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지난 10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정감사평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에 참가해 시상을 맡았다고 11일 밝혔다.시상식에서는 법률소비자연맹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함께 진행해온 국정감사 모니터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의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2013년부터 국회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승재 회장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모니터링 활동을 해왔다. 이번 국정감사모범의원과 우수의원을 선별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의 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1.6%p 상승하며 20%대 중후반으로 다시 올라섰다.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상승은 박근혜 대통령의 총선심판론과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 개헌론 등 ‘반사이익’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와 비슷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11월 둘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40.8%로 1주일 전과 비슷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6%p 반등한 27.0%로 다시 20%대 중후반으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1.0%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선거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총선심판론’ 국무회의 발언, 정부·청와대 고위직 인사의 총선출마 움직임,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부친상 조화 논란, 홍문종 의원의 발언으로 촉발된 개헌론과 ‘반기문 대망론’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0.4%p 하락했다. 대구·경북 대전·충청과 진보층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11월 둘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42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5.6%(매우 잘함 17.7%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치권이 친박계발 ‘개헌론’으로 뜨겁습니다. 최경환 부총리에 이어 이인제 최고위원, 홍문종 의원까지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제는 개헌을 이야기할 시기가 됐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일단 청와대나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가볍게 선긋기를 하고 나섰습니다. 경제활성화와 4대 개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시기상조’라고 합니다. 개인의견일 뿐이라는 겁니다.재미있는 것은 선긋기의 ‘강도’인데요. 마치 ‘개헌도 해야 하는데, 조금만 속도조절하자’는 당부의 뉘앙스가 강합니다. 이는 작년 10월 김무성 대표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무성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김성태 의원이 “누가 개헌론을 얘기하면 괜찮고 누구는 하면 안되고 참…”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13일 오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성태 의원은 홍문종 의원 등 친박계 일각에서 나오는 ‘개헌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는 ‘개헌 봇물론’을 언급했던 김무성 대표를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개헌론을 얘기하는 사람들은 자기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예산에 집중하고 민생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처리, 4대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개헌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며 언급을 회피했다.13일 새누리당 주요당직자 회의 후 ‘친박계에서 언급한 개헌론에 동의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무성 대표는 “말하지 않겠다”며 거듭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이원집정부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도 그는 “그건 그 사람들한테 가서 물어봐야지 왜 나한테 물어보느냐”고 말했다.최근 정치권에서는 친박계를 중심으로 개헌론이 언급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5년 단임제 정부로는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했고, 이인제 최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일단은 휴지기다. 폭발까지 치달았던 새누리당의 공천룰 갈등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쟁으로 물밑으로 가라앉았다. 여기에 친박계가 특별기구 위원장으로 밀었던 이주영 의원이 고사의 뜻을 밝히면서 일촉즉발의 대치는 넘겼다. 그러나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의 공천룰 갈등이 이대로 조용히 넘어가리라고 보는 이는 정치권에 아무도 없다. 단지 ‘전쟁터’만 옮겼을 뿐이다.김무성 대표와 친박계의 공천전쟁 첫 무대는 ‘특별기구’였다. 오픈프라이머리가 사실상 좌절된 김 대표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부산합의 후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공천특별기구 위원장직을 고사한 가운데, 친박계 홍문종 의원이 “(위원장이 누가 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의원은 친박계에서 위원장으로 추천했던 인사다.14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홍문종 의원은 “위원장이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긴 하지만, 실질적인 (공천룰 논의) 내용면에 있어서는 어차피 서로 조금씩 양보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홍 의원은 “(위원장이 누구냐에 따라) 내용에 있어서 다른 결과를 추출해낼 수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특정 지역을 염두할 이유도 없고, 모든 지역에서 같은 잣대로 또 같은 판단기준으로 할 것”이라며 ‘우선추천제’를 전 지역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원유철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전지역이 다 똑같다. 특정 지역을 배제하고 말고 하는 것을 있을 수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전국 정당이고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인데 대구는 빼고 부산은 빼고, 서울은 빼고 이런 건 있을 수가 없다”면서 “상대적으로 (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공천룰을 둘러싼 김무성 대표와 청와대의 내전이 특별기구를 통해 결론짓기로 매듭된 가운데,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사실상 폐기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홍문종 의원은 “(안심번호 공천제가) 특별기구 논의에 들어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실제 안심번호 제도로 공천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사실상 폐기가 된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특히 홍문종 의원은 “야당이 전략공천을 한다고 해서 오픈프라이머리는 이미 의총에서 포기한다고 얘기를 했다. 할 수 없다는 것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빅매치설과 관련해 “야당 내부 갈등에 제시되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하나에 불과하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25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한 김성태 의원은 “야당으로서는 지지부진하게 존재감을 갖지 못하는 것보다는 흥행카드를 통해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뚜렷한 명분이나 핵심의 방향 없이 정치 공학적으로 이슈를 만드는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때문에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빅매치는 성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이 포털뉴스의 편집이 편향적이라는 이유를 들어 파상공세에 나섰다. 이에 대해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은 여원 연구소의 빅데이터 분석에 의문을 제기하며 적극방어에 나섰다.지난 9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주재한 김무성 대표는 “포털을 뉴스 구성에 있어서 언론사와 기사를 선택하고 ‘다음’은 제목까지 수정하는 등 사실상 새로운 유형의 언론으로서 기존의 언론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면서 “젊은층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만큼 편향되거나 과정된 뉴스를 전달해서는 안 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특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이 의 내용을 인용, 정의화 국회의장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술판을 벌인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7일 국회 정론관 현안논평에서 유은혜 대변인은 “정의화 국회의장과 홍문종 의원, 새누리당 군포지역 당원 800여명이 지난 22일 양주시에 모여 술판, 춤판을 벌였다고 한다”며 “양주는 경기북부 접경지역이고 당시는 파주, 연천 등 인근 주민들이 긴급대피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꼬집었다.이어 유 대변인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남북이 일촉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최근 새누리당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언급한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 도입을 놓고 계파 간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신경전의 핵심은 이렇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오픈프라이머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므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라는 친박계와, 향후 여야 협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김무성 대표 중심의 비박계가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오픈프라이머리 무산 시 김무성 대표 입지 ‘위태’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자신이 제안했던 ‘오픈프라이머리안’과 관련해 확고한 의지를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중간수사결과 발표가 정치권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검찰은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각각 1억원과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불구속 기소할 방침임을 밝혔으나, 나머지 친박 핵심인사 6인(허태열·김기춘 전 비서실장, 이병기 비서실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결정했기 때문이다.친박계 실세들은 무혐의 처분 결정과 달리, 비박계 인사의 기소 결정은 여론의 숱한 구설을 낳고 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팀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특별수사팀은 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8명 가운데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 두 명만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홍준표 경남지사는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경남기업 윤모 전 부사장을 통해 성완종 전 회장에게 1억원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다. 이완구 전 총리는 2013년 4월 충남 부여읍 재보선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여론조사는 각종 선거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요 판단의 근거로 활용된다. 그 결과에 따라 당의 공천과 정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친박 실세로 불리는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여론조사의 틀에 따라 특정 집단에 상당히 불리할 수 있다”고 말한 배경이기도 하다. 사실상 20대 총선 공천을 앞둔 친박과 비박 계파 간 갈등의 첫 시작이다. 갈등이 첨예한 만큼 여론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공천로드맵을 제시할 여의도연구원장 선임에 당 안팎의 관심이 높다.◇ 김무성의 ‘삼고초려’와 쇄신파의 ‘반대’결국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9일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성완종 전 의원으로부터 대선자금 2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어제 검찰에 출석했다”고 말을 시작했다.유은혜 대변인은 “‘16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라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결과는 ‘역시나’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홍문종 의원에 대한 검찰의 수사행태는 검찰이 더 이상 ‘성완종 리스트’의 진상을 규명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메르스 사태 확산] 뒷전으로 밀린 황교안 청문회·성완종 리스트[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국내의 모든 관심이 ‘메르스’에 집중되면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와 성완종 리스트 추가 조사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두 사안과 관련해 물타기 공작을 의심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메르스 사태의 최대 수혜자’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일정이 시작됐으나, 여론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지 않기 때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7일 기자들과 만나 “서면조사를 받은 리스트 속 정치인 중 1명을 내일 오후에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그 소환 대상자가 홍문종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종 의원은 8일 오후에 검찰 특별수시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수사팀은 홍 의원을 상대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성 전 회장을 만난 목적과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캐물을 방침이다. 그동안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