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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정치글 게시 의혹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놓고 ‘꼬리자리기’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백낙종 국방부 조사본부장은 19일 사이버사 심리전단 정치글 게시 의혹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이버심리전 이모 단장과 요원 10명 등 11명을 형사입건했고, 이들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군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과 천안함 피격, 제주 해군기지 등과 같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대응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대응작전간 정치적 표현도 주저하지 말라”는 지시를 한 것
박태진 기자
2013.12.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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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가정보원이 대선 여론조작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법적 타탕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법사위 간사이기도 한 권 의원은 이날 "검찰은 국정원의 조직적인 선거 개입 행위가 있었다고 해서 원세훈 전 원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며 "그런데 국
최찬식 기자
2013.06.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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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3차 핵실험 강행 등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한반도에 전쟁이 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미래포럼(회장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북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응답자의 43.5%가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해 잘 모른다는 응답(56.5%)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응답자의 59.4%는 박근혜 정부가 대북 정책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을 보여줬다고 29일 밝혔다.리얼미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절반이상(51.3%)이 전쟁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핵무기 개발 중단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
박태진 기자
2013.03.29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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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천안함 3주기 추모사와 관련해 북한이 "주제넘는 도전"이라며 입을 열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27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우리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고 주제넘는 도발"이라며 비난했다대변인은 "청와대 안방 주인이 추모사라는 것을 했다"며 "그는 여기에서 우리에게 핵무기가 체제를 지켜줄 수 없다느니 핵무기를 내려놓아야 한다느니, 변화니 도발중지니 뭐니하는 대결 망언들을 마구 쏟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청와대 안방주인이 그러한 모략 사건을 그대로 되받아 대결광란극을 벌리는 것도 문제거니와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 없다느니 뭐니하며 선임자(이명박 전 대통령)를 본따 떠들어댄 것은 차별성과 대북정책 전환을 내
박태진 기자
2013.03.2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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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5일 국가급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군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원장이 참관한 대규모 국가급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륙부대와 육상부대간 쌍방훈련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에서 인민군 제324대 연합부대와 제287대 연합부대, 해군 제597 연합부대 등의 상륙·반상륙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훈련을 참관한 자리에서 “적 상륙집단이 우리 해안에 절대 붙지 못하도록 강력한 포화력으로 해상에서 철저히 쓸어버려야 한다”며 “적들과 대전에서 인민군의 본때를 보여줘 원수들을 모조리 바닷속에 처넣어라”고 말했다.
박태진 기자
2013.03.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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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26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하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추모사를 통해 "천안함 3주기를 맞아, 북한의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북한은 핵무기가 체제를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3년 전 이날 발생한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천안함 폭침은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남겨 줬다"며 "평화로운 국민에게 불안과 위협을 줬고, 갑작스런 폭침으로 죽어간 용사들의
최찬식 기자
2013.03.26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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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3주기를 맞아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모식 행사에 참석한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추모식에 참석해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46명의 해군 용사와 구조 중 전사한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또 "이번 행사의 주제는 숭고한 호국혼 지켜갈 내 조국으로 정했다"며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튼튼한 안보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 1주기 추모식 때 참석했으며 지난해 열린 2주기 추모식에는 이 대통령의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일정으로 김황식 당시 총리가 대신 참석했었다.
최찬식 기자
2013.03.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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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북한이 다시 판문점 적십자채널(직통전화)을 차단했다.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 우리 측 연락관이 북측 연락관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북측이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남북 간 불가침 합의 전면폐기와 판문점 연락통로를 단절한다고 밝혔다.판문점 우리 측 연락사무소에는 전화 2회선(팩스 1회선)이 설치돼 있다. 남북은 이 채널을 통해 주요 사안이 있을 때 수시로 의견을 주고받아왔다.북한은 2010년 5월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북제재 조치인 5·24조치를 단행하자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폐쇄했다가 2년 2개월여 만인 2011년 1월 복원했다.북측은 앞서 우리 정부의 유엔총회 대북인권결의안 공동제안에 반발해 2008년 11월 12일 판문점
박태진 기자
2013.03.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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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민주통합당 의원은 28일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내려진 상황에서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열어달라고 고집하는 것이 오히려 새 정부의 정상적인 출범이나 국가안보를 생각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국무위원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그 적격여부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마땅히 해야만 한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진 의원은 "김 내정자에 대해서는 이미 국민적 평가가 부적격으로 내려진 상태고 또 이런 평가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며 "군 내부에서는 물론이고 여당인 새누리당의 지도부 내에서조차도 김 내정자가 사퇴해야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
박태진 기자
2013.02.2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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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천안함 사건이 벌어진 다음날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예상된다. 김정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은 27일 “천안함 폭침 다음날에 버젓이 계룡대골프장을 이용하고 또 한 술 더 떠 국가가 정한 애도기간중임에도 태릉골프장을 다시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 국민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며 “수십명의 젊은 후배들이 차가운 바닷물 속에 잠기고 시신을 찾느니 마느니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을 때 군 골프장에서 골프라니 기가 찰 노릇이다”고 비판했다.김 부대변인은 “군 고위직 출신이라면 천안함 폭침 같은 사태가 일어나면 골프약속도 취소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아무 일도 없는 듯 골프장을 출입하며 라운딩을 했다는 것은 비상사태 속에서 목숨을 걸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던 군 후배들을 생각
박태진 기자
2013.02.2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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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인수위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이 MB정부서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한 방법으로 경제협력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8일 복수의 정치권 인사에 따르면 박 당선인 측은 경색 국면의 남북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5·24조치 완화 등의 문제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2010년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취해진 정부의 5·24 대북제재 조치를 개성공단에 한해 우선 완화해 경제협력 등으로 남북한 간 교류 활성화를 시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다만 박 당선인 측이 천안함·연평도 사건 등
최찬식 기자
2013.01.0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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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7일 이명박 대통령 임기 중 특별사면 가능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고 (현정부가) 임기를 마감하는 교체기에 그런 대화합조치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과거에도 새 임금이 나오면 옥문(獄門)을 열어준다고 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임 전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이명박 대통령이 아마 어떤 형태로든 의견을 주고받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최근 정부 고위 관계자가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가 북한의 경제 지원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북한이 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도발을 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 "사실
최찬식 기자
2013.01.07 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