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상생’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문제로 꼽히고 있다. 대기업의 상생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종이기도 하다.그렇다면, 통신3사는 얼마나 상생하고 있을까. 평가 결과 대기업 통신3사와 업계의 중소 협력사의 상생은 매우 잘되고 있는 편으로 드러났다. 실제 이들의 행보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동반성장 지수 평가 결과, 통신3사 ‘최우수’문재인 정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가 운명의 날을 맞았다. 15일 5G 주파수 경매가 시작됐다. 어떤 통신사가 더 유리한 조건에서 ‘5G’를 시작할지 결정된다. 이날 시작된 경매는 답을 내지 못했다. 18일 재개된다. 하루 전 글로벌 5G 표준이 최종 확정되면서 통신사의 눈치 싸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조3,000억원’ 주파수 경매, 언제 끝날까… 18일 속개15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5G 주파수 경매’가 시작됐다. 오후 4시 현재 통신3사는 성남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지하 1층 경매장에 입실한 상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한국 기업들이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혁신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5일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중국 소비행태와 유통방식 변화’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를 작성한 박소영 수석연구원‧장현숙 연구위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이 중국인의 소비행태에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잘 갖춰진 정보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이 늘어나고, 젊은 소비자들이 이들을 적극적으로 수
현대건설이 6월 중,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금정동 689번지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세대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세대로 공급된다.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72㎡ 180세대, △73㎡ 181세대, △84㎡A 129세대, △84㎡B 353세대 등 4개 주택형 전세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오피스텔은 △24㎡A 78실, △24㎡B 78실, △24㎡C 78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하이닉스가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힘을 보탠다. 주 내용은 AI스피커를 통한 특화서비스 제공이며, 입찰을 통해 협력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SK하이닉스는 8일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참여 MOU를 체결했다”며 “ICT 기반의 ‘실버프렌드’ 서비스를 무상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의 ‘실버프렌드’는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사 방지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서비스다. 인공지능 스피커 및 IoT(사물인터넷)기기들을 노인들에게 보급하고 ▲감성대화 ▲전자 제품 음성제어 시스템 ▲옛 노래재생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 H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모 씨는 아침 식사 후 ‘월패드’를 통해 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 후 산책로에 나선다. 산책로에서는 미세먼지를 물방울과 함께 떨어 뜨려 제거하는 ‘미스트 분수’, 미세먼지 흡착능력이 우수한 나무들, 손 세정대 등을 볼 수 있다.산책 중 미세먼지 공기질을 나타내는 그래픽 신호등에 적신호가 켜지자 귀가한 김씨는 현관문에 설치된 ‘에어샤워기’와 ‘빌트인’ 청소기로 미세먼지를 말끔히 제거한다. 집안 환기는 창문을 여는 대신 헤파필터가 적용된 환기시스템으로 공기를 순환시킨다.앞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가전 양판점들이 미세먼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용산 전자랜드에서 운영하는 양판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스에서는 올해 1분기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이외에도 미세먼지와 연관이 깊은 제품들의 판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건조기는 410%, 의류관리기는 263%, 모터가 손잡이에 위치한 상중심 무선청소기는 569% 성장했다.이에 대해 전자랜드는 “숨쉬는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입는 옷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마침내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갖고 "표는 한 곳으로 모아야 힘이 되고 의미가 있다"며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선 안철수로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안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에 시민들은 늘 커다란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다"며 "지난 23년간의 민선시장 시기 대부분, 5명의 시장 중 4명이 야당 시장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이건 서울시민의 민주의식이 작동한 결과"라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전자기파 방식’을 활용한 무선충전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다만 이 방식의 단점을 해소할만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28일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새로운 ‘원거리 무선충전 기술특허’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됐다. 공개된 출원서에 따르면 특허명칭은 ‘무선전력 송신기 및 그 제어방법’이며, 지난 2016년 우리나라 특허청에 최초 출원됐다.삼성전자의 이번 특허엔 전자파를 빔 형태의 안테나로 직접 송수신하는 ‘전자기파 방식’이 적용됐다. 이는 현재 ‘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자율주행 자동차와 AR‧V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하나둘 상용화되면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다만 기술 자체가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부분이 많고, 아직 개발 중인 영역들도 많기 때문에 어느 국가가 얼마나 발전한 역량을 보유했는지 알기가 쉽지는 않았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이하 코트라)가 13일 발표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해외경쟁력 설문조사 분석’ 자료는 신기술 경쟁에서 한국이 어디쯤 위치해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다. 이 보고서에는 코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공지능 등 차세대 혁신기술과 물류사업이 만나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까’삼성SDS가 8일 스마트물류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 같은 차세대 물류혁신의 사례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우선 소개된 사례는 삼성SDS의 ‘인공기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다. 삼성SDS는 이 플랫폼을 유럽 전자제품 유통회사 매장에 적용한 결과, 판매 예측 정확도가 25%이상 향상됐다고 말했다.즉, 판매량 예측을 통해 통합관리가 가능한 배송센터를 구축했고, 그 결과 유통회사의 매장재고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것. 보관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3월말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세대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규모로 2개의 단지로 공급되며, 1단지는 1,568세대, 2단지는 1,942세대다.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역량 총동원&he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 2018’에 통신3사가 출격한다. 이들 3사는 MWC에 참여해 각각의 5G 기술을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다양한 협업 및 5G와 연계된 신사업도 모색할 전망이다.19일 통신3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에 참여한다. ‘MWC’는 글로벌 ICT 기업들이 모여 5G 통신을 포함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다양한 협업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국내 통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빅스비’ ‘삼성페이’ 등의 개발을 주도했던 이인종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구글에 둥지를 틀었다. IoT(사물인터넷) 사업총괄로, 구글 IoT 사업의 전반을 조절하고 설계할 예정이다.이 전 부사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재직 시절 사진과 함께 “지난해 12월 삼성을 떠났고, 이제 다음 모험을 시작할 때”라며 “EIR(사내기업가)로 구글의 IoT 사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의 최고경영자이자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이사회 멤버인 다이앤 그린에 업무를 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Io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국내 사물인터넷(IoT) 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기관이 최근 발간한 ‘2017년 사물인터넷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물인터넷 산업의 매출추정치는 전년(5조8,023억원) 대비 23.4% 증가한 7조1,626억원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품기기가 3조4,230억원으로 전체의 47.8%를 차지했고, 서비스분야가 1조5,22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또 총 매출 중 6조6,527억원은 내수, 5,099억원은 수출액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좋은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기업에게 아주 중요한 일인 동시에 무척 어려운 일이다. 특히 창의력 있는 인재나 조직에 잘 융합할 수 있는 인재를 가려내기란 여간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이 투입된다면 어떨까. 먼 미래라고 생각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롯데그룹은 12일,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부터 서류전형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이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롯데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입사지원자 자기소개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9일부터 약 보름간 강원도 평창에서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각국의 저명인사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IT업계도 마찬가지다. 최고경영자(CEO) 및 고위 임원들이 올림픽에 맞춰 대거 방한하고 있다.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가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업계의 관심도 크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질 전망이다.◇ 평창올림픽, ICT올림픽 될까… 평창 찾는 IT업계 수장들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인 평창올림픽이 9일 개막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시사위크=은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며 “평창을 통해 남북이 어렵게 맞잡은 두 손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문을 함께 활짝 열 수 있도록 북한의 성의 있는 자세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했다. 우 원내대표는 “무모한 도발과 국제사회의 상식을 벗어나는 억지로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며 “연평도 포격 등 그동안 북한의 도발은 우리 국민들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그 이름처럼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사업계획만으로 자금을 모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창업가와 벤처기업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투자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소액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21세기형 대출’, ‘금융의 대중화’ 등의 수식어로 표현되는 크라우드펀딩이 최근 한국에서도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2주년 맞은 크라우드펀딩, 성장세 뚜렷투자의 대가로 일정 수익, 또는 주식·채권 등을 제공하는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작년 한 해도 한국은 여전히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였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2017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했다.17년 외국인직접투자는 229억4,000만달러(신고기준)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3년 연속 200억달러를 넘어선 동시에 총 투자액도 16년 대비 7.7% 증가했다.출발은 좋지 못했다. 1~3분기까지의 외국인직접투자액은 전년 동기보다 9.7% 감소했다. 그러나 4분기에만 93억6,000만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산업별로는 화학공업과 전기‧전자산업을 중심