슨모터스의 M&A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부터 기업회
정통 화장품 업계에서 모처럼 상장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던 마녀공장이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보강 요청에 따른 것인데, 무사히 상장사로 거듭나며 흥행 또한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 꼼꼼해진 금감원, 증권신고서 보강 요구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은 지난달 26일 증권신고서를 정정공시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 3월 중순 이를 통과한 마녀공장은 지난달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정정한 내용은 상장 일정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작년 7월 6.3%에서 지난달 4.2%로 차츰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를 우려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이 한층 감소했으나, 아직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지는 아직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실제 미국의 경우 지난해 4차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을 발표하는 등 작년 3월부터 꾸준히 인상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 5.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과 3월 모두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데다
상장을 추진 중인 백신 및 면역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큐라티스가 숨고르기에 나섰다. 증권신고서 내용을 보강하는 한편, 상장 일정을 순연한 것이다. 앞서 한 차례 상장 추진이 무산된 바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상장 재도전’ 큐라티스의 숨고르기지난 24일, 큐라티스는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했다. 큐라티스는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 1월 통과했으며, 이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정정된 증권신고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최근 정부기관을 사칭한 위조 공문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월 말부터 소비자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하고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1분기에만 소비자상담 ‘총 248건’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유사투자자문업체에서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위조 공문을 받았다는 상담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유사투자자문업체(속칭 주식리딩방)는 문자‧SNS‧오픈채팅방‧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료 회원을 모집하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정보를 제공하
국내 와인 수입·유통업계 최초로 상장을 추진하고 나선 나라셀라는 지난 18일 증권신고서를 정정공시했
국내 와인 수입·유통업계 최초로 상장 추진에 나선 뒤 ‘거품 논란’에 직면했던 나라셀라가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공모가 산정 방식을 변경한데 이어 일정까지 뒤로 미루며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나라셀라가 무사히 상장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거품 논란’ 속 이상기류… 상장 무사히 마칠까나라셀라는 지난 13일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당초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다음달 16일~17일로 연기하고, 이어지는 다른 일정도 한 달씩 미룬 것
지난달 2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 와인 수입·유통업계 최초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이 해킹을 당한 자산 대부분이 위메이드의 암호화페 ‘위믹스’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해킹된 위믹스 물량이 많은 것은 거래소의 보관 정책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킹사태에 대해 위메이드는 위믹스는 탈중앙화된 자산이며 거래소와 위메이드는 분리돼 있어 중앙의 통제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해킹 피해 85%가 위믹스… 장 대표 “위믹스 재단 물량은 거래소에 없다
한세예스24그룹의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 11일 핵심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한세실업
화장품업계가 봄날을 맞고 있다. 엔데믹 전환으로 화장품 수요가 늘면서 실적 반등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실적 회복을 보인 곳도 다수 나타났다. 에이블씨엔씨도 그중 한 곳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흑자전환 성과를 냈다. 올해도 업황 개선에 따른 질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흑자전환에 주가도 서서히 회복세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3.93% 하락한 8,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올해 들어 주가는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플라이강원이 5월 초순부터 중순쯤까지 국제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보잉 737-800 2호기(HL8397)의 리스료를 체납하면서 항공기 리스사와 갈등 끝에 기재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B737-800과 A330-200 각 1대씩 총 2대로 운항을 이어오던 중 최근 에어버스 A330-200 기체에 문제가 생겨 수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국제선 운항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플라이강원은 현재 양양∼제주 국내선 1개 노선과 대만 타이베이와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일본 나리타(도쿄), 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