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돌비 시네마 6월 상영작 세 편을 소개했다. 돌비 시네마는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히 배치한 ‘돌비 애트모스’로 몰입감 높은 음향을, 다채로운 색감과 화질, 선명한 대비를 보유한 ‘돌비 비전’으로 생생한 컬러와 미묘한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전달한다. 6월 돌비 시네마에서는 시리즈 전편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버즈 라이트이어’ ‘탑건: 매버릭’이 상영된다.먼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오는 6월 1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현대중공업·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그룹 3사가 마침내 지난해 임단협을 매듭짓는데 성공했다. 극심한 노사갈등 등 우여곡절 끝에 밀린 숙제를 푼 모습인데, 곧장 올해 임단협이란 새로운 숙제를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5일 각각 마련된 2021년도 임단협 3차 잠정합의안이 지난 27일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현대일렉트릭은 88.1%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68.52%의 찬성률을 기록했고, 현대건설기계는 93.3%의 투표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이 25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인천∼오사카(간사이)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앞서 코로나19 확산 이전 인천공항에서 심천·닝보·세부 등 중국‧동남아시아 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으나, 인천∼일본 노선은 이번이 첫 취항이다.이번에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인천∼나리타·간사이 노선은 우선 A321LR 기재를 투입해 약 한 달 동안 각각 주 1회 운항 할 예정이다. 다음달 24일부터는 인천∼나리타 노선을 수요일 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과 관련해 해외기업결합 심사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쟁당국의 승인을 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입장문을 통해 “각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조속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5개팀 100여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 전문가 그룹을 운영, 맞춤형 전략을 안정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승인한 국가는 필수신고국가 △터키 △태국 △대만 △베트남 △대한민국 5개국이며, 임의신고국가 △필리핀 △말
깊은 바닷속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지구 위의 땅을 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는 이동통신산업 분야가 이제 지구를 넘어 ‘우주’로 향하고 있다. 인공위성을 활용해 데이터 사업부터 우주통신망 구축까지 수많은 신(新) ICT산업 분야의 개척지로 우주가 떠오르기 시작하면서다. 세계적인 ‘IT강국’으로 꼽히는 우리나라 역시 우주통신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국내 통신업계에서는 이동통신사 KT를 중심으로 우주통신기술 확보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우주로 향하는
신일제약 오너일가 2세 홍재현 대표가 승계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발걸음을 재개했다. 한동안 멈췄던 지분 매입을 다시 시작한 모습이다.홍재현 대표는 지난달과 이달 총 3차례에 걸쳐 신일제약 주식 5,171주를 장내매수했다. 여기엔 5,100만원 가량이 투입됐으며 이를 통해 9.8%였던 지분이 9.85%로 소폭 상승했다. 신일제약 오너일가가 장내매수에 나선 것은 2020년 3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이전까진 최소 1년 이내에 장내매수를 꾸준히 이어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이에 앞서 신일제약은 지난해 말 창업주 홍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 직원이 50억원을 더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우리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 과정에서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 매각 계약금 70억원 중 50억원 가량을 추가로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 이 돈은 2012년 대우일렉트로닉스 채권단이 인천공장 부지 매각과 관련해 받은 계약금 중 일부로 알려진다. 당시 계약이 무산되면서 우리은행은 이 돈을 관리해왔는데, 금감원은 A씨가 해당 계약금 중 일부를 빼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공식적인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국내 산업계에서는 집권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뀌는 ‘정권 교체’가 이뤄진 만큼 다양한 국가 산업 및 정책 기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국가 디지털 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IT산업계에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뒤를 이어 국정 운영을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의 움직임에 IT산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尹정부, ‘반도체 초강대국’
7년째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올해도 첫 실적부터 어김없이 적자를 마주했다. 예상됐던 적자이고 전년 대비 적자규모가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시장의 기대엔 부응하지 못한 모습이다.지난달 공시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1조4,838억원의 매출액과 949억원의 영업손실, 1,03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5.8%, 직전인 지난해 4분기 대비 19.6% 감소했다. 아울러 적자규모는 크게 줄어들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 인천 서구와 강원 춘천 지역 일원을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소특구 지정은 ‘제42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진행됐다.강소특구는 지역에 소재한 대학, 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기반의 사업화 및 창업을 촉진하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소규모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강소특구로 지정이 되면 예산,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과기정통부는 2019년, 2020년 두 번에 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5일 청와대 인근 종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했다.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8시56분께 종로구 보건소에 도착, 예진표를 제출하고 건강 상태 확인 뒤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하늘색 와이셔츠의 왼쪽 소매를 걷어 올린 채 접종을 마친 문 대통령은 간호사로부터 전달 받은 주의사항 안내서를 보며 “여기 이상반응이 적혀 있는 거냐”고 물었다.문 대통령은 접종을 마친 후 “5세부터 11세 접종은 좀 지지부진하죠?”라고 물었고, 접종을 맡은 간호사는 “시작하는 중이니까요.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제제가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 임상 3상 시험 결과 임상에 참가한 환자들의 교근 두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나보타의 양성교근비대 적응증 품목허가승인신청서(NDA)를 제출했다.이번 NDA 제출은 사각턱 개선이 필요한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임상시험은 나보타 또는 위약을 무작위 배정에 따라 1회 투여 후 총 24주간 매 4주마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정부가 지난 1일부터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들에 대해 자가 격리 및 시설 격리 조치를 면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나섰다. 이에 국내 항공·여행업계에는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어 대승적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국내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 행사‧집회, 종교활동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된 모든 조치가 해제됐다. 정부는 한 달
카카오브레인이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초거대 AI 로드맵을 발표한 만큼 카카오 공동체와의 협업 추진, 수익원 확대 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카카오브레인은 19일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초거대 AI 멀티모달인 민달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이미지 생성 모델 ‘RQ 트랜스포머’를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공개했다. RQ 트랜스포머는 카카오브레인의 민달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39억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로 구성돼 3,000만쌍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학습한
최근 불미스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이 지난해에도 저조한 이사회 출석률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ESG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사회 출석 또한 강조되고 있는 시대흐름을 거스르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도 이사회 출석률 ‘낙제점’하림그룹 상장계열사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이사회 출석률은 대체로 낙제점을 면치 못했다.먼저, 팬오션은 지난해 총 14차례 이사회를 개최했는데, 이 중 김홍국 회장이 출석한 것은 8번으로 출석률은 57.1%였다. 팜스코에서는 7차례 이사회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화기업인 엘칸토가 실적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엘칸토는 작년까지 2년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작년 CI(기업이미지)를 교체하고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며 재도약을 노렸지만 실적은 신통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엘칸토는 수장 교체를 통해 돌파구 찾기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영업적자폭 늘어난 엘칸토… 정낙균 전 대표 ‘깜짝 사퇴’제화업계에 따르면 엘칸토는 이달 중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0년 8월부터 1년 6개월간 회사를 끌어왔던 정낙균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6대범죄 수사권 이전 등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 법안 등 검찰개혁 입법안과 처리 시점을 놓고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힘과 검찰 측의 견제에도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당, 의총서 구체적 시기∙내용 논의민주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검찰개혁 입법의 시기와 내용, 방법 등을 논의하고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 외에도 이날 의총에서는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안, 가짜뉴스 처리 규제 등 언론·미디어 혁신 등이 함께 논의됐고, 언론개혁 법안도 당론에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에도 각종 산업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코오롱그룹의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이 그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그룹 후계자가 재직 중인 계열사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의 주상복합 신축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 1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바닥판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추락한 4명의 노동자들은 이후 구조 및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
음주운전 3회와 변호사법 위반 전력이 있는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공관위 정밀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낙마 위기에 처했다.민주당 광주시당은 6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를 열고 검증위원회에서 지방선거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된 60명을 심사해 12명을 부적격 처리했다고 밝혔다.당초 검증위에서는 135명이 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음주운전 전과 등이 있는 60명은 공관위로 넘겨져 재심사하도록 했다. 공관위는 5일 음주운전 등 전과가 있거나 후보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인
나무가 빽빽이 우거진 ‘숲’은 수많은 동식물 등의 생명들이 살아가는 보금자리일 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산소를 생산해내는 보급기지이기도 하다. 때문에 우리는 숲의 보존과 중요성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4월 5일 ‘식목일’에 나무를 한 그루씩 심는다.하지만 최근 들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산림지역의 규모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세계자원연구소(WRI)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2,040만ha에 달하는 열대림이 매년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