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어렸을 때 달에 토끼가 살고 있다는 전설을 믿으며 살았습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면서 달에 사람뿐만 아니라 토끼도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우리들의 신화는 깨졌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달에 토끼가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달에 사람이 살 수 있는 영구기지를 건설하게 되면 토끼가 정말 절구를 찧을지 모를 일입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강 밤하늘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습니다. 형형색색 피어오른 불꽃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옵니다. 아름다운 가을밤의 불꽃처럼 세상이 아름답고 희망차게 보였으면 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갔던 귀성객들이 다시 귀경하기 시작했습니다. 귀경하는 사람들의 손에는 한 보따리의 짐이 들려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안고 귀경한 셈입니다. 늘 그 사랑처럼 행복한 나날이었으면 합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자격으로 출석했습니다. 앞서 언론 인터뷰 등에서 한국어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게 무엇보다 큰 화제였는데요. 그것 때문일까요. 오늘은 어느 때보다 발음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롯데그룹 차원에서 신동빈 회장의 발음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인데요.그러나 ‘ㄹ’자 발음은 고치지 결국 교정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총과르 회장’, ‘10워르 다르에’ 등 일본식 한국어 발음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질의답변 중 ‘프랏프로므’라고 말해서 순간 주위를 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가을이 왔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풍요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이 가을처럼 우리 모두도 풍요로운 마음을 간직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적과 적’의 개념이 아닌 ‘동지’의 개념으로 함께하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올 가을에는 물질의 풍요가 아닌 마음의 풍요가 모두에게 깃들기를 바랍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21일 오전에 열린 새누리당 긴급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만났습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당직 회의에 나선 것은 사퇴 이후 50여일 만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무성 대표와 훈훈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헤어진 동지를 다시 만난 것처럼 애틋합니다. 이날 당직자회의가 북한의 도발에 따라 긴급대책을 위해 열린 만큼, 국방위 소속인 유승민 의원이 참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국방위 소속 의원 다수가 불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를 본 유승민 전 대표는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거리마다 태극의 물결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이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와 퍼포먼스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은 대한민국의 풍경을 살펴봤다. ◇ 대한민국 뒤덮은 태극기 물결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태극기 퍼포먼스와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을 마친 후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함께 태극기 플래시몹을 진행
12일 밤 10시 경 서대문역 교차로에서 고가차도가 철거되고 있다. 철거 중인 고가차도에는 ‘안녕! 서대문고가 역사속으로...’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있다.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서대문 고가차도 철거공사는 현재 60%이상 진행됐다. 오는 20일 경 철거가 1차로 마무리 되며, 후속 정비작업을 거쳐 내달 초 2ROCK로가 늘어난 왕복8차로로 임시개통 될 계획이다.이날 현장에 나온 시 관계자는 “9월 중 전면적인 도로 포장작업을 실시하고 그동안 불편했던 횡단보도 위치도 바꿀 것”이라며 “10월경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6.25전쟁 UN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보다 내일 더 발전할 것이고, ‘그분들’도 자랑스러워 할 겁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젊음의 계절’인 여름은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청량제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여름은 곡식이 익을 수 있도록 ‘빛’을 줍니다. 올해 여름도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메르스 확산 파문 때문에 중지됐던 음주운전 단속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음주운전은 나 뿐 아니라 아무 죄 없는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범죄’입니다. 메르스보다 무서운 음주운전이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근절됐으면 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9일 오후 1시 40분 경 황교안 국무총리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예방한 뒤, 이종걸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 같은 반 40년 지기 친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총리 지명 직후 이종걸 원내대표는 “황교안은 리틀 김기춘”이라며 강하게 날을 세운 바 있다.이날 황교안 총리의 예방에서 문재인 대표 등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메르스 관련 정부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는 한편,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고, 황교안 총리는 “메르스 퇴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메르스 광풍에 학교에서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많은 초·중·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감으로써 학교는 적막감에 싸여 있습니다. 하루 빨리 메르스를 퇴치해서 학교에 다시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전국이 메르스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가뭄마저 해갈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농토는 쩍쩍 갈라지고 그나마 있는 농작물도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농민의 마음을 적셔줄 단비는 언제쯤 내릴까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970년대 신축된 미국 대사관 관저가 일반인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공개 첫날인 29일 1850여명의 시민들이 미국 대사관저를 찾았습니다. 미 대사관저를 둘러본 시민들은 “역대 미국 대사가 한옥서 생활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박근혜 정부들어 국무총리가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총리 후보자의 연달은 낙마에 이어 이완구 전 총리가 ‘성완종 리스트’에 관련되어 최단기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고 물러났습니다. 이 전 총리가 물러난 지 한 참이 지났지만 여전히 후임총리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후임 총리는 국민의 신망을 한 몸에 받은 존경받는 사람이 간택되었으면 합니다. 과연 이 자리의 주인은 누가 될까요.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모래시계 검사’로 명성을 떨쳤던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검찰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한 때 ‘보수의 아이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홍준표 지사는 보수를 대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름 뚝심을 갖고 정치적 사안을 밀어붙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검찰의 수사를 받고 나온 홍준표 지사는 ‘정치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정치인 홍준표’입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티 없는 얼굴이 좋다. 근심 없이 웃는 어린이들의 얼굴이 마냥 좋다. 이 얼굴이 어른이 될 때도 그대로 간직되길 기원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분수광장 무대에서 열린 제4회 서울동화축제에서 어린아이들이 만화주인공 의상을 입고 춤을 추고 있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이 분수광장, 인도를 포함한 능동로 640m, 도로복 7~10m 2차로에서 진행된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온 국민을 울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무늬만 바뀌었지 속내는 그대로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왜 바다 밑으로 수장됐지 그 원인마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자도 확실하게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유도 모른 채 죽음을 맞이한 아이들은 하늘의 별이 되어 밤마다 우리를 내려 보는데도 그 날의 참사를 우리는 너무 빨리 잊고 있습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 달 31일 당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빨간 앞치마에 머릿수건을 차고 4.29 재보선에 출마한 후보들과 함께 ‘새줌마(새누리 아줌마), 우리동네를 부탁해’라는 이름으로 공약 발표회를 열았다. 김무성 대표는 사진촬영 당시 얼굴을 가리는 등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연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름 공모광고에 나서 로봇연기를 보인데 이어 친근한 이미지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삼시세끼 프로그램의 차줌마가 어떤 요리라도 척ㅊ퍽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