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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모님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준다 해도 아르바이트는 꼭 하겠다는 대학생이 무려 73%나 됐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전국 대학생 14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강의 선호도와 아르바이트 계획’ 설문조사에서 ‘만약 부모님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준다면 학기 중에 아르바이트를 하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이들 중 무려 72.8%에 해당하는 1054명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아니오’라고 응답한 비율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치이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용돈 등 부수입 마련’과 ‘기본생활비 마련’이 전체 응답 중 총76%를 차지해 등록금 문제가 해결된다 해도 추가적인 부수입으로 경제적 안정을 누리고 싶어하는 대학생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었다. 경기불황에 따른 지출 부담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
김민성 기자
2012.10.0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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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용감한 녀석들’이 콘서트 수익금을 연세대에 기부했다. 신보라, 박성광, 정태호, 양선일로 구성된 KBS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은 27일 연세대를 방문, 공연을 통해 벌어들인 5000만원을 내놨다.‘용감한 녀석들’은 앞선 지난 9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용기백배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에는 '용감한 녀석들' 외에도 가수 아이유, DJ
이명선 기자
2012.09.2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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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27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대학생 3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92.3%가 빈부격차가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다른 걱정 없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 7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펙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46.4%, ‘채용과정에 가정환경도 중요
박재용 기자
2012.09.2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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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지난 1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경기 성남 가천대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에 나섰으나 학교 측이 학생을 ‘강제동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박 후보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 지도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퍼스트레이디 대리였던 시절 등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가 하면, 반값 등록금 등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에 대해 “등록금과 소득을 연계해 학생들이 부담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제 계획”, “학자금 대출 이자를 앞으로 5년 내에 단계적으로 더 낮춰 실질 금리가 0이 되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역사 인식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이날 강연이 열린 가천대 예음홀은 800여명의 학생들이 자리를 채웠
박태진 기자
2012.09.19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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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민주통합당은 3일 전날 청와대에서 열렸던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의 회동과 관련, “박근혜는 이명박 정권의 후계자”라고 혹평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후보가 이 대통령을 만날 때는 기본적으로 태풍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 말씀과 성의 있는 태도를 선행해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는 갖췄어야 한다"며 "태풍 피해 농가나 주민들에 대해 성의 있는 두 분의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한발 나아가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 후보와 이 대통령이 다시 손을 잡았다"며 "박 후보는 이명박 정권의 후계자"라고 못 박았다. 박 원내대표는 "박 후보는 이 대통령을 만나 반값등록금, 양육수당 확대 등을 논의했는데 이는 자기 공약
최찬식 기자
2012.09.0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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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1,318명을 대상으로 ‘학력 및 학벌 블라인드 제도 찬반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4.2%가 ‘찬성’이라고 답했다.찬성 비율을 출신 학교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지방 도시 소재’(80.7%)가 가장 높았고, ‘주요 광역시 소재’(76.8%), ‘수도권 지역 소재’(73.4
김민성 기자
2012.08.2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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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값 등록금을 시행중인 서울시립대는 2012년 이전에 등록금을 미리 내고 휴학 후 올 1학기에 복학한 학생들에게 2학기 등록금 ‘0원 고지서’를 발급했다.한 학기 등록금을 내고 휴학했던 학생들이 반값 등록금 시행으로 1년 등록금을 미리 납부한 셈이 된 것이다. 20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2학기 등록 대상자가 7178명이고, 이 중 2학기 등록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해당자 658명 중 국가 장학금 등 기타 장학금을 받은 사람을 제외한 328명이 0원 고지서를 받았다.또한 오는 22일 후기 졸업으로 학기가 더 이상 남지 않은 196명은 해당 금액을 돌려받게 된다. 반값 등록금 시행 전에 휴학한 서울시립대 학생은 1925명으로 향후 몇 년간 0원 고지서가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김민성 기자
2012.08.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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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국내 대학 4곳 중 3곳이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등록금 카드납부를 전면 확대하겠다던 정부의 목표에 따라 실시된 ‘대학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제’가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카드업계는 올해 2학기 등록금을 카드로 낼 수 있는 곳이 전국 410여개 대학 가운데 108곳으로 전체 대학의 26%에 그쳤다고 6일 밝혔다. 이
김정호 기자
2012.08.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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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오는 30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금융노조는 2일 노조위원장 및 35개지부 대표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별중앙교섭이 결렬 에 따라 오는 30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노조는 오는 30일 하루 총 파업이후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는 정시출퇴근, 중식시간과 휴가 동시사용 등 태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8월 13일 2차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오는 11일 이와 관련해 전국 15만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반수 이상 참석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총 파업이 가능하다. 금융노조측은 찬성률이 80~9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노조의 표면적인 요
김정호 기자
2012.07.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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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앞서 대학생들의 방학 계획을 조사한 결과, 30%가 아르바이트를 꼽아 대학생들의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19일 여름방학을 맞아 25세 이하 전국 대학생 25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과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 이번 방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할 분야 1위로 전체의 30.1%가 ‘아르바이트’를 꼽았다고 밝혔다.다음으로 지난해 3위였던 ‘자격증 준비’(15.5%)가 2위에 올랐고, 2위였던 ‘토익공부’(14.8%)가 3위로 내려갔다. 이어 취미생활(12%), 취업스터디(8.6%), 배낭여행(7.3%), 대외활동(4.7%), 사회봉사(4.3%), 기타(2.7%)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여름방학에 대학생들이
김민성 기자
2012.06.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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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19일 신입 구직자 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56.9%가 현재 ‘빚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커리어에 따르면 이들이 안고 있는 빚은 평균 1,406만원으로 집계됐다.조사 결과, 빚을 지게 된 원인으로는 ‘등록금’(50.2%)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비·용돈’(47.4%), ‘정장구입 등 취업준비
한승수 기자
2012.06.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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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가 14일 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우리가 이제 나아갈 곳은 함께 잘 사는 사회"라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내 대선 경선 출마는 조경태 의원에 이어 손 고문이 2번째이지만 손 고문, 문재인 고문, 김두관 경남지사 등 민주당 신(新) 빅3 만을 볼 때 손 고문이 가장 앞서 경선에 뛰어든 것이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대한민국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낡은 생각으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세력 때문에 지난 5년간 우리 사회가 과거로 역행했다"며 "국민의 내면을 사막처럼 황폐화하고 인의와 도덕을 사라지게 한 것이 바로
최찬식 기자
2012.06.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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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피겨퀸 김연아의 교생실습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최근 라디오에 출연, 김연아의 교생실습을 '쇼'라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서 황 교수는 "김연아가 교생실습으로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밝혔다.이는 김미화가 김연아의 교생실습을 두고 "김연아가 선생님이 되기 위
이명선 기자
2012.05.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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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장인 10명중 7명은 스스로를 ‘푸어(poor.가난한 사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7명 정도인 68.1%가 ‘난 푸어족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부채(빚)가 있는 직장인(254명) 중에는 대부분인 81.5%가 ‘푸어족이다’라고 답했고, 부채가 없는 직장인 중에도 54.1%가 스스로를 푸어족이라고 답했다. 빚이 있는 직장인들은 그 원인으로, 20대는 ‘학비/등록금’, 30대 40대이상의 직장인들은 ‘내집마련’을 가장 많이 꼽았다. 조사결과 20대는 본인의 ‘학비/등록금’(73.2%)이 원인이라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김민성 기자
2012.05.0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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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이명박 정부의 임기 마지막 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또다시 열렸다. 정확히 4년 만이다. 지난 2일 저녁 7시부터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 등은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약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우병위험 미국산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정부가 미 광우병 발생시 미국 쇠고기의 즉시 수입중단하겠다는 2008년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젖소니깐 안전하다는 정부의 입장은 그동안 광우병의 상당수가 젖소에서 발생했고 젖소도 어떤 식으로든 식용되거나 인체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찾아 볼 수 없다"고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했다. 이들은
김민성 기자
2012.05.0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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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전국 20대 청년 1,643명을 대상으로 ‘현실정치 참여의식과 아르바이트’를 조사한 결과,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 알바비를 많이 준다면 그 정당에서 알바를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의 64.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이는 ‘선거에 참여하는 것’과 ‘경제활동’은 상관관계가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정치적 소신’과
박재용 기자
2012.04.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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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민주통합당 박선숙 선대본부장은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 참석 “이번 선거는 재벌특권 경제냐, 민생서민 경제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4.11 총선의 의미를 부여했다. 박 부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의 새누리당은 재벌부자들에게 국민이 낸 세금 90조원을 퍼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그는 "4대강에 30조원을 퍼부었다”
최찬식 기자
2012.04.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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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
"물가 안정세 진입했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안정세'라며 물가안정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장관은 지난 2일 광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보다 (물가가) 안정세에 있는 것은 맞다"면서 "보육료와 등록금 등으로 0.5%p 하락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제
박재용 기자
2012.04.0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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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반값등록금 국회만들기운동본부, 반값등록금국민본부,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이 함께 주최한 3.30 반값등록금-교육공공성완전실현 프로젝트 보고있나에 참석한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제휴사=뉴스1
정수진 기자
2012.03.3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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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통합민주합당 한명숙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낡은 색깔론을 지금이라도 걷어치우라"며 "새누리당은 선거 때가 되니 고질병이 도졌다. 이번 선거는 '민생' 대 '색깔론'의 대결"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새누리당은)거짓 민생, 말로만 민생을 하지 말고 진짜 서민경제를 챙겨야 한다
박태진 기자
2012.03.28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