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2019년부터 ‘5G 통신’이 도래한다.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통신사들은 5G 상용화를 시작할 전망이다. 관심을 받는 것은 통신업체만이 아니다. 통신장비 제조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통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질 전망이다. ◇ 5G 통신, 상용화 하려면 ‘5G 장비’ 필요하다2019년 3월이면 새로운 통신 기술 ‘5G’가 상용화된다. 주인공은 우리나라다. 정부는 내년 3월을 목표로 상용화 준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시작된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 통신3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비하고 나섰다. 월드컵 개막에 맞춰 각 통신사들은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로밍 혜택을 확대한다. 고객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14일 통신3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산사들은 각각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14일에 맞춰 국내 트래픽을 관리하는 등 다양한 준비에 나서는 상황이다. 먼저, SK텔레콤은 월드컵을 맞아 △기지국 용량 증설 △특별소통 상황실 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주파수 경매가 본격화됐다. 통신3사는 각각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세대(G)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주파수 경매는 예정대로 오는 15일 개시될 전망이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4일 5G 주파수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각각 경매 신청서를 제출, 과기정통부는 접수를 완료한 상태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신청 접수를 공고한 바 있다. 지난달 4일부터 한달간 접수를 진행했다. 경매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5G 상용화를 위한 국제 표준을 주도한다. 오는 2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3GPP 실무그룹 최종 회의를 통해서다. 삼성전자는 이번 회의에서 5G 상용 서비스를 위한 최종 기술을 공동으로 확정 지을 전망이다.21일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의 실무그룹 최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를 통해 5G 이동통신 1차 표준을 완성한다.이번 회의에는 3GPP에서 5G 이동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실무그룹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동일 선상에서 5G 주파수 경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확정한 5G 주파수 할당계획 가운데 3.5㎓ 대역의 총량이 ‘100㎒(메가헤르츠)’로 제한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는 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을 견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주파수 할당계획을 확정, 이를 공고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달 4일까지 할당신청을 접수하게 된다. 주파수 경매는 6월 15일 시행될 예정이다. 경매에 나오는 주파수 폭은 총 ‘2,680㎒’다. 혁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5G에 필요한 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됐다. 아울러 신규 설비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구축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서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최대 1조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통신3사가 신규 설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기존 설비를 공동 활용한다고 밝혔다. 통신사의 중복 투자를 줄여 5G망의 조기 구축과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통신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이 정부의 핵심 국정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사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나선다. KT와 SK텔레콤은 벚꽃 축제가 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관리를 시작했다. 이들 모두 자사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나선다는 입장이다.KT와 SK텔레콤 등 통신사들은 4월을 네트워크 특별 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벚꽃, 개나리 개화 등에 따라 봄축제가 열리는 시기인 만큼 고객들의 통신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특정 장소에서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기간은 이달 중순까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자사 통신망에서 갤럭시S9의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의 네트워크 기술인 ‘배터리 절감 기술’을 적용해서다. KT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사용 시간을 최대 55%까지 늘렸다는 입장이다. 전국 어디서든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타사와의 기술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12일 KT는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에 적용된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최적화하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55%까지 늘렸다고 밝혔다.갤럭시S9에서의 배터리 절감 효과는 높게 나타났다. KT가 한국정보통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 2018’에 통신3사가 출격한다. 이들 3사는 MWC에 참여해 각각의 5G 기술을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다양한 협업 및 5G와 연계된 신사업도 모색할 전망이다.19일 통신3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에 참여한다. ‘MWC’는 글로벌 ICT 기업들이 모여 5G 통신을 포함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다양한 협업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국내 통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설 연휴와 평창올림픽 기간이 겹치자 통화품질 관리에 나섰다. 이들 3사는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인력을 늘려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15일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고객들의 이동경로 및 트래픽을 고려한 전국 단위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 이 기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먼저 SK텔레콤은 오는 18일까지 안정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2,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노키아, 퀄컴과 5G 데이터 통신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을 시작으로 5G 조기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7일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장비 제조사 노키아, 단말칩셋 제조사 퀄컴 등과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5G 데이터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지난해 3GPP 표준 규격 기반의 장비와 단말 개발에 착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시연은 그 결과인 셈이다.이번 시연은 5G 국제 표준화 단체 3GP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세대(G) 통신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주파수 경매 역시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6월에 실시된다. 이에 주파수 비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세대 첫 주파수 경매인만큼 출혈 경쟁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설비 투자까지 합치면 비용은 10조원 이상이 될 수 있다. 문제는 그 부담이 소비자에 전가돼 통신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는 6월, 5G 통신 위한 주파수 경매 시행5G 상용화에 속도가 붙는다. 정부가 5G를 위한 주파수를 조기 공급하기
[시사위크|평창=장민제 기자] “장애접수를 처리하는데 15분 만에 모두 조치됐다. 너무 빨라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에서 오해를 하니 조금 늦추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심지어 했다.”평창동계올림픽 통신주관사 KT가 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핵심 관제센터를 공개했다. 그간 KT는 이번 대회를 위해 1만1,000km가 넘는 통신망을 구축했고, 현재는 약 1,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해 망 관리 체계를 유지 중이다.◇ 극찬 받은 KT의 장애 해결력이날 방문한 ‘강원 KT네트워크 운용센터’에선 KT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국제 표준 기반의 5G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3GPP’의 5G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성공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으로 KT가 강조해온 ‘세계 최초’ 타이틀을 뺏은 셈이 됐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를 위해 적극 나설 전망이다. 21일 SK텔레콤은 에릭슨, 퀄컴과 함께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3GPP’의 5G 국제 표준 기반 데이터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시연은 ‘세계 최초’라는 의미를 가진다. SK텔레콤 등 3사는 5G 통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와 SK텔레콤의 5G 통신기술이 각각 국내 표준으로 채택됐다. KT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스 오케스트레이션’이 채택됐고, SK텔레콤은 ‘프런트홀’ 기술이 선정됐다. 5G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는 지난 13일 제92차 정보통신표준총회를 열어 국내 표준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KT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스 오케스트레이션’은 지난 9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5G 표준 중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드론과 결합한 통신기술이 미래 먹거리로 부각되는 가운데, 중국 화웨이도 관련 로드맵을 공개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와이어리스(무선) X랩은 이달 중순 런던에서 열린 ‘제 8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 참가, 드론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 ‘디지털 스카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들의 로드맵은 3단계로 나뉜다. 우선 내년까진 드론 애플리케이션 데모 사이트를 구축하고, 셀룰러 네트워크 기반 관리의 표준화를 추진한다. 또 ▲2019년부터 2020년까진 필드테스트 및 소규모 상용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구글이 토종 IT기업의 역차별 문제에 이어 또 다시 논란을 만들었다. 이번엔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했다는 의혹이다. 구글이 공분을 사는 까닭은 앞서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구글의 해명에도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구글, 위치 정보 왜 수집했나… “서비스 개선 위한 의도”개인 정보는 사용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수집된다. 동의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기업이 자의적으로 수집할 수 없다는 의미다. 구글의 ‘위치 정보 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드론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색적인 조합이지만, 이동성이 높은 드론과 무선통신의 결합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다만 각 사별 대응전략은 온도 차이를 보였다.우선 KT는 드론 사업에 가장 공을 들이는 업체로 꼽힌다. 이통3사 중 유일하게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 중이며, kt wiz 프로야구단의 경기에선 ‘드론 시구’ 등의 이벤트로 드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또 지난 2015년엔 기지국 역할을 하는 ‘드론 LTE’를 개발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통신 경쟁에 가속도가 붙을 조짐이다. 통신3사 모두 5G통신을 시험할 장소로 강남을 선정하면서 본격 행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5G통신에서 사용될 주파수 채널의 최대 대역폭도 결정됐다. 차세대 통신 기술의 상용화에도 한걸음 가까워진 셈이다. 5G를 향한 통신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신3사, 5G 맞춤형 장소 ‘강남’ 선택… 기술경쟁 가속화통신3사의 본격적인 5G통신 경쟁이 시작됐다. LG유플러스가 5G 시험기지국을 개소한다고 밝혀서다. LG유플러스는 그간 KT와 SK텔레콤에 비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OO구 OO동] 10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 102㎍/㎥(나쁨) 이상으로 호흡기 환자이신 OOO님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세요.”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개인 맞춤형 상세 대응요령을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대응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지난 9월 KT가 발표한 ‘에어맵 코리아’ 솔루션과 동일하다. KT 솔루션이 정부 프로젝트로 선정된 것이다. KT는 해당 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