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의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 대량 지분 매도 이후, 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고점과 대비해 주가가 크게 꺾인 상황에서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보니, 주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 최대주주 블록딜 이후 주가 약세… 속타는 소액주주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93% 하락한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지난 27일 14.72% 하락한 채 마감한 뒤, 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세엔 최대주
카카오가 올해 본격적으로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치열한 입지 다툼을 벌이고 있는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에 들어가면서 올해 상장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뒤를 이어 대형 매물로 급부상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2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6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15일 코스피 상장을 위해 예심 신청서를 제출한지 11일만이다. 카카오페이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후 영업일 기준 45일 이내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받을 수 있
최근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과열되면서 자금세탁, 사기, 불법행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상화폐를 “인정할 수 없는 가상자산”으로 규정하며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은 위원장은 또 오는 9월 가상화폐거래소가 대거 폐쇄될 수 있다는 경고도 했다. 은 위원장의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아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내용
코스피 상장사인 KH필룩스(이하 필룩스)의 사외이사가 유명무실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년째 저조한 이사회 출석률을 보이고 있어서다. 필룩스는 최근 몇 년간 실적 악화 속에서도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곳이다. 이에 사외이사의 경영 감시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떠올랐지만, 정작 사외이사들은 이사회조차 제대로 출석하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 작년 이사회 참석률 ‘제로’… 사외이사진, 경영 감시 역할 ‘유명무실’ “0%.” 지난해 필룩스의 전체 사외이사 이사회 참석률이다. 2020년 사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25일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0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이날 SK텔레콤은 유영상 MNO사업대표를 사내이사로, 윤영민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2020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 당기순이익 1조5,005억 원으로 승인됐다. 현금배당액은 지난해 8월 지급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만원으로
지난해 소액주주로부터 불성실경영 지적을 받기도 했던 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의 이사회 출석률이 또 다시 낙제점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사회에 단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한세실업에서는 사내이사 재선임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세실업 이사회는 ‘두문불출’한세예스24그룹의 코스피 상장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한세엠케이·한세실업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동녕 회장의 이사회 출석률은 저조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먼저, 한세예스24홀딩스에서는 총 6차례 열린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전 회장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회환원을 위한 사재 100억원을 출연한다.권 창업주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젊은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점상, 해외건설노동자, 택시 기사 등을 거치다 40세가 돼서야 교촌치킨을 시작했다. 1991년 3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문을 연 교촌치킨은 권 창업주의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상생을 실천하며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지난 2019년 창립기념일에는 회장직
롯데정보통신의 주가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회복세를 이어가는 듯 싶었으나, 최근 들어선 다소 약세를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롯데정보통신의 저평가 매력을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주가는 좀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 올해 실적 성장 기대… 주가 성장세는 ‘글쎄’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정보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0.26% 내린 3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정보통신의 주가는 지난 1월 초 장중 한때 4만4,000원대까지 오르면서 탄력을 받는가 싶었지만, 최
코스피 상장사 두올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투잡’ 중인 배우 이서진이 해당 기업 주식을 팔아 쏠쏠한 수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이오닉5가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그 수혜를 제대로 누린 모습이다. 두올이 지난 9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이서진은 지난 2일 자신이 보유 중이던 두올 주식 3만주를 모두 장내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4,917원으로, 1억4,751만원의 현금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이서진의 이 같은 주식 처분이 구체적으로 공시된 이유는 그가 이 회사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기 때문이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상장사들의 실적과 배당 정책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작년 적자 실적에도 배당 보따리를 푼 상장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펄프·제지기업인 무림P&P도 그 중 하나다. ◇ 실적 악화에도 주주환원 정책은 지속 코스피 상장사인 무림P&P는 작년 부진한 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림P&P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5.2% 감소한 73억원에 그쳤다. 매출액은 5,279억원으로 전년보다 16.4% 쪼그라들었고, 당기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작년 무림P&P는
배당 시즌이 도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여전히 견고한 실적을 내며 배당 확대에 나선 곳들이 적지 않은 모양새다. 코스피 상장사인 삼영무역도 지난해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늘려 눈길을 끌고 있다. ◇ 배당규모 전년보다 43% 확대… 지지부지한 주가 탄력 붙을까 삼영무역은 기초화공약품과 자동차 부품, 안경렌즈 등의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곳이다. 매출의 80% 이상은 기초화공약품과 자동차부품 부문에서 발생된다. 지난해 삼영무역은 연결기준
주류업체인 무학이 2년 만에 결산배당금을 지급한다. 작년 3분기까지 저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됐지만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 지급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상장사인 무학은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40억7,803만원이며, 시가 배당률은 2.1%다. 무학은 2018년 주당 3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뒤, 2019년에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번에 2년 만에 다시 배당이 재개된 셈이다. 무학은 부산·경남, 울산 지역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불평등 해소를 위한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간 정의당이 주장해온 특별재난연대세, 전 국민 소득보험 등도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강 원내대표는 4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재난과 위기를 불평등 해소의 기회로 만들어가자”며 “코로나 관련 국회의 대응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시급히 관련 특위를 구성해 필요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인한 피해 보상 지원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원
금융위원회가 정치권의 논쟁거리였던 공매도를 연장하자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여당 내에서는 불공정을 바로잡는 일이라며 환영했지만, 야당은 정부가 여당의 선거를 신경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금융위는 지난 3일 임시회의를 열고 내달 15일 종료 예정이던 공매도 금지를 5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5월 3일부터는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지수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하고 나머지는 부분에 대해선 추후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금융위는 공매도 재개에 대해 완고한 입장을 보여 왔다. 그러나 주식시장 활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속버스업계가 실적 부진에 시름하고 있다. 동양고속은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동양고속은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99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58억원 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835억원으로 전년 동기(1,404억원) 보다 40.5% 감소했다. 이에 대해 동양고속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수요가 급감한 영향
공매도가 연일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당초 여권을 중심으로 새어 나왔던 논쟁에 야권도 뛰어 들면서 판이 커지는 모양새다. 다만 시장 논리에 정치가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비판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모습이다. 21일 정치권에서는 ‘공매도 금지’에 공감대를 모으고 있는 분위기다.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전까지 이를 유예해야 한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공매도 금지 조치를 먼저 3~6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 공매도 금지를 연장하자는 목소리가 다수였던 만큼 금지기
증시가 호황기를 맞이한 가운데 신년 엔터주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코스피 시장에 등판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의 주가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깜짝 상승세를 보였다. 빅히트는 전 거래일 9.77% 오른 1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빅히트 주가는 이날 장중 18만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빅히트는 지난달부터 약세를 보였던 종목이다. 깜짝 급등세를 보인 것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차트 석권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는 글로
금융위원회가 오는 3월 15일 ′공매도 금지 조치′를 종료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여당 내에서 ‘공매도 금지’를 연장하자는 목소리가 연일 새어 나오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코스피 지수가 3,000대를 넘어서는 등 주식 시장이 활발해진 상황에서 이들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다.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동학개미들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투자하고 있다”며 “정치도 이들이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과 해외자
KTB투자증권의 주가가 신년 들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실적과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증시호황에 실적 호조 기대감… 주주친화정책 추이 주목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B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4.54% 오른 3,82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증권사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이날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한 것이 증권주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