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연말 건설업계가 혹한의 겨울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해외 수주 부진 등 건설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대규모 감원 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플랜트 부문의 조직 개편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분야 인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된다.◇ 저유가 기조에 맥 못 추는 해외시장2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올린 수주액은 총 22조3710억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40조8272억원에 비해 45%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공사건수에서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산업의 품질 경영이 도마에 올랐다.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의 하자 보수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값싼 중국산 철강을 유통시킨 주범으로 거론된 것이다.◇ 곰팡이 피고 천장 뚫린 ‘프리미엄’ 아파트“대림산업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방침을 실천합니다.”대림산업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과 한 약속이다. 대림산업은 지속가능한 경영이라는 철학 가운데 하나로 품질경영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하나인 대림산업의 경영철학을 뒤흔드는 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림산업은 10월 10일(월) 창립 77주년 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한기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은 종로구 인근 지역과 회사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회사 창립을 기념했다.대림산업은 종로구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쌀 1000포를 기부했으며, 이날 임직원들이 직접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더불어 종로구 운현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사회공헌 자금으로 ‘2000억’을 모으겠다던 건설업계의 공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며 기부에 난색을 표하던 기업들 사이에서 100억대 기금 출연이 이뤄지고 있어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정감사를 의식한 면피성 행보라는 지적과, 기업들의 눈치 보기라는 이유를 들며 회의적인 입장이다.◇ 돈 없다더니... 국정감사 다가오자 수십억 내놔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현대건설·포스코·대우건설 3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이들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기금에 쓰일 자금으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자 후보에 대림산업과 호반건설이 선정됐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반포7차 재건축 시공자 입차에 참여한 건설사는 대림산업과 호반건설 2곳이다.지난 8월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13곳이 참여했다.신반포7차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 역세권에 반포역과 고속터미널역 등도 이용할 수 있는 '강남의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다.조합은 조만간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종합건설 부문)과 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부문)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는 10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서 삼성물산이 43개월째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전문건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계선(인테리어)이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현대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검찰이 운전기사를 상대로 갑질 논란을 빚은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정일선 현대 BNG스틸 사장을 소환조사했다.2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박재휘 부장검사)는 이 부회장과 정 사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최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2014∼2015년 자신의 개인 운전기사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현대가 3세인 정 사장은 최근 3년간 운전기사 61명을 주 56시간 이상 일하도록 하고, 그 가운데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토대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운전기사를 상대로 한 이해욱 부회장의 갑질 논란을 빚었던 대림산업이 운전직 전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의원(민주당, 서울 강서구병)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운전직 18명 전원을 간접고용에서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고, 임금과 복리후생 등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개선안 대로라면 대림산업 운전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현재 3167만원에서 3373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사내대출, 단체 해상보험, 의료비, 휴양소 지원, 수면공간 등 확대된 복리후생 혜택도 받게 된다.이외에도 어학강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에 들어서는 ‘아크로리버뷰’를 9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반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뷰는 지하 2층, 지상 28층~35층, 5개동, 총 59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 총 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올해 8월 입주를 시작한 아크로리버파크와 함께 반포 한강변에 대규모 아크로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아크로리버뷰는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하반기 취업에 성공하려면 본인의 직무 관련 경험이 잘 드러나도록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라고 조언했다.전경련이 9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북대에서 개최한 ‘2016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삼성, SK, LG, 포스코 등 주요 8개 그룹 인사담당자들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이 진행된다며, 자기소개서에 직무관련 경험과 역량을 얼마나 잘 녹여내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주요 그룹별 채용제도를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에도 채용을 진행하는 건설사들이 많아 구직자들의 눈길이 쏠려 있다. 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한화건설, 한신공영, 서희건설, CJ건설 등이 추석 명절과 상관없이 직원 채용에 나서며 인재 찾기에 분주하다.◆ 포스코건설(www.poscoenc.com)이 2016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이공계(플랜트, 건축, 토목), 인문사회계(경영지원) 등이며 20일까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림산업은 9월 1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직장어린이집인 ‘한숲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와 어린이 그리고 대림산업 오규석 사장, 심미경어린이집 원장 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숲어린이집은 워킹맘을 비롯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동시에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림산업 본사에 마련한 어린이집이다. 만 1세에서 만 4세의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정원은 총 39명이며 나이대별로 4개의 반으로 편성해 수업을 진행한다.운영은 한솔희망보육재단에서 맡는다. 원장 1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림산업은 브루나이에서 건설 중인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의 주탑 꼭대기에 이슬람 문화를대표하는 돔 설치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2일 밝혔다. 이슬람 사원의 전통 건축양식으로 디자인 된 돔은 순가이브루나이 대교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이다. 설치된 돔의 높이는 13.6m, 무게는 9.5톤에 이른다. 교량의 상판에서 주탑 정상까지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하여 설치되었다. 돔 설치 후 주탑 높이는 157m가 되었다.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 주탑은 브루나이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다.이날 행사에는 브루나이 개발부 장관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림그룹은 8월 1일(월)부터 8월 17일(수)까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서 ‘대림그룹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이한 직원 가족들을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대림산업, 대림코퍼레이션, 고려개발, 삼호, 대림C&S 등 각 계열사의 임직원 가족 500여명이 참여했다.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피해 미술관을 찾은 직원 가족들은 디뮤지엄 ‘헤더윅 스튜디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 전시를 관람했다. 이후 전시에서 느낀 점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재건축·재개발 분야 중견건설의 행보가 매섭다. 사업 다각화의 하나로 추진되는 도시정비사업을 잇따라 따내면서 대형건설사를 위협하고 있다. 지역주택사업의 강자 서희와 ‘데시앙’의 태영 그리고 전남 1위 건설사 호반의 활약이 돋보인다.◇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2위 서희… 10대 건설사 제쳐중견건설사 가운데 도시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분야 강자는 단연 서희건설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올해 상반기 총 1조973억원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10대 건설사를 포함한 전체 건설기업 중에서도 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림산업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건설과 석유화학사업 부문이 큰 효자노릇을 했다. 대림산업은 28일(목)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5638억원과 영업이익 1362억원, 당기순이익 1198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116%,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했다. 건설과 석유화학 사업 전분야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주택 및 석유화학 분야의 실적 호전이 2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2016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이 19조3762억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이어 ▲2위 현대건설(13조2774억원) ▲3위 포스코건설(9조9732억원) ▲4위 대우건설(9조4893억원) ▲5위 대림산업(8조763억원) ▲6위 GS건설(7조3124억원) ▲7위 현대엔지니어링(6조3578억원) ▲8위 롯데건설(5조3105억원) ▲9위 SK건설(5조994억원) ▲10위 현대산업개발(4조8624억 원) 순이다.삼성물산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이유는 지난해 제일모직과 합병으로 경영개선과 공사실적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4월, 운전기사를 상대로 한 ‘갑질’이 전해지며 여론의 비난이 빗발쳤던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이 재판에 부쳐질 가능성이 커졌다. 조사를 마친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이 최근 그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이다.조사 결과 정일선 사장은 3년 동안 무려 61명의 운전기사를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이 숙지해야 했던 ‘매뉴얼’은 관련 법조항이 없어 처벌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암암리에 퍼져있는 것으로 전해진 이른바 ‘갑질 매뉴얼’을 근절하기 위해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원주’를 8월 중 분양한다.원주시 태장동 903-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총 70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와 74㎡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전용 면적 별 가구수는 ▲59㎡ A100가구 ▲59㎡ B68가구▲59㎡ C227가구 ▲74㎡ 308가구다.e편한세상 원주가 들어서는 태장동은 원주시 인구의 약 11%가 거주하는 인구 밀집지역이다. 2009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중단되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잠재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평가된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해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이 5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GS건설, 부영, 쌍용건설 등의 산업재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액 1000위 내 건설업체의 지난해 산업재해 조사 결과, 평균 환산재해율은 0.51%로 파악됐다. 이는 최근 5년간의 환산재해율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환산재해율은 사망자에 대해 일반재해자의 5배 가중치를 부여하고, 하청업체 재해자도 원청업체에 포함해 산정하는 재해율을 뜻한다. 재해율은 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