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3년 가까이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판호 재개 신호는 있었지만 올해는 사실상 중국 게임시장 진출이 무산될 조짐까지 보인다.◇ 올해 외자판호 총 55개… 한국은 ‘0’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발간한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9‧10월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8월 외국산 게임 28개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 지난 3월에 발급한 판호 27개까지 합산하면 총 55개의 외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이뤄졌다.국가별로 일본 게임이 12개로 가장 많았고 유럽이 9개,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게임업계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하반기 비교적 잠잠했던 국내 대형게임사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의 올해 3분기 실적에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15일 금융데이터 분석기업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넥슨과 엔씨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엔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1% 오른 2,078억원, 매출은 42% 오른 5,650억원으로 추산된다.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올해 연말 새로운 모바일 신작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위메이드가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그동안 중국 게임사들과 지식재산권(IP) 소송 등으로 소홀했던 국내외 게임 시장 모두 정조준한다는 계획이다.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이맥스는 장 대표와 이길형 조이맥스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장 대표는 조이맥스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이 대표는 게임 개발, 사업,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0’의 개최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불참했던 넥슨이 올해는 참가 소식을 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소, 비용 등 다방면에서 부담이 줄어든 만큼 나머지 대형사들의 참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넥슨은 신작 및 라이브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협의해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먼저 지스타 조직위가
넷마블이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신작 ‘세븐나이츠2’의 정보를 공개했다.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전작인 ‘세븐나이츠’의 뒤를 잇는 넷마블의 히트작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넷마블은 7일 오후 9시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의 출시 소식을 알렸다. 세븐나이츠2는 8일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세븐나이츠2는 전작의 20년 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고퀄리티 실사형 캐릭터와 모바일 게임 최초의 실시간 그룹 전투가 특징이다. 귀여운 캐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이 올해 하반기부터 콘솔 대전을 벌인다. 각 사의 첫 콘솔 타이틀인 만큼 적잖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어 시장에서 먼저 두각을 드러낼 타이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콘솔 타이틀 출시 임박… “우위 예상 어렵다”가장 먼저 시장에 출격하는 게임은 엔씨의 ‘퓨저’다. 퓨저는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 하이닉스가 개발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콘솔‧PC 타이틀이다. 엔씨의 북미법인 엔씨웨스트가 서비스를 맡고 오는 11월 10일 정식 출시된다.세계 정상
넷마블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활용한 차기작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BTS 소재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다시한번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넷마블은 24일 하반기 첫 모바일 신작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출시한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를 제작할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으로 BTS 세계관 기반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스토리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이다. 지난해 스토리텔링 모바일 게임 ‘BTS
넷마블이 올해 하반기 다양한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서비스하던 넷마블이 플랫폼을 확장하고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인지도 상승, 신규 이용자 확대 등으로 글로벌 시장 안착을 시도한다.◇ 세븐나이츠 신작만 두 개… 상반기, 흥행 가능성도 입증넷마블이 올해 하반기 출시를 밝힌 신작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 △첫 콘솔 타이틀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샌드박스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 등 3종이다.세븐나이츠2는 지난 2014년 출시돼 1,000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에 입성해 ‘대박’을 터트린 이후 크래프톤, 네시삼십삼분 등 국내 게임사들의 상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게임사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최대 IT‧게임 기업 ‘텐센트’의 영향력 강화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14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텐센트는 자회사 에이스빌을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지분 5.63%를 보유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경우, 지분 13.2% 보유하면서 2대 주주에 올라있다. 텐센트는 오는 10월 상장 예정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인 넷마블의 지
지난 2017년 이후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이 새로운 시장 물색에 나섰다. 북미, 유럽, 일본 등 기존의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지만 최근 인도 게임 시장이 급부상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도 게임 시장 ‘붐’ 일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전세계적으로 게임 산업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최근 인도 게임 시장이 급부상 중이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지난달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전세계 모바일 현황 보고
넷마블이 올해 4분기 모바일 신작 ‘세븐나이츠2’를 출시한다. 넷마블의 자체 지식재산권(IP)이자 히트작인 ‘세븐나이츠’로 전성기를 되찾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세븐나이츠2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의 후속격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전작의 20년 이후 세계를 다루며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언리얼4 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올해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티저 사이트도 오픈했다. 이
지난 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애니메이션들이 게임으로 다시 돌아온다.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함과 동시에 세련된 그래픽,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기존 만화팬들의 유입까지 노린다.먼저 NHN은 모바일 신작 ‘용비불패M’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996년 만화잡지 ‘소년 매거진 찬스’에 소개된 이후 20년동안 사랑받고 있는 ‘용비불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지난 7월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통해 4만명의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탄탄한 컨트롤, 시각적 화려함, 편의성 등으로 이용자 몰입도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게임 산업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게임주도 들썩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게임 산업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게임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게임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게임사는 단연 카카오게임즈다. 올해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국내 및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 결과, 기업공개(IPO) 사
국내 게임업계가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탔지만 당초 계획한 경영목표는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임업계에서 상승세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던 것도 경영목표에 미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31일 게임 취업포털 게임잡이 국내 게임어계 직장인 436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 달성 여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반기 목표 달성율이 50%미만으로 절반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28.4%를 기록했다. 목표 달성율 약 70%가 23%, 목표 달성율 약 60%가 18.6%, 목표 달성율 약 50%가 1
넷마블이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올해 2분기 해외 게임 시장에서 견인한 매출만 70%를 이끌어내며 상승세를 탄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넷마블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모바일 신작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넷마블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협업 게임으로 직접 스토리를 제작하는 샌드박스 게임이다.지난 3월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스틸얼라이브’의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 해외 이용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투자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식재산권(IP) 사업 확장과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에 적잖은 고심을 해왔던 이들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돌파구로 삼을지 주목된다.◇ 게임과 엔터의 결합… “투자 아끼지 말아야”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해 관련 분야의 신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씨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접목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김택헌 수석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잠잠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의 이용자 지출액이 42조원를 돌파했다. 19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전세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의 이용자 지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1% 상승한 360억달러(한화 약 42조7,500억원)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지출은 지난 5월 눈에 띄게 증가했다. 상반기 모바일게임에 대한 월 소비자 지출은 50억달러를 웃돌았고 지난
국내 대형게임사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하반기부터 비게임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지 주목된다. 비게임사업 확장으로 언제 다시 휘청일지 모르는 게임사업을 뒷받침하고 국내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게임사의 역할까지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사 만난 엔씨… 3N, 성장동력 모색 박차18일 게임‧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KB증권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투자자문사 설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투자자문사는 AI가 투자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2011
넷마블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모바일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올해 하반기 출시를 위해 속도를 올리고 있다.넷마블은 13일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BTS 월드에 이은 양사의 두 번째 협업 신작이다.넷마블은 이번 티저사이트에 BTS 멤버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담긴 아트와 독특한 게임성을 알리는 시네마틱 영상 등을 공개했다. 현재 게임 출시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부 내용과 함께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일제히 상승세를 탄 가운데 넷마블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해외 매출 기록을 세웠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매출을 견인을 위한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넷마블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0.5% 증가한 81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당기순이익은 852억원으로 124.2% 증가했다.해외매출은 5,14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