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오늘 생일을 맞이하여 30살이 되었어요. 근데 30이라는 나이가 애매하더라고요. 어딜 가면 어른이고, 어딜 가면 청춘이고. 그래서 생각해봤어요. ‘나는 지금 청춘일까 어른일까?’ 몇몇 분들이 그 질문에 명확하게 정의를 해주셨더라고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근데 이것도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헷갈려졌어요. 어른이 되기 위해서 천 번 정도 흔들렸는데 흔들리니까 아파요.”유병재가 ‘청춘페스티벌 2017’ 무대에 올라 ‘아직도 청춘에 대해 고민한다’고 전했다.이날 30번째 생일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총리인선 구상’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다. 벌써부터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 송영길 선대본부장 등 수많은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면서 특히 관심이 뜨거웠다.‘차기정부 총리’ 하마평 나온 계기는 문재인 후보의 발언이다. 앞서 27일 방송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문 후보는 “(총리로) 염두에 둔 분이 있다. 적정한 시기에는 그 분을 공개해서 국민들에게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판단을 구해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서로 다른 분석을 내놨다. 다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 혹은 정체 국면이라는 데는 두 사람 모두 동의했다.20일 밤 방영된 JTBC 시사예능 썰전에서는 차기 대선과 관련해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평론이 이어졌다. 관심이 모아진 것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 대한 두 사람의 평가였다. 유시민 작가는 ‘정책홍보’ 부족과 ‘검증’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설명했고, 전원책 변호사는 ‘TV토론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5·9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대통령 후보들의 ‘쩐(錢)의 전쟁’도 막을 올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9일 ‘국민주 문재인 펀드’를 출시해 모금 61분 만에 330억 원 가량을 모았다. 지지율이 높은 후보의 펀드에 투자해야 원금이 보장되고 이자 수익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선거펀드는 사실상 ‘대세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문재인 펀드’ 모금을 시작했다. 4,438명이 투자해 총 329억8,063만 원이 모였다. 일인당 약 74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가 “대선에서 득표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대선 이후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합쳐 중도보수 정당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안철수 후보의 선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6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안철수 후보의 부상에 대해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하나는 정치지형의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정당지형의 변화다. 무엇보다 이 현상이 대선을 앞두고 일시적인 것인지, 대선 이후에도 지속될 것인지 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의 치열한 당내 경선 2위 다툼을 예상했다. 이번 경선에서 낙선한다고 하더라도 다음 정치행보를 생각하면, 2위라는 정치적 자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30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 담론을 나눴다. 두 사람 모두 문재인 예비후보의 경선승리에 입을 모았다. 아울러 1위도 중요하지만, 누가 2위를 하느냐는 것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는 데 공감했다.전원책 변호사는 “이재명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 전 남긴 메시지에 대해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명예, 정치인으로서 책임의식을 버리겠다는 뜻”으로 해석했다.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에 대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평론으로 꾸며졌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서 남긴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메시지의 해석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유시민 작가는 표면적인 의미와 맥락상의 의미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 설명했다. 표면적인 의미는 “시간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등 민주당 후보들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끝나면 여론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보수진영 인사들의 관측을 무색케 했다.실제 17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 포인트 상승한 33%로 1위를 유지했다. 안희정 지사(18%) 역시 1% 포인트 상승해 2위를 유지했고,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10%), 이재명 성남시장(8%) 순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16일 오후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치적 투쟁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한 대목에서다. 다만 정치투쟁의 방식이 처절하지 않다는 점에서 비관적인 결말을 예상했다.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로 올랐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택으로 이동하면서 남긴 대국민 메시지를 두고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서로 엇갈린 분석이 이어졌다.먼저 유시민 작가는 헌법재판소 결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시민 작가가 홍준표 경남지사는 보수층이 좋아할만한 후보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예의범절과 품격을 중요하게 여기는 보수층이 홍준표 지사의 거침없는 언행을 받아들이기 힘들것이라는 게 유시민 작가의 생각이다.앞서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를 놓고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토론이 전파를 탔다. 특히 ‘황’ ‘홍’ 등이 적힌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메모지가 화두에 올랐다.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메모내용에 대해 홍준표 지사와 황교안 권한대행을 놓고 자유한국당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유시민이 작가가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유시민 작가와 심상정 대표는 1959년생으로 동갑이면서 서울대학교 동기로 함께 학생운동을 했었다.9일 JTBC 시사예능 썰전에서는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출연해 차기대선에 대한 자신의 공약과 생각 등을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심상정 후보의 과거 이력 등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유시민 작가와의 인연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특히 심상정 후보의 대학시절 사진을 두고 이야기꽃이 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심 후보의 과거사진을 보고 ‘2초 김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호남의 향토 주류기업 ‘보해양조’가 연일 화제다. 재야 거물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외이사로 내정된 소식이 알려져서다. 그 배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수기’ 사외이사에 영입된 재야 거물그야말로 깜짝 ‘콜라보’다. 2013년 정계 은퇴 후 방송과 집필활동에만 전념해오던 ‘야인’ 유시민 전 장관이 기업과 손잡았다. 자타공인 진보지식인으로 평가받는 유 전 장관에게 기업 사외이사라는 새로운 커리어를 쌓게 해준 곳은, 전남 목포를 연고를 하는 주류기업 보해양조다.2일 보해양조는 금융감독원 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썰전에 출연한 안희정 충남지사의 ‘선의’ 발언올 놓고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대립했다. 그러자 안희정 지사는 “저로 인해서 두 분이 싸우면 안 된다. 우리가 대화와 소통을 잘하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선의 발언을) 한 것인데”라며 중재에 나섰다.3일 JTBC 시사예능 썰전에서는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출연했다. 첫 화두는 부산대 특강에서 나왔던 ‘선한 의지’ 발언이었다. ‘대연정’에 이은 ‘선의’ 발언으로 보수층에서는 호감도가 상승했으나, 진보층에서는 비판여론이 적지 않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광주·전남 향토기업 보해양조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2일 는 보해양조가 유 전 장관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오는 24일 전남 목포 보해양조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또 유 전 장관은 “그동안 해보지 않은 새로운 일이라 호기심도 있고 수락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보해양조는 최근 '브라더#소다' 등으로 주류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킨 호남의 향토 주류기업이다. 이 회사 대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이 당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김무성 고문의 정치적 비중을 감안하면 미관말직이다.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대선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도 해석한다. 이로서 김무성 고문은 18대 대선에 이어 19대 대선에서도 백의종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쉬움은 적지 않다.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레이스 중도하차를 선언하자, 바로 김무성 고문의 ‘대선 불출마 번복’ 요구가 빗발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김무성 고문의 결심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불출마 번복의 최대 관건으로 봤던 ‘여론’이 움직이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3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 썰전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 등 패널들의 곤란한 질문에 ‘아재개그’로 넘어간 것. 특히 안철수 전 대표가 “이재명 파이팅”을 외치자 패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안철수 전 대표의 이 같은 외침은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중 친구로 삼는다면 누구와 성향이 맞는 것 같으냐”는 질문에서 나왔다. 안 전 대표는 “이재명 시장을 꼽고 싶다. 정치적으로 자수성가에 동질감을 느낀다”며 “이재명 시장이 요즘 조금 어려운데 힘내시라고 말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썰전’을 통해 매주 뜨거운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젊은 시절 모습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썰전의 두 남자! 전원책vs유시민 젊은 시절 보니’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썰전’에 출연 중인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젊은 시절 사진을 나란히 비교한 것이다. 사진 속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나란히 지금보다 훨씬 앳된 외모로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특히 나란히 군복을 입고 있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를 향한 정치권의 공세가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안희정 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것과 무관치 않다. 특히 안희정 지사가 19일 부산대 강연에서 “그 분들도(이명박·박근혜 정부) 선한 의지로 없는 사람과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는데”라는 발언이 논란이 됐다.가장 강도 높게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은 국민의당이다. 20일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손금주 최고위원은 “안희정 지사의 평가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될 이유가 옅어지고 뇌물죄 성립도 어렵게 된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등 당내 경쟁상대와의 토론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20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선거는) 있는 것을 그대로 내놓고 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것인데, 저는 정경유착을 없애고 이 나라의 기득권자들과 자기 일을 다 내려놓고 싸워 공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을 국민들이 선택할 것이라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이재명 시장은 “그 측면에서 보면 경쟁하는 두 분들은 화려하다. 유산도 많고 당내 세력도 많다. 비교하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20%를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말 5% 안팎에 머물렀던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은 두 달 사이 400% 이상 상승한 셈이다. 무엇보다 같은 기간, 당내 경쟁자인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상승흐름 속에서 이뤄낸 쾌거라는 점에서 주목됐다.17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는 지난주 대비 4%, 3%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문 전 대표는 30%대 지지율을 다시 회복했고 안 지사는 처음으로 20%대를 돌파하게 됐다. 긴 호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