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의 축구게임 풋볼데이가 서비스 종료와 함께 환불계획을 발표했지만, 일각에선 시큰둥한 반응이 나온다. 환불대상을 ‘유료 결제로 획득한 미사용 아이템’으로 제한하면서 사실상 ‘환불불가 의도’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까지도 다양한 상품으로 유저들의 지갑을 열어놓고선 갑작스런 서비스 종료발표는 기만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사용 안 한 아이템만 환불… 일부 유저 볼멘소리지난 2013년 11월 론칭한 풋볼데이는 NHN의 게임자회사 블랙픽이 개발한 축구 시뮬레이션 웹게임이다. 유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7일, 출범 2주년을 맞았다. 2016년 10월 7일, 항공기 3대로 국제선 취항을 시작한 에어서울은 취항 2년 만에 항공기 7대로 국제선 19개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에어서울의 지난 2년을 숫자로 살펴봤다.13‘13’. 에어서울의 일본 취항 도시 개수다. 에어서울은 지난 2년간 국내 8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13개 도시에 취항함으로써 일본 노선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뿐만 아니라 다카마쓰, 시즈오카, 요나고 등 단독으로 운항하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서비스의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이 출시 후 매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부족한 IP(지식재산권) 파워 등 출시 초 우려에도 불구하고 순항하는 모습이다. 다만 유저들 사이에선 운영 과정에서 소통 및 버그 대처 능력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3일 국내 앱마켓에 따르면 에픽세븐은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에선 매출 5위, 애플스토어에선 6위에 올라있다. 출시 후 한때 기록했던 성적(3~4위)보단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이다.이는 론칭 초기 특수와 함께 고품질 2D 그래픽 및 게임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이 이벤트 조작 논란을 빚자 운영진 측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이카루스M 운영진은 지난 27일 밤 공식카페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카루스M GM 19명 전원과 주변 관계자들 모두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중복당첨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체계적이지 못한 프로세서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벤트 당첨만 4차례, 랜덤추첨으론 불가능이번 논란은 이카루스M의 공식카페에서 진행된 각종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의 지역사회 기부가 예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20대기업은 매출액의 단 0.1%만 지역사회와 공유했다(현물지원 제외). 총 매출액 998조2,000억원 중 1조1,000억원만이 사업보고서의 손익계산서에 기부금으로 기재됐다.특히 2016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10.9% 늘어났음에도 기부금은 8.3%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사내유보금이 전년 대비 79.4%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20대기업의 전체 매출액 중 기부금의 비중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로밍 혜택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로밍O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별도 신청 없이도 가능하다. 10분 통화에 1,188원이 과금된다. 2018 아시안게임을 맞아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고객의 요금 경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14일 KT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로밍ON’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로밍ON은 해외에서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1초당 1.98원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5월 3개국으로 시작된 로밍ON은 인도네시아를 포함, 현재 13개 국가로 확대됐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의 로밍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했다. 지난 3월 로밍 요금제 개편 이후 해외 데이터 사용량은 두 배 증가했다. 고객의 로밍 서비스 이용 부담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SK텔레콤은 지난 3월 로밍 서비스 개편 이후 이용 요금이 평균 2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약 40% 가량 감소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데이터·음성 로밍 이용량은 증가했다.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음성 로밍 사용량은 20% 이상 늘었다.지난 3월 SK텔레콤은 자동 안심 T로밍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에픽게임즈의 글로벌 모바일 인기게임 포트나이트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확대한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게임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동종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에서 이미 자리 잡은 상황에서, 포트나이트가 얼마나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적극적인 유저 피드백이 성장배경”에픽게임즈는 10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 포트나이트의 성과 및 국내 서비스일정을 공개했다. 포트나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선 인정받은 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사가 제로레이팅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특정 앱 사용 시 고객이 사용한 데이터 비용을 면제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통신비 인하도 가능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콘텐츠 사업자 차별 및 부작용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제로레이팅 확대하는 통신사, 통신비 인하 수단으로 활용제로레이팅은 고객이 특정 앱이나 콘텐츠를 사용할 때 소비되는 데이터 비용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대신 서비스 사업자가 고객의 데이터를 후원하는 방식이다. 통신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간의 협업으로 이루어지게 된다.통신사는 최근 제로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부가 ‘2018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종합부동산세 개편 등으로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세 부담을 소픅 증가시킨 한편, 근로장려금과 고용증대세제를 대폭 확대해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 지원을 늘린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5년 간 약 2조5,000억원의 감세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세수 감세안 발표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세법개정안의 초점은 ‘고용’와 ‘분배개선’에 맞췄다. 고용증대세제 지원 확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1,800억원과 2,700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의 모바일 기대작 이카루스M이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0위권(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든 것. 출시 초기 반짝 열풍일수도 있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나름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카루스M, ‘보는 재미’는?최근 모바일 게임의 트랜드는 ‘보는 게임’이다. 즉, 유저들이 몇 번의 터치와 결제로 자신들의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임이다. 물론 지갑을 열면 열수록 캐릭터의 활약상은 더욱 돋보인다.이는 상술, 양산형 게임이란 비판을 받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자사 고객만 이용 가능한 ‘분실폰 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으로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단말 잠금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매월 5만명이 넘는 분실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23일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고객을 위해 임대폰 서비스를 개선하고 ‘분실폰 찾기’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매월 5만명이 넘는 분실 고객을 위한 결정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 분실 고객은 평소 대비 20% 증가한다. 먼저 SK텔레콤은 임대폰 이용 부담을 낮췄다. 앞서 10일 이하 임대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개헌 추진’을 재차 압박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법인세·부동산세 인상 정책과 건강보험료 인상 등을 ‘세금 폭탄’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김성태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진정한 국민개헌을 이제 추진해야 할 판에 어찌된 일인지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침묵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나라의 시스템을 바꾸는 개헌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이어 정부여당이 현 상황에서 개헌 추진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데 대해 “혹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요즘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의 대세는 ‘화려한 그래픽’과 ‘자동사냥’ 등을 갖춘 MMORPG다. 유저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그래픽’과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도 캐릭터를 육성하는 ‘시스템’이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셈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게임에 피로도를 느낀 유저들도 점차 늘고 있다. 게임을 제대로 즐긴 것 같지 않은데도, 과금만 하게 된다는 이유에서다.최근 출시된 아케인스트레이트는 이 같은 유저들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출시된 아케인스트레이트, 도트 픽셀 그래픽 인상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기존 강자를 위협하는 신작들의 출현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감돌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석연치 않은 시선을 보낸다. 새로 나온 게임 역시 지갑을 많이 열수록 강해지는 ‘페이투윈’(Pay to Win)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이달 4일 출시한 웹젠의 뮤오리진2와 넥슨의 카이저가 게임부문 매출순위 5위권에 입성했다. 이날 기준 뮤오리진2는 리니지2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을 제치며 2위에 올라섰고, 카이저는 5위를 기록 중이다.오랜 기간 선두를 차지했던 리니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모바일게임 듀랑고를 바탕으로 제작된 예능 ‘두니아’가 방영을 시작하면서 듀랑고도 재차 주목 받고 있다. 실시간검색 순위까지 오르며 복귀유저들도 조금씩 생겨난 것. 출시 초와 달리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듀랑고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예능 두니아 방영에 실검 오른 ‘듀랑고’올해 초 출시된 넥슨의 모바일게임 듀랑고는 개발에만 6년이 걸린 샌드박스 형태의 게임이다. ‘공룡이 사는 세계에 불시착한 현대인들의 생존’이란 독특한 코드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했다. 또 과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글로벌 온라인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흥행조짐을 보였던 네오위즈의 ‘블레스’가 비난에 휩싸였다. 서버불안정을 비롯해 콘텐츠 부실 및 게임 내 과도한 결제요소 도입 등 각종 문제가 제기된 것. 다수의 유저들은 환불을 요청했고, ‘이 게임을 구매하지 말라’는 평가도 줄지어 나오고 있다. 네오위즈는 “모든 유저들이 만족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다만) 운영부분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네오위즈 ‘블레스’, 줄 잇는 ‘부정평가’ 왜?온라인 MMORPG 블레스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데이터ON’ 요금제로 통신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고객 사용 패턴 및 필요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30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요금제 개편안을 발표하기 위해서다. KT는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 LTE 요금제와 미국·중국·일본에서 국내 통화료를 적용하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 ◇ 4만원대부터 ‘데이터 무제한’ 시작하는 KTKT는 이날 ‘데이터ON’ 요금제를 공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컴투스의 전략 모바일게임 ‘체인스트라이크’가 어느덧 출시 2달을 맞이했다. 매출 성적은 그리 좋지 않지만, 차별화 된 게임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꾸준한 업데이트 등을 통해 장기흥행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체스’ 요소 가미한 전략 RPG 체인스트라이크체인스트라이크를 처음 플레이하면서 느낀 건 톡특함이었다. 게임 시작 10여초 만에 오프닝영상이 끝나고 튜토리얼 모드가 시작된 것. 이는 체인스트라이크가 기존 게임과 전혀 다른 전투시스템을 지닌 만큼, 좀더 빨리 적용토록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체인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 16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아이언쓰론’엔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다. 넷마블 최초의 전략MMO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의 22%를 차지 중인 장르에서 흥행작을 탄생시키겠다는 것. 특히 넷마블은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무·소과금 유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과연 아이언쓰론은 기존 전략MMO와 어떤 차별을 뒀을까.◇ 아이언쓰론, 화려한 3D 그래픽 인상적아이언쓰론의 첫 인상은 무엇보다도 화려한 그래픽이다. 게임에 접속하면 3D로 표현된 아름다운 영지가 유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